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기쁨과 소망]     무엇이 교회를 세우는가?

                                                 - 순례길교회 개척 5 주년을 맞이하여-

 

                                              함진원 목사 (순례길교회 담임)

 

기나 긴 겨울을 지나 ‘기필코’ 다시 봄이 왔습니다. 올 해 맞이한 봄은 더 특별하고 감사합니다.

매년 5 월 첫 주는 순례길교회 개척기념주일입니다. 올해로 5 주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감사한 것들이 넘쳐났습니다.

 

우선 순례길교회는 밀알교회의 분립개척 교회로는 두번째 교회였습니다. 모든 것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나, 문제는 시기였습니다. 개척을 계획 한 때는 2019 년, 개척 예정시기는 2020 년 이었습니다. 하지만 2020 년이 어떤 해였는지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바로 “코비드 펜데믹”이 시작된 해입니다. 모든 교회가 모이는 것 조차도 힘든 시기였기 때문에, 개척은 미루어졌고, 불투명해졌습니다.

 

하지만 이미 함께 꿈을 꾸고 있었던 순례자들이 있었기 때문에 이대로 멈출 수는 없었습니다.

그렇게 2020 년 4 월부터 온라인으로 모이는 “마중물 기도회”가 시작되었고, 그로부터 1 년 뒤 2021 년 5 월 첫 주, 마중물 기도회는 예배로 전환되었고, 약 40 명의 성도와 함께 온라인으로 교회를 개척하게 됩니다.

당시 담임목사였던 노승환 목사님의 설교제목이 “굳세고 용감하여라”였습니다. 우리는 굳세고 용감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또 다시 1 년이 흐릅니다.

 

그리고 드디어 2022 년 6 월 25 일 장소를 빌려서 첫번째 현장예배를 드리게 됩니다.

개척5 년중, 처음 2 년이 온라인, 나머지 3 년이 현장 예배였습니다.

 

개척교회가 온라인 교회로 2 년을 지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 모든 성도들은 다 체험하고 알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가 온라인으로 교회를 개척하고 믿음의 공동체를 이룰 수 있었던 이유는 목회자의 열정도 아니고, 성도들의 열심도 아니었습니다.  그것들은 교회를 세우지 못합니다.

 

교회를 세울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하나님의 말씀 때문이었습니다. 한참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할 때, 건물도, 장소도 없을 때, 우리의 가슴을 후비고 들어오는 말씀이 있었습니다.

에베소서 2 장 20-22 절에, “여러분은 사도들과 예언자들이 놓은 기초 위에 세워진 건물이며,  그리스도 예수가 그 모퉁잇돌이 되십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건물 전체가 서로 연결되어서, 주님 안에서 자라서 성전이 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도 함께 세워져서 하나님이 성령으로 거하실 처소가 됩니다.”

 

“아 우리가 성전이구나!!! 아 우리가 교회이구나!!! 당장은 못만나도, 우리는 이미 한 교회 공동체구나!!! 우리가 바로 서면, 예수님이 연결해주시는 구나!!!”라는 것을 경험했던 것입니다.

철자로만 읽었던 말씀이 우리의 삶속으로 들어오는 순간 우리는 이미 교회였습니다.

 

무엇이 교회를 세우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믿음위에 교회는 세워집니다.

이 칼럼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에게 동일한 은혜로 함께 하시길, 여러분의 교회도 그렇게 견고하게 세워지기를 교회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5월21일 오전 11시 사리원 식당서 모여

 

 

캐나다 한인은퇴목사회(회장 이재철 목사)는 5월 정례 예배모임을 21일(목) 오전 11시 기쁜소래교회(담임 문은성 목사: 70 Hilda Ave, North York, M2M 1V5) 초청으로 쏜힐 사리원 식당에서 드리고 친목을 다진다.

 

이날 예배는 기쁜소래교회가 초청하고 후원해 드리게 되지만 교회측의 배려로 사리원 식당에서 모임을 갖고 예배를 드린다.

 

은퇴목사회는 이번 모임에서도 먼저 예배를 드리며 문은성 목사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참석자들이 나라와 민족 및 교회들과 회원들의 건강을 위한 합심기도를 드린다. 이어 참석 목회자들은 오찬을 함께 하며 회원 친교의 시간도 갖게 된다.

 

이재철 회장은 “은퇴 목사님들은 신록의 계절을 맞아 5월 정례 모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모두 참석하셔서 예배와 기도, 친교의 시간을 통해 사랑과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은혜를 나누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문의: 647-832-9724 >

 

Keele & Finch 지역 노스욕 96 Hucknall Rd, M3J 1W1

 "지역 복음화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며축제 같은 예배"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해외한인장로회(KPCA) 소속 토론토 동산교회(담임 차재화 목사)가 새 성전으로 이전, 5월 첫 주일인 3일 감사예배를 드리고 새 출발을 알렸다. 창립 이후 40년간 줄 곳 한 예배처소에서 예배를 드려왔으나, 재건축 계획에 따라 교인들이 지난 2년간 함께 기도하며 새 예배처소를 물색, 이번에 하나님의 응답으로 새 성정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한다.

 

동산교회 새 예배처소는 Keele & Finch 지역에 소재한 Faith Lutheran Church (96 Hucknall Rd, North York, ON, M3J 1W1)로, 핀치 웨스트 역에서 도보로 접근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첫 예배로 드린 5월3일 이전 감사예배는 교인들의 헌신적인 준비와 소그룹 리더들을 중심으로 한 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섬김으로 은혜롭게 머치고 친교와 나눔의 시간까지 기쁨 속에 이어졌다.

 

이날 예배 후, 교인들은 전도용 물티슈 1,000개를 나누며 전도 의지를 새롭게 다지는 등 새 처소에서의 지역 복음화와 사역 확장 노력을 펼쳐간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이날 예배를 계기로 새신자들이 예배에 참석하는 열매도 있었다.

 

담임목회 5년차인 차재화 목사는 “핀치 지역 복음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며, 축제와 같은 예배를 만들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산교회 주일예배는 매주 오후 1시30분에 드린다. 매월 첫 주일 예배는 자녀 신앙교육을 강조하는 40대 차재화 목사의 목회비전에 따라 온 가족이 함께 드리는 연합예배와 연령별 소그룹 모임도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저녁 7시는 ‘물댄 동산 기도회’로 찬양과 영성의 기도시간을 이어가며 성도들과 이웃 주민들이 함께 성령의 은혜를 나누는 자리로 초대하고 있다.

 

동산교회는 차 목사가 직접 인도하는 여름성경학교를 오는 7월27일(월)부터 31일(금)까지 5일간 진행하며, 선착순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문의: 416-631-6858 >

 

 

윤철현 목사 '사도행전적 교회' 설교

 

 

토론토 펜윅침례교회(윤철현 원로목사: 25 Centre Ave. North York, M2M 2L4)가 지난 4월26일 주일 오후 5시 창립 4주년 기념주일 감사예배를 성도들과 축하인사들이 모인 가운데 성대히 드렸다.

 

김주상 목사 사회로 드린 이날 예배는 주성환 장로의 기도와 교회소식 알림, 봉헌기도에 이어 목사사모 합창단(단장 하영기 목사)이 특별 찬양을 하고 윤철현 목사가 ‘사도행전적 교회’(행 2:1~4)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윤 목사는 “사도행전에는 세가지 교회의 형태가 나타난다”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부르심을 받은 자들의 모임인 ‘에클레시아’, 곧 모이는 교회와 세상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디아스포라로‘흩어지는 교회’, 그리고 펜윅선교사가 한국에 350여명의 일꾼을 양성하고 300여개 교회를 세운 것처럼, 복음화를 위해 보내는 교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회는 세상으로부터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의 모임인 동시에 세상으로 보내심을 받는 디아스포라이므로 우리 모두 예수그리스도의 생명과 능력으로 충만한 복음의 씨앗이 되어야 한다”고 복음전파에 힘쓰는 교회를 역설했다.

 

 

이날 예배는 참석자들이 ‘시온성과 같은 교회’(210장) 찬송을 함께 부른 뒤 이재철 은퇴목사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친교실에서 만찬을 함께하며 창립 기념일을 자축하고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노스욕 펜윅침례교회 윤철현 원로 목사는 2019년 한인침례교회에서 21년 목회 후 은퇴한 뒤 펜윅 선교사의 고귀한 신앙과 선교정신 계승 및 보은과 함께 지역과 민족 복음화의 소명을 품고 2022년 4월3일 교회를 개척했다고 전했다.                  문의: 647-580-788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