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상이사회(이사장 정창헌)가 올해 제39회 한인상 수상자를 개인 7명과 단체 2곳 등 모두 9개 대상을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공로상 3, 문화상 3, 감사상 1 및 단체상 2곳 등 4개 부문이다. 시상식은 추후 조율을 거쳐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한인상이사회가 밝힌 분야별 수상자와 공적사항이다.
◇ 공로상 “한인사회 발전의 든든한 버팀목”
▲최등영(86세, 의사): ▪45년간 가족 같은 마음으로 헌신…24시간 비상 연락 및 왕진 마다치 않고 진료 ▪환자 맞춤형 소통과 정부 혜택 안내로 한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 ▪유학생 지원 및 우울증 환자 치유 등 한인 공동체의 치유와 회복 이끈 주역.
▲오풍균(80세, 전 청과협회장): ▪40여 년간 꽃·채소·과일 공급하며 한인 스몰비즈니스 위기 극복 선도 ▪컨비니언스 불황기 새로운 활로 제시… 위기 시 가장 먼저 현장 찾아 지원 ▪청과협회장 역임하며 나눔과 협력 실천, 투철한 봉사로 동포사회 기여.
▲최금란(80세, 전 밴쿠버 노인회장): ▪최초 여성 밴쿠버 한인회장 및 노인회장 역임…한인회·노인회 건물 매입 결정적 기여 ▪사재 출연해 시니어 대학·무료 급식 운영 및 참전용사 후원 등 평생 봉사 ▪수필집 3권 출간한 문인이자 세계한인의 날 정부 포상 받은 존경받는 원로.
◇ 문화상 “K-컬처 전파와 지역사회 문화 공헌”
▲금국향(73세, 캐나다 전통 예술인 협회 예술감독): ▪2014년부터 캐나다 주류사회에 전통고전무용과 연극공연에 혼신을 다해 노력, 한국의 혼 알리다 ▪개인 사비를 아끼지 않고 후배 양성과 무대 제작에 헌신하며 한국 문화예술의 맥을 잇고 있다. ▪한인사회는 물론 캐나다 전역에 한국 전통 고전무용과 연극을 전파하는데 힘쓰고 있다.
▲박혜정(66세, 현재 지휘자, 음악가): ▪포트무디 청소년 교향악단 단장, 25년간 음악을 통한 보훈·봉사 및 차세대 정체성 교육에 헌신 ▪캐나다 BC주 대표 청소년 예술단체 이끌며 주류·한인 사회에 선한 영향력 전파 ▪6·25 및 월남전 참전 유공자, 한인 시니어 위한 위문 공연과 안보·보훈 행사 음악 감독으로 활약 ▪음악을 매개로 한 자원봉사, 전통문화 연주 통해 차세대 청소년들의 한인 자긍심 고취.
▲서이삭(42세, 오케스트라 지휘자): ▪줄리아드 음대 학사 및 맨해튼 음대 석사 과정을 거쳤으며,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 캐나다 대표로 참가했다. 파리 살 플레옐, 토론토 코너 홀 등 유럽과 북미의 주요 공연장에서 연주했으며, 몬트리얼 심포니 오케스트라 콩쿠르를 비롯한 수많은 국제 대회에서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휘자 겸 피아니스트로 활발히 활동 중인 음악가, 역동적이고 깊이 있는 음악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토론토 코리안 케네디언 합창단 음악감독, 토론토 총영사관의 위촉으로 Seohan 오케스트라를 창단, 지역 사회에 지속적인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고 있다.
◇감사상
▲개리 샤피로 (Garry Shapiro, 75세, 변호사): ▪비한인으로서 오랜 기간 실질적 법률 지원과 따뜻한 후원 지속 - 무료 공증, 한인 대축제 매년10,000 후원 등 문화·교육 다방면 헌신 ▪한인을 위한 실질적 법률 서비스 및 교육 제공 ▪드러내지 않는 진심 어린 후원과 공동체 발전 기여 ▪한인 문화 보존 및 차세대 정체성 확립 지원.
◇ 단체상 “헌신적 봉사와 연대의 가치 실현”
▲ 생활체육협의회: 동덕명 회장(73세): ▪30여 년간 탁구 통해 세대·지역 아우르는 한인사회의 건강한 화합의 장 마련 ▪사재와 노력으로 대규모 탁구시설 구축해 생활체육 선도 ▪타민족 대상 한국 스포츠 교류 활성화 및 전국체전 참가 등 모국과의 가교 역할.
▲The Smile Sing Along: 문관식 회장(84세): ▪2019년 창립 이래 7년간 캐나다 내 가장 취약한 장기요양원(LTC)을 찾아가 어르신들을 위한 음악 봉사를 헌신적으로 이어온 단체입니다. ▪소외된 노인들의 삶에 실질적이고 깊은 변화를 만들어냈다.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는 지난 3월18일부터 진행한 한인회관 시설 개선사업을 3개월만인 6월20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마친 시설 개선 사업은 ▪지붕 누수 보수 ▪소강당 천장 및 벽면 보수 ▪바닥 교체 ▪내부 도색 ▪복도 천장 교체 등 노후화된 회관건물을 보수개선한 것으로, 토론토 총영사관의 지원을 받아 추진됐다고 한인회가 전했다.
한인회는 이번 시설 개선으로 건물의 안전성과 기능성을 높였고, 회관의 공간 활용도를 크게 향상시켜 이용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각종 문화·교육 프로그램과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추진할 한인 역사기념관 조성 사업의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 문의: 416-383-0777 >
제2 아리랑 한인요양원 건립을 위한 모금운동에 최근 익명의 기부자가 또 100만 달러를 쾌척해 현재까지 확보한 자금이 1천5백만 달러에 달하게 됐다고 아리랑시니어 센터(Arirang Age-Friendly Community Centre: AAFCC, 이사장 김도헌)가 밝혔다.
이번 익명의 100만 달러 기부는 앞서 2021년 무궁화 한인요양원 살리기 모금 당시, 최등용 씨가 100만 달러를 기부한데 이어 최근 추가로 300만 달러 기부를 약정한 이후 3번째의 통 큰 기부로, 제2의 한인요양원 건립 실현에 큰 힘을 보태주었다.
아리랑 시니어센터는 제2 아리랑 한인 요양원 건립에 필요한 예산을 총 2천만 달러로 계상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아진 기부금은 최등용 씨의 300만 달러와 최근의 익명 100만 달러, 그리고 온타리오 한인실협인협회의 실협 재단이 추진하는 1천만 달러를 포함할 경우 모두 1천400만 달러가 된다.
여기에 현재 아리랑 시니어센터 자산, 즉 무궁화 한인요양원 살리기 모금 잔여금과 운영 이윤금 등 100만 달러를 합하면 1천500만 달러가 모아진 상태라는 것이다.
아리랑 시니어센터는 최근의 100만 달러 익명 기부자에게 감사를 표하고, 이제는 제2 아리랑 요양원 건립을 위해 필요한 최적의 부지 확보에 힘써 나갈 방침이라며, 한인사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관련해서 광역토론토에 3에이커 이상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종교 단체나 개인, 또는 적합한 부지를 소개해 줄 수 있는 부동산 중개인은 AAFCC의 정충대 사무장(647-992-4301)이나 강대하 이사(416-817-5253)에게 연락해 줄 것을 요망했다.
AAFCC는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게 되면 정부에 요양원 라이선스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AFCC는 160개 침상 규모의 한인 전문 요양원 건립에 필요한 예산 중 나머지 8천500만 달러는 온타리오주 정부가 보조해 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무궁화 요양원 침상은 60개 불과한 반면 한인 어르신 250여 명이 입주를 기다리고 있어 제2 요양원 건립이 시급하다고 AAFCC는 강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