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그냥 갈 수는 없을까

 

김신기 목사(전 밀알선교단장)

 

내가 토론토에 온 햇수가 아주 오래되신 분들 보다는 비교하기도 쑥스럽지만 30여년이 지났나 보다.

아니 벌써…처음 도착한지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ㅜㅜ 세월이…

 

살아오며 아는 사람이 제법 많아지고 교민들 경조사에 다니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되었다.

 

나하고 아주 가까운 사람, 약간 가까운 사람, 조금 아는 사람, 잘 모르는 사람…

그런 분들 중에 신문에 어떤 일로 인하여, 때론 노쇠로, 지병으로, 사고로…

이런 저런 사연으로 세상을 떠나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아주 가까운 분들이야 당연히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같이 슬픔을 나누는 것이 도의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당연하지만 아쉬운 것은 그렇게 가깝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마지막 가는 인생의 길을 동참하여 조문하고 픈 마음이 많이 들 때가 있다.

 

체면문화인지, 성격인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웬지 손 부끄럽기도 하고…

 

오래 전에 장로님 한분이 돌아가시면서 부조금을 받지말라는 유언을 남겨 놓으셔서 그 장례식에서는 유족들이 조의금을 받지않았다.

웬지 이상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가벼운 조문을 하고와서 마음이 편하기도 했다.

돌아가신 분을 깊게 생각하기도 하고….

 

그냥 가도 괜찮은가?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민자들의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않을까.

 

보험도 들기도 하고 아끼고 절약하여 본인들이 세상 떠난 후에 자녀들에게 자신들의 장례비용이라도 사용하라고 남겨놓으려고 애쓰는 것 같다.

 

내가 세상을 떠나면서 내가 죽은 후에는 조의금을 받지말라고 그런 유언을 하고 갈 수 있을까?

집사람하고 상의를 해보아야 할 것 같다. 누가 먼저 갈지 모르지만…

은퇴목사회, 3월19일 쏜힐 사리원 식당에서 

한태관 목사 말씀 나누고...합심기도, 친교도

 

은퇴목사회 3월 정례 예배모임

 

캐나다 한인은퇴목사회(회장 이재철 목사)는 3월 정례모임을 19일(목) 오전 11시 쏜힐 사리원 식당에서 오로라 광성교회(담임 한태관 목사: 16 Union St.P.OBox #35 Whitchurch-Stouffville, ON L0H 1G0)) 초청으로 드리고 친목을 다졌다.

 

이재철 은퇴목사회장

 

이날 먼저 드린 예배는 김미자 직전회장 사회로 최설용 목사가 기도하고 오로라광성교회 한태관 담임목사(현 온타리오 한인목사회장)가 창세기 47장 7~10절을 본문으로 ‘믿음의 증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 목사는 파란만장한 삶을 산 야곱이 애굽 왕 바로를 축복하며 자신의 인생을 '나그네 길'로 고백한 장면을 설명하며 “야곱의 고백처럼 우리의 삶도 비록 '험악한 나그네 길'을 살고 있을지라도, 그 안에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만난다면 그 인생은 '축복의 인생'이 되는 것”이라고 전하고 “험악한 세월을 탓하기보다, 그 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야곱처럼 세상에 복을 빌어주는 영적 축복권자로 사시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태관 목사

 

참석자들은 말씀을 나눈 뒤 찬송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430장)을 함께 부르고 통성기도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를 위해, 교회들을 위해, 그리고 회원목사들의 건강과 가족을 위해 합심해 기도드렸다.

 

예배는 이재철 회장이 다음 달 예배 모임 등 광고알림의 소식을 전한 뒤 빅완 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전인희 목사의 식사기도 후 오로라광성교회가 후원한 애찬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은퇴목사회는 차회 월례모임을 4월16일(목) 오전 11시 기쁨이충만한교회(담임 양요셉 목사: 1100 Petrolia Rd. North York, M3J 3L7) 초청으로 드린다. 은목회는 회원들이 모두 참석해 함께 예배 드리며 기쁨을 나눠주기를 당부했다.              < 문의: 647-832-9724 >

 

3월13~14일 1박2일간 대한기도원에서 봄 수련회 

20여명 참가, 최신수-오은석 목사 말씀... 신앙성장

 

 

아름다운 장로교회(담임 최신수 목사: 2385 Warden Ave., Scaborough, ON M1W 2L6) 교육부의 학생 및 청년부가 3월13일(금)~14일(토), 1박2일간 대한기도원에서 봄 수련회를 갖고 풍성한 은혜를 나눴다.

 

수련회 첫날 강사는 오은석 목사(필그림교회 EM담당)가 말씀을 인도했다. 전도서 3장11~12절을 중심으로 ‘Faith, Hope, Love’라는 주제로 설교한 오 목사는 “모든 것을 아름답게 이루시는 하나님 구원의 시간인 카이로스를 기억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귀한 신앙적 교훈을 주었다. 오 목사는 또한 “십자가와 부활 사이의 지금 이 시간 속에서 그리스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으로 섬기며 살아가자”는 말씀으로 큰 은혜를 전했다.       

최신수 담임목사

 

둘째 날은 최신수 담임목사가 로마서 12장1~2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주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더 이상 하나님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 시대 속에서 무비판적으로 세상적인 가치관을 받아들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깊이 기도하며 살아가자”고 참가 학생과 청년들에게 권면해 도전을 주었다.

 

한편 교육부 간사로 섬기고 있는 김다희 자매는 수련회를 마친 후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봄 수련회는 기도회와 소그룹 모임,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청년부 지체들의 신앙 성장과 주 안에서 하나 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감동 충만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 문의: 647-293-2739 >

반주자 응모자격 '성가대 반주경험' - 이력서 제출 필요 

새 교회당 Finch&Keele 남서부...주일예배 오후1시30분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 소속 동산장로교회(담임 차재화 목사: 2822 Keele St, Dowensview M3M 2G4)가 반주자를 청빙한다.

                              

반주자의 자격은 성가대 반주 경험이 있는 음악인으로, 응모서류는 이력서를 제출하면 되며, 제출 연락과 문의는 담임목사(416-887-6970)에게 하면 된다.                                                     

차재화 담임목사

 

한편 올해로 창립 39주년을 맞이한 동산교회는 오는 5월 예배처소를 옮겨 새 예배당에서 5월 첫 주인 3일 주일부터 예배를 드린다. 옮겨 갈 새 예배처소는 Finch(Ave)& Keele(St)의 남서부(S&W)에 위치한 Faith Lutheran Church 예배당(96 Hucknall Rd, North York, ON, M3J 1W1) 이다.

 

동산교회가 5월부터 예배드리게 될 교회 모습.

 

동산교회는 교회이전과 함께 예배시간도 변경해 오후 1시30분에 주일 예배를 드릴 예정이다.                                      < 문의: 416-887-6970, 416-631-685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