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 슈퍼마켓(대표 김문재)이 한국의 최대 민속명절인 추석(10.6)을 맞아 고객과 함께하는 전통문화 체험 및 경품 이벤트로 ‘도·개·걸·윷·모 윷놀이’를 추석을 앞둔 주말인 10월 4일(토)과 5일(일) 이틀간 각 지점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윷놀이 이벤트는 주말 이틀간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하며, 갤러리아 쏜힐점, 욕밀점, 옥빌점, 쉐퍼드점에서 동시에 열린다.
윷놀이 방식은 많은 고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대형 윷놀이 세트를 활용하고, 윷을 던져 나온 결과(도, 개, 걸, 윷, 모 + 빽도)에 따라 G+카드와 박카스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윷놀이 참여는 이벤트 기간 중 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갤러리아 슈퍼마켓 관계자는 “추수감사절(Thanksgiving Day)을 한 주 앞두고 한국 추석 연휴 시작에 맞춰 진행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이 함께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오징어 게임’, ‘케이팝 데몬헌터스’ 등으로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들면서 “이번 이벤트는 한국 고유의 명절인 추석과 전통 민속 ‘보드게임’인 윷놀이를 한인은 물론 타민족 고객들에게도 소개함으로써, 한국 문화를 알고 함께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도 있다”고 전했다. < 문의: 647-494-3535 >
아리랑 시니어센터(AAFCC: 이사장 김도헌)가 프로그램 강화와 노약자를 위한 주간보호센터 확장 등에 쓰일 기금 모금을 위해 개최한 제5회 아리랑 자선골프대회가 지난 9월13일 글렌 애비(Glen Abbey) 골프 클럽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TD은행, Bosch, 갤러리아 슈퍼마켓, 민창기 검안의, 김연백 가족재단 등 다수의 단체와 기업이 후원에 참여하고, 경기에는 총 144명의 선수가 참가해 라운딩했다. 이어 디너행사에는 165명의 선수와 초청 손님이 함께 했다.
올해 대회에는 특히 1.5세 및 2세 젊은 골퍼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어나 김도헌 이사장은 “이사진에도 젊은 세대가 많이 합류하고 있다”며 “젊은 한인들이 한인사회의 주요 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대니 전, 대브 리, 마이클 김, 지나 김 팀이 차지해 글렌애비 포섬 티켓을 수상했다. 참가자들은 추첨과 경매를 통해 풍성한 상품이 전해졌다.
디너 행사에서는 김도헌 이사장이 그동안 센터에서 진행해 온 주요 사업과 앞으로의 과제를 공유했으며, 강대하 이사는 제2요양원 건립 추진 계획과 함께 새로운 정부 펀딩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 펀딩이 건립비용의 약 85%를 지원하고 신청 기한 제한도 없어 매우 유리한 조건임을 강조했다.
현재 아리랑요양원에는 약 250명의 시니어가 대기자 명단에 있고, 주간보호센터에도 80명 이상이 등록되어 있다. 김도헌 이사장은 “한인사회가 다시 한번 뜻을 모아 시니어들에게 꼭 필요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타이틀 스폰서인 TD은행을 대표해 Leslie & Dexter 지점의 Jeff Lee 지점장은 1.5세 한인으로서 겪은 정체성 고민과 이를 극복한 경험을 나누었고, 한인실업인협회 심기호 회장은 “아리랑시니어센터가 추진하는 시니어 헬스케어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AAFCC(Arirang Age-Friendly Community Centre)는 한인 시니어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적·언어적으로 적합한 건강 웰빙 프로그램과 가정방문 케어 서비스 및 요양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는 토론토 기반의 최초이자 유일의 정부 등록 한인 자선단체다.
강대하 이사(왼쪽)와 김도헌 이사장
AAFCC는 이번 자선 골프대회 모금 목표액을 당초 10만 달러로 정했으나 대회 진행위원장을 맡은 강대하 이사는 “이번 대회에서 약 6만 달러의 기금을 마련했다”고 전하며, 후원자와 참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AAFCC는 대회를 통해 모아진 기금은 아리랑요양원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뇌졸중 후유증이나 알츠하이머 같은 건강 문제를 겪고 있는 노약자를 위한 주간 보호센터를 확장하며, 한인 시니어들과 돌보는 가족들을 위한 문화적으로 특화된 교육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간 보호센터 프로그램은 주 2회 식사와 레크리에이션 활동 및 교통 서비스를 포함해 제공되고 있다. < 문의: 416-817-5253 >
건강증진을 위해 웰리스 세미나(Wellness Seminar)를 진행하고 있는 홍푹정신건강협회는 오는 10월1일(수) ‘우리 아이 척추& 자세 교정교육’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대면강의와 온라인(Zoom)을 겸한 하이브리드로 무료 진행한다. 대면강의는 훙푹협회 노스욕사무실(1751 Sheppard Ave East: Fairview Mall 맞은 편)에서 열린다.
Registered Massage Therapist 김성애 물리치료사(성인 중추신경계 재활치료팀 리더, Kim’s Massage Therapy Clinic, 전 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 물리치료사)가 강사로 진행하는 세미나는 10월1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개최한다.
세미나 참석자는 목과 어깨가 드러나는 반팔 옷을 입어야 한다.
홍푹협회는 “이번 세미나는 측만증과 거북목으로 비뚤어지는 아이의 몸을 조기발견해 척추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는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라며 관심있는 한인동포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등록문의는 강소연 Mental Health Worker에게 하면 된다.< 문의: 416-493-4242/437-333-9376, skang@hongfook.ca >
토론토 생태희망연대(HNET: 대표 정필립)는 지난 6일 토론토 동쪽 소재 제네시스 생태농장에서 20여명의 어린이와 부모 등 50여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안녕~ 들꽃, 잘가~ 모나크’생태보호 이벤트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된 모나크 나비(제왕나비) 보호와 연구를 위해 나비 날개에 일련번호가 기록된 태그를 붙여 보내며 나비의 생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활동이다.
나비에 붙이는 태그는 제왕나비 연구가 가장 활발한 미국 캔사스대학 연구소에서 제공, 제왕나비 월동지인 멕시코 등에서 태그된 나비가 발견될 경우 이동경로와 생존율 등을 연구하는데 쓰이며, 매년 수천개의 태그가 여러 자원봉사자들에 의해 나비 날개에 붙여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는 날씨가 차가워지고 바람이 불어 나비 2마리에만 태그를 붙였으나, 참가 어린이들은 클레이 나비와 애벌레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비즈공예 등을 즐겼고 나비 생태특성 교육도 있었다.
모나크 나비는 1,2,3세대는 수명이 1~1.5개월에 불과하지만, 4세대는 여름에 캐나다와 미국 북부 등에서 태어나 이듬해 4~5월까지 생존하는 특이한 생태특성을 갖고 있다. 특히 4세대 나비는 멕시코의 한 산맥에 모여 겨울을 나고 이듬해 봄이 되면 미국남부로 날아가 알을 낳는 세계 유일의 철새이동 곤충으로 전해진다. 화려한 주황색 날개로 이동을 시작하면 하루에 150~200Km도 날아가며 온타리오의 경우 이달 하순쯤이면 거의 다 이동해 찾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 문의: 416-898-1612, hnet2050@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