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관서 오전 10시30분부터... 운영 위한 후원접수

젊은 음악예술가들 팀 ‘온기’(ON GI) 출연 공연

 

 

올해로 창립 28주년을 맞이한 성인 장애인공동체(KCPCAC: 회장 이성민)가 운영기금 마련을 위한 봄 연례행사인 후원모금 브런치 음악회 ‘2025 동행’을 4월12일(토)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까지 토론토 한인회관(1133 Leslie St. North York)에서 개최한다.

 

올해 모금 음악회는 참석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그동안 조찬모임으로 갖던 것을 시간을 늦춰 오전 10시30분부터 브런치 동행 모금음악회로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올해도 회원과 봉사자들이 직접 만들어 정성껏 차려 제공하는 브런치 메뉴와 후식을 함께 하며 공동체 활동보고와 계획을 소개하고 다채로운 음악공연 등으로 꾸민다.

 

공연에는 ‘동행 모금회를 위해 결성한 젊은 음악예술가들의 팀‘온기’(ON GI)가 출연해 국악 크로스 오버 성격의 독특하고 흥미로운 음악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팀‘온기’는 판소리 소리꾼 이상아, 플롯과 피아노를 전공한 현지혜, 한국 전통타악기인 장구 전공 김은지 씨 등 한국과 캐나다에서 전문적이고 다양한 커리어를 쌓아 온 3인의 프로 예술가들로 구성돼 있다.

 

공동체는 이번 브런치 음악회도 장애회원과 가족,봉사자와 후원자들이 하나가 된 유대와 연합, 나아가 역량을 펼쳐 보이는 데 주안을 두고 행사를 꾸민다고 밝혔다.

 

티켓은 $50이며, 재정적 도움을 위해 순서지 광고게재나 일반 후원금 접수도 받는다. 성금후원은 수표(Pay to: KCPCAC, 25 Centre Ave., North York, ON M2M 2L4), 혹은 e-Transfer(torontokcpcac@outlook.com) 등으로도 후원할 수 있다. $100 이상의 후원금은 세금공제 영수증이 발행된다.

 

1997년 창립 이후 토론토 인근의 한인 지체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성인장애인 공동체는 2014년부터 후원모금을 위한 ‘동행’음악회를 연례행사로 열고 있다. 공동체는 “‘동행’은 단체 운영에 있어 중요한 행사로, 올해도 봉사자들이 직접 준비하는 브런치와 수준 높은 무대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공동체 장애 회원들과 함께 동행해 주실 것을 정중히 요청드린다”면서 “모금회와 여타 후원에 적극 참여하셔서 사랑으로 동행해 달라”고 거듭 따뜻한 성원을 당부했다. < 문의: 416-457-6824, torontokcpcac@gmail.com >

 

4월14일까지 지원 접수...임기 3년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가 24일 한인회 이사회 일원으로 한인회 운영에 참여할 이사선출 공고를 냈다.

 

한인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온타리오법에 따라 올해부터는 총회에서 이사를 선출하게 되었다”면서 “한인회원들의 뜻을 더 민주적으로 반영하고 뜨거운 열정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한인회를 함께 이끌어 갈 보다 훌륭한 이사님들을 모실 기회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리더십과 봉사정신을 가진’ 한인동포들의 많은 응모를 당부했다.

 

한인회 이사는 오는 4월25일(금) 열릴 정기총회(제61차)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며 임기는 3년이다. 앞서 희망자는 3월25일부터 4월14일까지 한인회 사무국에 지원서와 이력서, 신원조회서 등 서류들을 제출해야 한다. 이사로 당선될 경우 연간 이사회비 $500을 내야 한다.

 

이사는 정관에 따라 만18세 이상 한인회원으로, 소득세법과 대체결정법, 정신보건법 등 법적 부적격자가 아니어야 하고, 금고형이나 5천불 이상의 벌금형을 받은 범죄기록이 없어야 하는 등 자격요건이 규정되어 있다.          < 문의: 416-383-0777 >

토론토대- ‘유재신 교수 추모장학금 설립위’ 7일 토론토대에서 개최

 

고 유재신 교수

 

캐나다에 개설된지 반세기를 앞둔 한국학이 발전해 온 발자취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망하는 기념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토론토대에 한국학을 도입하는데 기여한 고 유재신 교수의 업적을 기리며 ‘유재신 교수 추모 장학금’설립위원회 출범도 알린다.

 

토론토대학과 유재신 교수 추모장학금 설립위원회(위원장 강미해)가 마련하는 이번 행사는 ‘Bridging Past to Future’라는 주제로, 4월7일(월) 오후 2시부터 3시30분까지 토론토대 동아시아학과(130 St. George Street)가 있는 Robarts Library 14층의 East Asian Studies Lobby (Room 080)에서 열린다. 기념모임에서는 1977년 한국학 프로그램 설립 이후의 성과를 돌아보고, 한국 역사, 문학, 미디어 문화, K-팝 및 영화의 세계적 영향력 등을 조명하는 한편, 토론토대 한국학 개설과 로얄 온타리오 박물관(ROM)의 한국전시관 조성에도 앞장섰던 유재신 석좌교수의 업적을 돌아보며 한국학 연구 대학원생들을 지원할 유 교수 추모장학금 출범식도 갖는다.

 

이날 행사는 Janet Poole 교수(Chair of East Asian Studies)의 환영사로 시작해 김영재 토론토총영사가 축사를 한 뒤, Michelle Cho 교수가 토론토대의 한국학 성과보고를 하고, Andre Schmid 교수는 고 유재신 교수 헌정사를 할 예정이다. 이어 유 교수 추모장학금 설립 영상 시청과 장학금 설립위원회 발족 및 장학금에 대해 강미해 설립위원장과 Janet Poole 교수가 설명한다. 이번 기념행사 참석을 원할 경우 3월29일까지 사전에 등록해야 한다. < 문의: 416-871-1458 >

토론토한인회관에서 '국제정세 변화와 통일-대북정책'주제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유건인)는 오는 4월12일(토) 오후 3시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김영재 토론토총영사를 강사로 초청, ‘2025 통일정책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회 주제는 ‘국제정세 변화와 통일·대북정책’으로, 한인 사회에 정부의 통일 및 대북정책과 한반도 정세 변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사회의 한반도 통일 공감대 확산에도 기여하고자 이번 강연회를 여는 것이라고 협의회가 전했다.

 

강연회 참석을 원하는 동포들은 행사가 열리는 4월12일 오후 2시30분까지 토론토 한인회 대강당에 도착해 등록하고 입장하면 된다고 협의회 관계자가 밝혔다. <문의: 416-882-34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