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성도들을 중심으로 범 캐나다 기독교계가 함께 모여 캐나다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제12회 ‘캐나다 국가기도회’(Canada National Prayer Day)가 지난 주말 8월30일(토) 오후 3시부터 토론토 소망교회(담임 박용덕 목사: 81 Curlew Dr. North York.M3A 2P8)에서 열렸다. 기도회에는 다수의 목회자들과 함께 일반 성도들도 참석해 캐나다와 토론토의 성시화와 영적 회복, 교회의 부흥, 그리고 9.6 예수대행진이 성황리에 큰 결실을 이룰 수 있기를 간구하며 뜻을 모아 기도했다.
국가기도회는 ‘통곡하며 회개하자’는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찬양과 함께 한인목사들과 다민족 목사들이 차례로 인도하는 합심기도를 통해 토론토와 캐나다의 성시화 및 복음화, 캐나다 국가의 평화와 번영을 간구했다. 기도회는 또 9월6일 열릴 예수대행진 ‘Jesus in the City 퍼레이드’의 성공적 개최와 결실을 위해서도 뜨겁게 통성기도했다.
캐나다 국가기도회는 한인교계가 해마다 Jesus in the City 대행진에 참여하면서 은혜롭고 성황을 이루는 행사가 되기를 중보하는 연합기도회로 진행해 오다 지난 2022년 9회째부터 캐나다 교계가 호응하면서 다민족 교회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된 이후 올해 4번째 열리는 기도회다. 기도회는 그동안 저녁시간에 진행해 오다 올해는 참가편의를 위해 낮 행사로 바꿔 3시부터 열렸고, 기도회를 마친 뒤에는 식사도 함께 나누며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국가기도회에 이어 일주일 뒤인 9월6일(토)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외치며 다민족 성도들이 다운타운을 행진하는 제26회‘예수대행진’(Jesus in the City Parade) 2025 행사가 낮 12시부터 다운타운 퀸즈파크 일원에서 열린다.
예수대행진도 ‘통곡하며 회개하자’(삼상 7:3)는 주제와 ‘주는 이 도시의 주’를 주제곡으로 열려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참가 다민족 성도들이 시가지를 행진한다. 행진은 각 민족의 다양한 치장과 전통 차림새를 선보이며 찬양과 성극, 성물-성화 등으로 시민들에게 기독교 문화를 알리고 예수사랑과 복음화를 전파한다.
특히 한인교계는 해마다 많은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가해 예배와 찬양을 함께 하며 도심 행진에도 대형트레일러 차량을 활용한 찬양과 십자가 수난 성극, 전통무용 등의 퍼포먼스를 펼친다.
올해 국가기도회와 예수대행진은 한인교계에서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근 미시사가우리교회 담임목사)를 비롯해 한인목사회(회장 김석재 순복음영성교회 담임), 북미주 여교역자협의회(회장 하은숙 목사), CMCA 다민족선교회(대표 임재량 선교사), 토론토 전도훈련학교(회장 박웅희 새빛장로교회 원로목사), 유학생선교회(대표 김지연 목사) 등이 주최하고 전도훈련학교(회장 박웅희 목사)와 유학생선교회가 주관해 진행한다. 후원은 캐나다 한인은퇴목사회(회장 김미자 목사)를 비롯해, 엘림선교회, 토론토 한인회 등과 시사 한겨레 등 언론사들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준비와 진행은 박웅희 준비위원장과 김지연 실무 진행위원장(토론토 커넥트교회 담임목사)을 중심으로 캐나다 교계와의 협력 및 국가기도회를 담당하는 양요셉 목사(기쁨이 충만한교회 담임), 행진 공연 등을 맡은 전일권 목사(예본교회 담임), 재정담당 허인희 장로(소망교회) 등이 연합해 힘을 모으고 있다.
주최측은 행사 참가비용 충당을 위한 재정적 후원과 찬양, 십자가 행진, 전통공연팀 등에 참가해 헌신할 성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두 행사에 일반 성도와 목회자들도 많은 참석을 당부했다.
두 행사의 한인교계 준비를 위한 재정적 후원과 헌금은 수표[Pay to: CKCO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 또는 In Hee Huh] 혹은 e-Transfer [newlighttpc.media@gmail.com]를 활용하면 되며 후원에 관한 문의는 허인희 장로에게 하면 된다.
캐나다 한인은퇴목사회(회장 김미자 목사)는 8월 두 번째 예배 모임을 21일 오전 기쁨이 충만한교회(담임 양요셉 목사)에서 갖고 예배를 드린 후 회원들이 친목을 다졌다.
이날 모임에서 이조웅 목사 인도로 드린 예배는 심상대 목사가 기도하고 기쁨이 충만한교회 양요셉 목사가 ‘그리스도 보혈의 진리’(벧전 1: 18~19)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양 목사는 “우리는 예수님의 보배로운 피로 죄의 사함을 받고, 마귀 사단을 이겨낼 수 있는 능력을 얻게 되었다. 보혈의 능력을 확신하고 보혈의 능력에 힙입어 늘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시기 바란다.“고 전하며 “하나님 나라의 풍성한 복을 이 땅에서 마음 껏 누리며 나누는 축복의 통로가 되는 존귀한 삶이 되시기를 기도 드린다”고 축원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통성기도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를 위해, 기쁨이 충만한교회와 한인 교회들을 위해, 그리고 회원목사들의 건강과 가족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
김미자 회장이 9월18일 가질 9월 예배 모임과 8월30일(토) 오후 토론토 소망교회에서 열릴 캐나다 국가기도회 등 광고알림의 소식을 전한 뒤 이재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새 회원으로 서인구 목사(소망교회 원로) 내외가 참석해 입회인사를 했다. 예배 후 참석 회원들은 기쁨이충만한교회가 후원한 애찬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은퇴목사회는 차회 월례모임을 9월18일(목) 오전 11시 미시사가 우리교회(담임 김성근 목사: 1560 Dundas St. W. Mississauga ON L5C 1E5) 초청으로 드린다. 은목회는 회원들이 모두 참석해 함께 예배 드리며 기쁨을 나눠주기를 당부했다. < 문의: 647-832-97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