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Korealicious – Taste of Korea' ...한식의 맛과 문화 알려
한식진흥원 지원... KCBA, 토론토총영사관, 갤러리아 등 협력
한국 조은주 쉐프 초청 쿠킹쇼도, 식당들 특별 프로모션 시행
온주 한인비즈니스협회(KCBA: Korea Canada Business Association of Ontario, 회장 채현주)가 모국 한식진흥원의 지원과 토론토총영사관 및 갤러리아 슈퍼마켓 등과 협력으로 6월12일(금)부터 30일(화)까지 광역토론토(GTA) 지역 소재 한식당 30곳이 참여하는 한식 문화축제 ‘2026 Korealicious -Taste of Korea’를 개최, 한국음식의 맛과 문화를 지역사회에 소개한다.
이번 한식 문화축제 행사 기간에 참여하는 한식당들은 대표 메뉴를 특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선보이고, 고객이 다양한 한식을 보다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참여 업소들은 새로운 고객층 확보는 물론 한식의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한식축제 행사는 넷플릭스 화제작인 ‘흑백요리사’의 금수저 요리사 조은주 셰프를 초청해 특별 쿠킹쇼도 진행한다. 조 셰프는 계절 식재료와 전통 장을 활용한 현대적인 한식 메뉴를 선보여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과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식축제 기간 중에는 다양한 SNS 홍보와 디지털 마케팅을 통해 참여 음식점들과 한식 문화를 적극 알리고, 한식을 보다 친숙한 문화 콘텐츠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KCBA 채현주 회장은 “최근 한식의 글로벌 인기와 세계화 흐름에 맞춰, ‘Korealicious’ 축제를 대표적인 연례 한식 문화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이번 6월 행사는 그 시작을 알리는 파일럿 행사로 기획되었다”고 전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캐나다인들이 한식을 경험하고, GTA 지역 한식당들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식 문화축제에 참여하는 한식당은 한국관, 달동네, 88살롱, 명동교자 칼국수, 정수네본가, 북창동 순두부, 교동반점, 사리원, 한바탕, 서울감자탕, 부산밀면, 초원식당, 코비, 미네르바의 부엉이, 다온, 우주분식 등 다양한 메뉴의 한식당 30곳이 참여한다.
시니어들을 위한 아웃리치 연주활동 그룹인 비영리 자선단체(Charity) ‘사운드브릿지 소사이어티’(Soundbridge.Society: 대표 김혜정)가 지난 6월6일 오후 리치몬드힐 장로교회에서 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펀드레이징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중 150명 안팎이 참석한 이날 콘서트는 정윤재(Jay Jung) 바리톤를 비롯해 김한나(Hanna Kim)·송 스텔라(Stella Song)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정(Rachel Kim)·김혁(Hubert Kim) 피아니스트 등 5명의 멤버가 출연해 다양한 계층의 참석자들이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과 세미 클래식곡들로 엄선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혜정·김혁의 솔로 및 앙상블 피아노 연주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김한나와 송스텔라의 듀엣과 솔로 연주, 그리고 바리톤 정윤재의 듬직하고 서정적인 성악 가곡 무대가 이어지며 청중의 박수가 쏟아졌다.
콘서트에는 리치몬드힐의 Simon Cui 시의원도 참석해 공연 중간에 “사운드브릿지가 지역사회에서 음악을 통해 보여주는 헌신과 열정에 대해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며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감사장을 전해 연주 출연진을 북돋우며 콘서트를 더욱 뜻있게 해주었다.
리치몬드힐 Simon Cui 시의원이 김혜정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하며 격려했다
사운드브릿지 소사이어티는 “이번 펀드레이징 콘서트에 참석해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모아진 성금은 앞으로의 아웃리치 활동에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운드브릿지는 “음악이 꼭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간다”는 취지로 전문 음악인들이 의기투합해 2025년 7월에 창단된 온타리오 기반의 연주그룹으로, 병원, 장기요양시설, 시니어 레지던스 등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음악을 통해 위로와 정서적 연결, 그리고 존엄성 회복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혜정 대표는 “사회에 오랜 기간 헌신해 온 시니어들의 삶을 존중하고, 음악을 통해 그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과 아름다움을 전하며 고립되고 외로움을 느낄수 있는 시설을 찾아 음악으로 사랑과 위로를 전해드리는 활동을 사명으로 저희 모두가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온타리오 호남향우회(회장 최부열)가 지난해 장학재단 설립인가를 받은데 이어 이번에 비영리 자선단체(Charity)로 연방정부에 공식 등록됐다. 이에따라 도네이션, 즉 장학기부금에 대해 세금계산서를 발급할 수 있게 되어 후원금 모금이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 지속적·안정적인 장학사업이 가능하게 됐다는 평가다.
호남향우회는 지난해 연방정부에 장학재단 설립을 신고해 10월10일자로 ‘호남장학재단’(Honam Scholarship Foundation) 명칭의 법인설립 인가를 받은 바 있다. 이후 계속해 자선단체 등록도 추진, 이번에 마침내 비영리 자선단체로 공식적인 등록 통보를 받은 것이다.
장학재단의 자선단체 등록은 향우회가 차세대 향우 손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주기 시작한 지 5년 만의 일로, 장학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음을 뜻함은 물론, 향후 안정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나갈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관측이다. 자선단체 등록에 따라 세금감면 혜택을 주는 자체 세금계산서(영수증) 발급으로 장학금 기부자들이 세금감면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려, 향우와 기부자들의 보다 많은 도네이션을 기대할 수 있게 되어서다.
호남향우회는 지난 5년 동안 향우들의 후원금으로 30여명의 학생들에게 2만5,000 달러 정도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호남향우회가 대보름잔치를 개최한 지난 2월28일 장학금을 지급한 향우 자녀들.
호남향우회는 장학재단의 자선단체 등록에 반색하면서, 이를 계기로 세금계산서 발급을 통해 후원금 모금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한편으로 세금계산서는 장학재단 구좌에 입금된 금액에 대해서만 발급할 수 있고,‘호남향우회’에 대한 후원금은 발급 대상이 아니어서, 장학재단으로 기부금이 쏠릴 경우 예기치 않게 향우회 재정에 어려움이 올 수도 있다는 우려 또한 대두되고 있다.
호남향우회는 이에따라 앞으로 후원금은 2종류로 나눠 ‘향우회’와 ‘장학재단’을 명확히 구분해 기부해 줄 것을 향우들에게 요청하기로 했다.
장학사업 후원금은 반드시 ‘장학재단’ 계좌로 입금해야 하고, 세금계산서가 발급된다. 하지만 향우회를 위한 일반후원금은 세금계산서 발급은 없으나 호남향우회 재정운영을 돕는다는 점을 감안해 협조해 달라는 것이다.
향우회 이승재 장학위원장은 “이번 호남장학재단의 자선단체 등록은 지속적이며 안정적으로 향우의 손,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장학사업에 획기적인 청신호가 켜졌지만, 모체인 호남향우회 재정도 중요하기 때문에 향우들께서 잘 구분해서 후원과 배려를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김&장 팀이 월드컵 한국대표팀 공동응원전을 이미지화해 만든 AI 영상- 동포들의 극장 응원모습
2026 FIFA 북미월드컵이 6월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월19일까지 한 달여 간의 열전에 돌입하는 가운데, 캐나다 온타리오의 중소도시인 워터루 지역 한인들이 사비로 극장을 빌려 워터루를 중심으로 인근 키치너와 캠브리지 지역 한인동포들이 함께하는 공동 응원전에 나설 예정이어서 화제와 귀감이 되고 있다.
워털루 지역 공동 응원전은 이 곳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로컬 비즈니스 ‘김앤장 부동산팀’의 김종욱-장용찬 리얼터의 아이디어와 사비 갹출이 마중물이 됐다.
두 리얼터는 월드컵을 계기로 동포들이 뜻을 모아 한국대표팀을 공동응원하며 조국애로 뭉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벤트를 구상, 극장 대관을 알아보고 한인사회에 공동응원을 제안하는 한편, 첫 경기 공동응원에 필요한 비용을 자비로 충당했다.
두 리얼터는 6월11일(목) 한국팀의 조별 1차전 체코와의 첫 경기(EST 저녁 10시: 멕시코 과달라하라)의 극장 공동응원을 위해 현지 대형 영화관 체인인 시네플렉스(Cineplex)를 교섭하여 대관했다.
이어 극장내 초대형 스크린과 압도적인 음향 시스템으로 현장 분위기를 살린 공동응원이 가능해졌다며 동참할 동포들은 선착순으로 무료 입장할 수 있다고 지역 한인사회에 알렸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인근 지역 한인들도 뜨겁게 호응하기 시작했다. 워터루-웰링턴 한인회를 필두로 지역 내 소규모 한인 비즈니스들과 개인 등의 자발적인 동참과 후원 문의가 잇따른 것.
이에 응원붐이 조성되며 용기를 주었고, 첫 경기에 이은 6월18일(목)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2차전(EST 저녁 9시: 멕시코 과달라하라), 6월24일(수) 남아공과의 조별리그 3차전(EST 저녁 9시: 멕시코 몬테레이)까지 3경기의 극장 공동응원이 확정된 것은 물론, 후속 경기들의 공동응원 개최에도 희망이 생기게 됐다.
한국대표팀 경기 일정 (한국시간 표기)
행사를 주최한 김앤장 팀의 장용찬·김종욱 리얼터는 "교민들이 함께 모이는 뜻깊은 자리를 만들기 위해 사비로 대관을 준비 중이었는데, 교민 사회가 한뜻으로 자발적인 후원을 보태 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감사를 전하고 "소중하게 보내주신 후원금은 행사 준비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사용하고, 행사 후 남는 후원금이 있다면 오롯이 공동 응원전에 참여하는 교민들을 위한 선물과 현장 경품, 이벤트 혜택 등으로 투명하게 환원하여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조별리그 3경기 응원전에 멈추지 않고 남은 예선 경기와 그 이후의 여정까지 극장 공동응원의 감동을 계속 이어가게 되기를 소망했다.
장용찬 리얼터는 “첫 경기를 저희 팀이 기쁘게 마중물을 부어 3경기까지 가능해졌지만, 뜨거운 열기가 예선전 전 경기는 물론 그 이후까지도 지속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뜻있는 분들의 동참이 필요하다"며 "공동응원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실 후원자분들의 참여와 문의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캐나다에서도 경기가 열리는 2026 북미월드컵에 관심은 크지만 한인동포들이 한국 축구대표팀 공동응원을 위해 자발적으로 힘을 모으는 곳은 온타리오 워털루 지역이 처음이다.
워터루와 키치너· 캠브리지 지역은 세계 유수의 대학과 첨단 기술산업의 메카로 알려진 곳으로 한인 유학생, 연구원, 기술직 직장인, 자영업자, 이민 가정 등 다양한 배경의 한인동포들이 모여 살고 있다.
그러나 인구수가 많지 않고 지리적으로도 광역토론토에서 1시간 이상 걸리는 중소도시여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한인들이 자발적으로 비용과 뜻을 모아 모국 축구팀 공동응원전을 성사시킨데 대해 지역 한인동포들의 조국사랑과 단합된 결집력의 모범이라는 칭송이 쏟아지고 있다.
공동응원을 처음 기획한 장용찬 리얼터는 “2002년 월드컵 당시 온 국민이 행복했던 기적 같은 추억을 많은 분이 가슴에 품고 계실 것”이라며, “월드컵의 고국팀 응원은 거창한 이유 보다 그저 한국이라서, 그리고 우리가 한국인이니까 한 목소리로 대한민국을 외치고 싶은 것 뿐으로, 순수한 애국심과 따뜻한 정을 동포분들과 한자리에서 함께 나누고 싶었다”고 밝혔다.
김앤장팀은 한국팀 응원의 함성이 타 지역과 타 주에서도 크게 번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필요하면 극장 계약과 비용 등 실무 운영 절차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겠다는 뜻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