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교협, 12월8일 토론토 꿈의교회서 28차 정기총회

장로부회장은 이원철 장로...목사부회장 등은 추후 선임

박 회장 "교회들 힘 얻고 새롭게 생기를 찾는또 서로 연합하여 일하는 교협에 최선"

 

박준호 신임 회장(오른쪽)과 이원철 장로부회장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 새 회장에 박준호 목사(토론토 꿈의교회 담임목사)가 선출됐다.

교회협의회는 12월8일 낮 토론토 꿈의교회에서 제28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단 선출을 논의, 증경회장단이 추천한 박준호 목사를 선출, 인준했다. 장로부회장은 이원철 장로(서부장로교회)가 선임됐다. 목사부회장과 신임 임원진은 박준호 신임회장단이 전직 회장들로 구성된 자문위원회 등과 협의를 통해 추후 선임해 임시총회에서 인준을 받도록 일임했다.

 

총회는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이어져 박준호 신임 회장은 전임 김성근 회장(미시사가 우리교회 담임목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박 회장은 취임인사를 통해 “앞으로 1년간 교협을 섬기면서 모든 교회들이 힘을 얻고 새롭게 생기를 찾는, 또 서로 연합하여 일할 수 있는 교협이 되도록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김성근 직전 회장 인도로 드린 개회예배에서 설교한 박준호 목사는 ‘예수님의 사랑-교회’(계 1:19~2:1)라는 제목으로 교회의 중요성을 언급, “예수님과 하나님의 가장 큰 관심사는 교회이며, 요한계시록의 일곱 교회 편지, 사도 바울의 서신서 등 성경 전반에 걸쳐 교회가 핵심임을 강조하고 있다”면서 “AI 시대와 세계적인 불안정세 속에도 교회는 흔들리지 않는 진리의 기둥이자 시대의 마지막 보루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목사는 그러나 “한국 방문했을 때 많은 교회들이 외형적으로는 성장했지만 내부 분쟁으로 아파하고 있음을 목격했다”며 내부 분열로 교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이어 “한인 교회협의회는 성삼위일체 하나님을 믿고 성경을 유일한 규범으로 믿는 한인 교회들의 선교, 교육, 봉사, 친교를 위한 협의체”라면서 “다양한 교단의 목사님들과 교제할 수 있는 것이 북미에서 받은 큰 축복”이라며 교협의 역할과 연합사역의 의의를 역설했다.

 

예배는 김주엽 전 회장(강림교회 담임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총회가 이어졌다. 총회는 2025년도 사역결산과 함께 감사보고 등이 있었다. 

                                                  < 문의 : 647-218-1119, ontariokcc@gmail.com >

동문 재학생 등 오후 5시 리치몬드힐 낙원식당서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총회 부설 동부개혁장로회 신학교 캐나다분교(분교장 정관일 박사)가 2025 가을학기 종강 감사를 겸한 성탄축하 및 송년예배를 12월12일(금) 오후 5시 리치몬드힐 낙원식당(9625 Yonge St., Richmond Hill, L4C 5T2)에서 갖는다.

 

정관일 학장

 

동부신학교 정관일 학장과 동창회(회장 전일권 목사)는 “우리 분교가 2005년 9월 개교한 이래, 지금까지 7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올려드린다”면서 “2026년 6월에는 2명의 졸업예정자을 배출하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시점은 언제나 아쉬움과 감사가 함께 찾아오는 계절”이라며 “특별히 성탄을 맞아 동문들께서 모교에서의 소중한 시간을 다시 기억하는 자리가 되고, 재학생들께는 미래를 향한 알찬 꿈과 소망을 더욱 키우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종감감사 및 송년예배를 드린다”고 밝히고 동문과 재학생, 교수들이 함께하는 예배에 빠짐없이 참석해 기쁨을 나누며 축복하는 기회가 되기를 당부했다. 참가회비는 없다.

 

동부개혁신학교는 1987년 9월 미국 본교와 2005년 9월 분교가 개교한 이래 35회의 졸업식을 통해 분교 포함 모두 577명(목회학 석사 27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북미주는 물론 세계 각지에서 목회자로, 또 선교사와 전도사, 여성지도자 등으로 사역에 헌신하고 있다고 학교측은 밝혔다.

                   < 문의: 905-580-4533, 416-858-6449, http://www.reformedpse.ca >

‘관계를 성숙하게 하는 36가지 길’이라는 부제

 성령의 열매 36가지 형태로 풀어낸 ‘사랑 지침서’

 

 

김성근 목사(미시사가우리교회 담임: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장)가 최근 신간 신앙적 에세이집 ‘사랑의 온도’(토핑인터랙티브 출판)를 펴냈다.

 

‘관계를 성숙하게 하는 36가지 길’이라는 부제가 붙은 이 책은 성경을 토대로 ‘사랑’을 하나님, 배우자, 친척, 친구에 대한 관계 속에서 9가지 성령의 열매. 즉 사랑·기쁨·평화·인내·자비·양선·충성·온유·절제와 연결해 36가지 형태로 풀어낸 ‘사랑 지침서’같은 글 모음이다. 책은 머리글과 마무리글 외에 역시 9가지 성령의 열매를 제목으로 붙인 9개 장으로 꾸며져 있다.

 

 

저자는 팬데믹 이후 마음과 관계의 회복이 가장 절실하다고 보고, 사랑을 단순한 감정을 넘어 삶의 방향이자 성장의 과정으로 제시한다. 각 장에서 성경 이야기와 역사적 인물들의 사례를 엮어, 사랑이 어떻게 인간관계를 치유하고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지를 보여 준다.

 

서문에서 “아는 분들과 알아가게 될 분들의 사랑을 깨닫고 스스로 사랑하는 존재가 되는데 약간의 자극이 되면 좋겠다”는 소망을 밝힌 김 목사는 결론적으로 “사랑을 실천하는 경청, 배려, 용서, 인내 같은 작은 행동들이 모여 하나님이 주신 평화롭고 성숙한 삶으로 나아간다”면서 “결국 모든 길은 사랑으로 향한다”는 메시지로 책을 마무리하고 있다.

 

김 목사는 그동안 저작들을 이미 소천하신 선친, 모친, 장인에 이어 이번 책은 “유학시절부터 교수 재직시까지 다함 없는 사랑으로 지원해 준 장모께 헌정한다.”고 밝혔다. 책 개정판은 내년 초 e-Book으로 전국 서점에 배포될 예정이라고 한다.    < 문의: 905-852-8942 >

"불순종 저주의 병, 성령님이 치유하신다"

● 교회소식 2025. 12. 4. 12:55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순복음 영성교회, 11월30일 창립 22주년/ 이전 감사예배 성대히 드려

김석재 목사 “목숨 바쳐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충성하며 복음을 증거할 것”

'뿌리를 찾아 캐나라' 치유사역 비전 “기도 방법 알고 기도하면 고쳐주신다”

 

 

올해 교회를 노스욕으로 이전하고 창립 22돌을 맞이한 토론토 순복음 영성교회(담임 김석재 목사: 172 Drewry Ave, North York, ON M2M 1E4)가 11월30일 주일 오후 5시 많은 성도들과 축하를 위해 참석한 목회자 등이 예배당을 메운 가운데 창립22주년과 교회이전을 기념하는 감사예배를 드렸다.

 

‘뿌리를 찾아 캐내라!(UpRoot It!)’는 주제로 드린 이날 예배는 할렐루야 찬양팀 찬양에 이어 김석재 목사가 예배 시작을 알리고 박세은 집사가 피아노 독주로 ‘얼마나 아프셨나’를 연주했다. 이어 기념영상 상영으로 교회 성장과 치유사역 등 활동을 담은 내용과 한국의 아주사부흥교회(경기 용인)에서 시무 중인 김 목사의 아들 저스틴 김 목사의 복음전파 및 전도사역을 전하는 영상도 소개됐다.

 

 

예배는 양경모 목사(순복음 방주교회 담임)가 대표기도를 하고 온타리오 목사사모 합창단(단장 하영기 목사)이 ‘그의 빛 안에 살면’등 3곡의 복음성가를 찬양한 후 신유은사와 치유사역에 열정을 쏟고있는 김석재 목사가 강사로 직접 나서 말씀을 전하며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는데 충성을 다해 사역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김 목사는 ‘기본으로 돌아가라’(마 4:17)는 제목의 설교에서 회개를 통한 성령 받기와 하나님 나라의 임재, 그리고 성령의 치유 능력을 알렸다. 김 목사는 “하루 일과 가운데 얼마나 하나님을 생각하고 하나님 위해서 기도하고 하나님 앞에 나와 성령으로 인도받고 살아가고 있는가 생각해 봐야한다”면서 손흥민·황영조 선수, 젠슨 황 등을 예로들어 꾸준한 기도와 집중적 노력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김 목사는 또 “예수님도 회개로 시작했다.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다고 말씀하셨다.”고 전하고 “베드로가 회개하여 죄사함을 얻고 사랑받는 수제자가 된 것처럼 우리도 철저한 회개로 성령님을 인격적으로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드리고 하루 24시간 성령님을 의지하고 살아가야 한다”고 신앙의 기본을 깨우쳤다.

 

 

김 목사는 이어 신명기 28장을 중심으로 불순종의 결과로 나타나는 ‘저주의 병’들을 열거하며 성령의 능력으로 치유할 수 있는 질병들이라고 설명했다. 즉 정신병(28절), 정신분열·조현병(65절), 우울증과 자살충동(66-67절), 호흡기 질환(22절), 피부병과 치질(27절), 뇌혈관 및 심혈관 질환(35절) 등을 들고 “기도하는 방법을 알고 기도하면 고쳐주신다”고 역설했다. 김 목사는 COVID-19 환자가 기도했을 때 죽은 균이 나온 사실과 결핵 흔적이 사라져 영주권을 받은 성도의 사례 등도 소개하고 파킨슨병과 중풍 환자들의 치유기록 영상도 보여주었다.

 

한편 설교 도중 간증에 나선 연세미 집사는 13년 전 집회에 참석한 후 자살의 영과 죽음의 영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고, 병원에서도 원인을 찾지 못했던 극심한 통증이 기도를 통해 치유받는 은사를 체험했다고 증언했다.​

 

 

이날 예배는 헌금과 광고 시간에 이어 주권태 목사(순복음 토론토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치고, 만찬과 친교시간이 진행됐다.

이후 김 목사는 각종 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치유와 회복의 기도시간도 가졌다.

 

순복음 영성교회는 이번 감사예배 주제 ‘뿌리를 찾아 캐내라!’와 ‘모든 치유의 열쇠는 하나님의 말씀에 있다’(신명기 28장 15~68절)는 성경구절을 토대로 창립 22주년과 교회이전을 기념하고 감사하면서 질병으로 고생하는 성도들을 위해 치유사역에 매진해 나간다는 교회비전을 새롭게 했다.

 

김 목사는“마귀에게 눌리고 방황하던 영혼을 성령으로 바꿔서 새로운 인생을 살게 하시고 영혼구령에 앞장서게 하셨으니, 목숨 바쳐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충성하며 복음을 증거할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고 “특히 이민생활에서 의지할 곳 없고 소외되고 눌리고 잡혀있는 이들을 위한 목회사역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다짐, 관심과 기도의 성원을 당부했다.

                                             < 문의: 416-414-9191, 416-620-06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