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절 연합 새벽예배는 이글스필드 교회서

 

온타리오 한인 교회협의회(회장 김주엽 토론토 강림교회 담임목사)는 올해 부활절을 앞두고 교계 연합예배 일정을 마련, 종전과 달리 3월31일 부활 주일에 앞서 3월29일 낮 성금요예배를 연합집회로 모이고 부활절인 31일 새벽 연합예배는 미시사가, 옥빌, 할튼, 해밀톤 지역을 하나로 묶어 드리되 토론토 GTA지역은 교협 주최 연합예배는 드리지 않기로 했다.

교협은 그동안 해마다 GTA지역 4~5곳과 이외 지역 5곳 등 모두 9~10개 권역으로 나눠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드려왔다.

그러나 올해는 성금요예배를 토론토 GTA지역에서 한 곳으로 집중해 3월29일 낮 12시 소금과 빛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2850 John St., Markham, ON L3R 2W4)에서 ‘십자가의 증인들’ (The Witnesses Around Cross)이라는 주제로 연합집회를 열기로 했다.

이어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는 벌링턴의 이글스필드 한인교회(담임 장성훈 목사: 2501 Eaglesfield Dr, Burlington, ON L7P 3Z7)에서 새벽 6시30분에 드린다.

교협은 “가능한 많은 성도들이 참여하여 사망을 이기신 우리 주님의 부활의 능력이 영혼들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시간이 되기를 원한다.”고 밝히고 “2024년 남은 사순절과 성금요일, 부활절에 우리가 함께 모여 기도하며, 주님의 사랑과 은혜가 필요한 모든 영혼들에게 십자가의 생명과 소망으로 전달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봄 음악회 4월6일 오후 7시30분 동포들 초청

아주특별한 만남 4월16일 개강 6월18일까지

 

본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 200 Racco Parkway, Thornhill L4J 8X9)가 새봄맞이 ‘봄 음악회’를 4월6일(토) 저녁 7시30분에 개최한다. 팬데믹으로 중단됐다가 5년 만에 다시 열리는 봄 음악회는 동포사회 교민들을 초청해 연주와 성악, 무용 등과 어린이합창단,본남성합창단 등 교회 음악교우들이 총출연해 청중에게 봄의 정취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열린 음악회’형식으로 꾸며진다. 무료로 열릴 봄 음악회는 또한 열흘 뒤 개강하는 ‘아주 특별한 만남’프로그램에 앞서 태신자를 위한 전도행사의 의미도 지닌다.

음악회 출연진은 본어린이합창단을 비롯해 Andrew Dao의 클라리넷, 김한나 바이올린 연주, 그리고 김혜정 피아니스트를 포함한 바이올린·클라리넷·피아노 삼중주도 들려준다. 아울러 한규원 씨와 이영송 소프라노의 독창, 나빌레라 한국무용 공연, 본남성합창단 연주 등으로 무대를 다채롭게 펼친다.

본한인교회는 음악회에 불신자를 불문하고 동포사회 한인들과 이웃 주민 등 많이 오셔서 봄의 정취를 나누시기 바란다고 초청했다. 교회는 참석자들의 편의를 위해 당일 오후 7시30분 노스욕 영/핀치 지하철 역에서 차량을 운행하며 음악회가 끝나면 귀가 길에도 셔틀이 운행된다. 아울러 동반자녀를 위한 돌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본 한인교회는 “봄 음악회는 우리 교민들께 봄이 오는 소리를 들려드리며 즐김과 재미가 있는 토론토의 ‘열린음악회’같은 문화행사”라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5년만에 다시 열리는 이번 봄 음악회에 교민 모두를 초대해 전문 음악인들의 수준 높은 연주와 노래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특만 22기 10주 동안 신앙 키워가기

 

한편 본 한인교회는 기독교 신앙에 대해 알기를 원하는 사람 누구나를 대상으로 신앙의 궁금증을 나누고 배우며 실제적인 신앙경험을 맛보게 하는‘아주 특별한 만남’(아특만) 제22기 강의를 오는 4월16일(화) 개강, 6월18일까지 10주 동안 매주 화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진행한다.

믿지 않는 사람, 혹은 믿기 시작한 사람이나, 믿으면서도 믿음이 약한 경우 믿음의 깊이를 더하려는 사람 등 아특만은 기독교 신앙에 대해 알기를 원하는 사람 모두를 대상으로 신앙의 기초부터 성령사역까지 안내하고 직접 체험하게 돕는다. 특히 ‘기독교인은 무엇을 믿는가?’‘어떻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가?’‘왜 성경을 읽고 기도하는가?’‘남은 인생을 어떻게 살 것인가?’등 신앙의 궁금증을 나누고 배우면서 신앙의 길로 안내한다. ‘아특만’은 본한인교회가 프로그램을 시작한 이래 지난 21기까지 많은 불신자와 태신자를 신앙인으로 인도하고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로 탈바꿈시키면서 수많은 체험적 간증이 쏟아져 나온 신앙 이해와 성숙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4월7일 주일까지 신청을 받아 16일 개강하며, 식사와 강의 및 소그룹 모임으로 이어지는 강의 중 식사와 교재는 무료로 제공한다. 또 화요일마다 핀치 패신저 픽업에서 오후 6시 출발하는 차량을 운행하고 자녀들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한다. 신청은 본 한인교회 홈페이지(www.vccc.ca) 배너 혹은 QR코드 등으로 할 수 있다.

 

4월6일까지 간증문 이력서 등 이메일로 제출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 소속 윈저 제일장로교회(담임 박영덕 목사: 1825 Grand Marais Rd. W. Windsor, ON N9E 1E9)가 초·중등부 학생들을 담당할 파트타임 사역자를 4월6일까지 서류신청을 받아 청빙한다.

청빙 대상자는 학생들을 영적으로 인도할 역량과 한국어 및 영어 설교가 가능한 사역자로, 오는 4월6일(토)까지 사역비전과 간증문, 이력서, 목회자 1명의 추천서 등을 이메일(ydphope618@gmail.com)로 제출하면 된다.

윈저 제일장로교회는 2008년에 설립돼 이듬해 해외한인장로회(KPCA)에 가입한 이후 꾸준히 성장해 오며 지역 한인동포를 중심으로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의 사명을 감당해오고 있다.하고 현 박영덕 담임목사는 2012년에 취임해 현재까지 시무하고 있다.

 

3월10일 감사예배 드려

 

미주 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노회 산하 목원교회(1525 Litchfield Rd, Oakville, L6H 5P4) 지난 3월10일 주일 은퇴 및 취임 감사예배를 드려 박항배 담임목사가 은퇴하고 후임 청빙된 김용원 목사가 취임했다.

이날 박항배 목사 인도로 드린 예배는 이조웅 목사가 기도하고 노회장 최재만 목사(한우리장로교회 담임)가 ‘하나님의 교회에서 행하여야 할 일들’(딤전 3: 14~16)이라는 제목으로 교회와 목회의 방향을 제시하는 말씀을 선포했다. 김길주 집사의 특별연주에 이어 서인구 목사(소망교회 원로)가 축사 및 권면으로 취임하는 김 목사를 축복하며 신실한 하나님의 종으로 사명에 충실한 목회자의 길을 걸어가라고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성도들은 은퇴하는 박항배 목사에게 화환을 안겨주며 노고를 위로했다. 취임한 김용원 목사에게는 축하화환을 전했다. 예배는 김용원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새로 취임한 김용원 목사는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고, 전도와 선교를 통해 사명을 감당하며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기를 기도한다”고 목회비전을 밝혔다.

김 목사는 한국 예장합동교단 칼빈대학(BA)과 KAPC 동부개혁장로회신학교를 졸업(M.Div) 했으며, 서울 주사랑교회 전도사로 시작해 ‘Campus Crusade for Christ Agape Impact’ 간사 등을 지냈고, 토론토 밀알교회와 소망교회 전도사, 몽톤 처음사랑교회 및 캘거리 에벤에셀교회 협동목사 등에 이어 지난해 목원교회에 청빙돼 부목사로 사역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