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택서 넘어져 급서... 장례 8월1일 오후 Scarborough Highland Funeral Home
한인사회 원로 김소일 터치캐시 회장이 지난 7월26일 오후 향년 84세로 별세했다.
김 회장은 평소 특별한 지병이 없이 건강한 편이었으나, 이날 자택에서 넘어지며 큰 충격으로 정신을 잃은 뒤 급서(急逝)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족은 부인 김숙열 여사와 장남 Bobby Kim, 차남 Eugene Kim 등 두 아들이 있다.
장례는 8월1일(토) 스카보로에 있는 Highland Funeral Home (3280 Sheppard Ave. E. Scarborough, M1T 3K3)에서 오후 1시30분부터 조문을 가진 뒤 2시부터 장례식을 거행하고 입관에 이어 하관식도 이어질 예정이다.
고 김소일 회장은 1942년 일본에서 태어나 광주에서 자랐으며, 광주일고를 나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산림청에서 잠시 근무한 후 1974년 캐나다로 이민했다. 컨비니언스를 해오던 고인은 2000년 금전등록기 ATM 사업인 터치캐시를 창업, 캐나다 전국 2500곳에 ATM 기기를 설치하고 POS(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데 까지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한인 굴지의 기업으로 성장시켜 운영해 왔다.
고인은 특히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한인사회 곳곳의 어려운 동포와 단체활동을 지원하는 숨은 큰손 독지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온주 실업인협회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비롯해 아리랑시니어센터와 호남향우회는 물론 여러 한인단체들을 후원해 크고작은 기부금을 전해 오면서도 그는 항상 선하고 바른 일을 뒷받침해 주어야한다는 뚜렷한 소신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는 제46주년 5.18민주항쟁 기념식 개최준비에도 1천달러를 후원한 바 있다.
지인들은 김 회장이 전혀 티를 내지않는 소탈하고 친화력있는 성품으로 평소 독서를 좋아했고 최근까지 골프로 건강을 지켜왔다며 갑자기 유명을 달리한 고인을 아쉬워했다.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Korean Canadian Democratic Community Roundtable Conference)가 「시민 아카데미」의 제67차 강좌를 연합 정례모임을 겸한 ‘공원포럼’으로 7월25일(토) 오전 10시부터 노스욕 써니브룩 공원 Area 6 (1132 Leslie St., North York)에서 야외행사로 개최한다.
올해 연간 주제를‘시민의 힘으로 지키는 정의와 평화’로 정해 활동하며 정례모임을 갖고 있는 원탁회의는 이번 강좌를 특별히 포럼형식으로 진행,‘Korean Canadian 2세들이 겪고 보고 듣고 말하는- Canada에 빛날 Korea, Korean의 소명’이라는 주제로 갖는다.
포럼에는 한인동포 2세이며 영화예술계에서 배우와 감독 등으로 주목받고 있는 Jin Yoon(윤진희, 63) 씨와 역시 한인 2세 정치인으로 온타리오 오로라 시의 3선 시의원으로 전 부시장을 역임한 Harold Kim(김종수, 56)씨를 연사로 초청해 강연을 듣고 질문 답변도 가질 예정이다. 포럼은 토론토 아리랑 난타팀의 연주로 시작하게 된다.
포럼에서는 캐나다에 이민 와 살고있는 한인동포들이 다민족 다문화 주류사회에서 한인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인정받고 존중받는 위상을 다짐은 물론 한국과 한국인을 알리고 빛낼 방안을 전세대가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머리를 맞대고 모색해보자는 데 주안을 두고 열린다.
이에따라 참석자도 원탁회의 회원 멤버들 외에 2,3세 자녀들을 포함해 온가족이 참여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캐나다에 비친 한국과 한국인을 솔직하게 ‘품평’해보고 기대와 여망, 역할과 다짐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취지다.
이번 정례 연합모임 제67차 시민 아카데미는 낮 12시까지 진행하는 공원포럼을 마친 후에는 참석자 모두 BBQ를 겸한 오찬을 함께한다. 이어 오후에는 세대간 친목을 다지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즐기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원포럼 야외행사는 모국 재외동포청(청장 김경협)과 토론토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재)이 후원하며, 관심있는 이들은 사전 신청하고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다.
범민주원탁회의는 독재치하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외쳐온 캐나다 이민 선열들의 민주의지와 행동가치를 귀감으로 새기며 민주·정의·평화 구현을 비전으로 하는 시민 연대단체다.
주 토론토 총영사관(총영사 김영재)은 오는 8월 토론토와 위니펙에서 열리는 다채롭고 대표적인 문화행사를 통해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한국과 캐나다 두 나라 국민 간 문화교류와 상호 이해를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월 문화행사는 매니토바주 위니펙에서 열리는 ‘포크로라마(Folklorama)’ 축제의 일환으로 맨 먼저 막을 올리는 매니토바 한인회 운영 한국관으로, 8월 9일부터 15일까지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한국관에서는 전통공연과 한식,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 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포크로라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다문화 축제 중 하나로, 매년 수많은 관람객이 찾는 캐나다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다.
이어 8월 21일부터 23일까지 토론토 노스욕의 멜 라스트먼 스퀘어(Mel Lastman Square)에서 한카대중문화예술협회(TKFA)가 주최하는 토론토 코리안 페스티벌(Toronto Korean Festival)이 열린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캐나다 최대 규모의 한국 문화축제로, 올해 행사에서는 K-팝 공연을 비롯해 K-뷰티, 태권도 시범, 한식, 한국 문화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다 시민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8월 25일부터 9월 1일까지는 토론토 Dignam Gallery에서 캐나다 민화협회(Canadian Minhwa Association)가 주최하는 한국 민화 특별전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동덕여자대학교 교수진 5인을 초청하여 한국 전통 민화의 예술성과 현대적 가치를 소개하고, 전통과 현대를 잇는 다양한 작품을 통해 한국 문화의 깊이와 아름다움을 선보이게 된다.
토론토 총영사관은 이번 행사들이 캐나다인들이 한국 문화를 더욱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 문화예술을 매개로 양국 간 교류와 우호를 한층 확대하는 데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 문의: 416-920-38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