성인장애인공동체- 밀알선교단 연합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및 일반 참가자까지 매일 180여명 참가하기도

4년만에 개최...한인사회 후원 100명 5만달러 넘어, 역대 최고

 

밀알선교단(단장 김신기 목사)과 성인장애인공동체(회장 이성민)가 공동으로 마련한 제14회 장애인 연합 재활 여름캠프가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3박4일간 심코호변의 잭슨스 포인트에 있는 Ramada Resort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캠프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4년만에 재개된 장애인단체 연합의 숙박 캠프여서 참가자들이 적극적인 참여 열기속에 프로그램을 소화하며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즐겼다.

캠프에는 두 단체의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 및 일반 참가자까지 150여명이 등록하고 숙박하지 않는 활동 참가자들을 포함, 캠프 인원은 매일 180명에 달하기도 했다.

3박4일 캠프 동안 참가자들은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참여했다. 특히 Peace Bridge 선교회 후원으로 이틀 연속 진행한 조별 및 개인 장기자랑이 인기를 끌며 뜨거운 열기를 뿜었다. 프로그램 가운데 파크 골프와 보체아 게임, 축제의 밤은 두 단체가 연합하여 진행하고, 캠프 밴드 연주와 호숫가 체조, 소통의 와이파이, CPR 특강, 라인 댄스, 풍선 아트 강좌 등은 성인장애인공동체가, 예배의 시간, 물놀이, 미니 올림픽, 장기 자랑 등은 밀알선교단이 진행하는 등 서로 분담해 봉사자들의 도움으로 프로그램 진행하며 우정과 연대를 과시했다.

매년 여름 캠프는 한인 사회 중심의 후원으로 운영된다. 캠프 참가자들이 늘고 물가상승 등에 따라 갈수록 후원규모가 커지고 있는데, 올해 준비위는 다행히도 펀딩 목표액 5만불을 넘어 8월7일 현재 5만2천불의 후원금이 답지해 무난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준비위는 올해 후원금이 역대 최고액이었고 후원자도 100명이 훨씬 넘었다며 동포사회 성원에 거듭 고마움을 전하고, 상세한 집계를 마치면 빠른 시일 내 결산내역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문의: 416-457-6824, 647-531-7003, torontokcpcac@gmail.com, milalcanada@hot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