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 16주기 토론토 추모식 열려

● 한인사회 2025. 8. 24. 13:41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김대중 재단 토론토지회 주최로  8월22일 오후 사리원 식당서

생전 업적과 민주주의, 인권, 정의, 평화를 위해 헌신한 삶 기려

 

추모사를 하는 추현구 전 호남향우회장

 

지난 2009년 8월18일 서거한 제15대 김대중 전 대통령 16주기 토론토 추모식이 22일 오후 6시 쏜힐 사리원식당에서 김대중 재단 토론토지회(지회장 이병룡) 주최로 열려 김 전 대통령의 생전 업적과 민주주의, 인권, 정의, 평화를 위해 헌신한 삶을 기렸다.

참석자들이 김 전 대통령 영정에 헌화하는 것으로 시작한 이날 추모식은 남북 정상회담을 비롯한 김 전 대통령의 생전 영상 상영과 국민의례에 이어 추현구 호남향우회 초대회장과 장정숙 미국 오렌지카운티 김대중재단 지회장의 추모사, 그리고 시인인 정봉희 전 한인문인협회장의 추모시 ‘큰 별은 저물지 않는다’ 낭송, 김남수 씨의 색소폰 연주 등이 이어졌다. 이날 추모식에는 후원단체인 미주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소속 재미 호남향우 20여명이 참석해 김 전 대통령을 함께 추모했다.

 

앞서 김대중 재단 캐나다본부 경과보고를 이진경 사무총장이 했으며, 이병룡 지회장이 환영사와 참석내빈을 소개하는 순서도 있었다. 참석자들은 단체사진을 찍고 식사를 함께 하며 친교를 나눴다.                                      < 문의: 416-564-1234 >

 

미국에서 도착해 참석한 미주호남총연 향우들.

 

"불면증 어려움에 유익한 강좌"... 강사에 김영상 침술사  

 

건강증진을 위해 웰리스 세미나(Wellness Seminar)를 진행하는 홍푹정신건강협회는 이번에 불면증 대처를 주제로 ‘불면에서 숙면까지: 꼭 알아야 할 10가지 팁’(10 Essential Tips for Better Sleep)이라는 제목의 세미나를 오는 9월3일(수) 오전 10시30분부터 12시까지 무료로 개최한다.

 

세미나 강사는 김영상 원장 (Ever Young Clinic)이 맡아 진행한다. 김 원장은 등록 침술사(Registered Acupuncturist: R.Ac, Registered Traditional Chinese Medicine Practitioner: R.TCMP)로 CTCMPAO의 정회원이다.

 

세미나는 대면강의와 온라인(Zoom)을 겸한 하이브리드로 진행하며, 대면은 훙푹협회 노스욕사무실( 1751 Sheppard Ave East)에서 열린다.

 

홍푹협회는 “이번 세미나는 불면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강좌로,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유익한 강좌가 될 것”이라며 호응을 당부했다.

                                          < 문의: 416-493-4242/437-333-9376, skang@hongfook.ca >

 

예술·문화, 생활·요리, 건강·웰빙, 어학·교양, IT·실생활 기술 등 분야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는 오는 9월초 개강할 가을·겨울 문화강좌 프로그램 진행을 앞두고 강좌별 강사를 모집한다.

 

강좌 모집 대상분야는 예술·문화, 생활·요리, 건강·웰빙, 어학·교양, IT·실생활 기술 등 다양하다. 구체 과목은 전통 및 현대 미술, 음악(악기), 생활 공예, 제과 제빵, 요가, 필라테스, 불어, 컴퓨터 기초, 스마트폰 활용법 등이다.

 

강의 일정은 2025년 9월 초부터 시작하며, 강의장소는 토론토 한인회관(1133 Leslie St., Toronto, ON) 이다.

 

한인회는 한인 동포들의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주안을 두고 문화강좌를 진행한다면서, 유능하고 열정적인 강사 희망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응모를 권했다. 강사희망자는 한국어로 강의가 가능하고 각 분야의 실무 또는 교육 경력이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포스터 또는 웹사이트(www.kccatoronto.ca)에 있는 QR 코드로 등록하면 되며 자세한 문의는 한인회 사무국으로 하면 된다.

                                                      < 문의: admin@kccatoronto.ca, 416-383-0777 >

 

총영사관 대표번호 위조, 실제 근무하는 직원 이름 사용해                               ‘마약 관련 범죄에 연루되었다’,‘여권이 제재되었다’등으로 속여                         피싱앱 설치나 가짜 웹사이트 접속 유도, 개인정보 빼내고 송금 요구도

 

정부기관은 전화·문자·이메일 등으로 개인정보나 금전 송금 등 요구않아

최근 피싱범죄, 고도의 심리학 기법 시나리오 구성...의심되면 바로끊고 신고

현지 경찰, 혹은 '영사콜센터'나 한국 경찰청 '통합신고대응센터'로 연락하길

 

 

한국 정부는 토론토 총영사관을 비롯한 재외공관, 외교부, 재외동포청, 검찰청 등 한국정부기관을 사칭해 전화·문자·이메일 등을 이용한 피싱 범죄가 북미·유럽·일본 거주 해외 교민들을 대상으로 빈발하고 있다고 경고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토론토 총영사관에 따르면 피싱범들은 발신 번호를 총영사관 대표번호로 위조하고, 실제 근무하는 직원의 이름을 사용해 ‘마약 관련 범죄에 연루되었다’,‘본인 명의 계좌가 범죄에 사용되어 구속영장이 발부되었다’,‘여권이 제재되었다’등을 이유로 들며 피싱앱 설치나 가짜 웹사이트 접속을 유도해 개인정보를 빼내고 송금을 요구하는 사례까지 있다는 것이다.

 

총영사관은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유도하는 가짜 웹사이트도 실제 정부기관 홈페이지와 유사하게 제작해 유인하는 만큼 속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한다”면서, 심지어 피싱범이 ‘피싱 피해를 당하지 않으려면 계좌 비밀번호 등은 절대 알려주어서는 안된다’고 말해 주의를 당부하는 것처럼 피해자에게 신뢰감을 주는 경우도 있다고 경각심을 촉구했다.

 

한국 정부는 “재외공관과 외교부 등 정부기관은 전화·문자·이메일 등으로 개인정보나 금전 송금 등을 요구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의심스러운 경우 전화를 바로 끊고 영사콜센터(82-2-3210-0404) 또는 인근의 지역 재외공관을 통해 진위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라며, 특히 문자메시지나 이메일을 통한 피싱 범죄는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지 않도록 유의하셔야 한다.”고 거듭 당부했다.

 

토론토 총영사관 관계자는 “피싱 수법은 매우 다양하다. 최근의 피싱범죄는 고도의 심리학 기법에 기초해 시나리오를 구성하고 있기 때문에, 경찰관이나 판사들도 피해 사례가 많다.”고 전하고 “갑작스런 전화는 바로 끊으시고, 주변에 ‘이런 전화가 왔었다’라고 이야기하면서 스스로를 ‘환기’하는 시간을 반드시 갖기 바란다. 계속 통화를 하면서 혼자 판단하지 말고, 전화를 끊고 주변 사람과 이야기를 나누기만 해도 피싱 범죄로 인한 피해를 당할 가능성이 매우 낮아진다.”고 대응요령을 설명했다.

 

아울러 만약 금전 등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토론토 경찰 등 현지 관계기관으로 신속히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한국 국적자의 경우 해외에서 영사조력이 필요한 경우 영사콜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 경찰청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https://www.counterscam112.go.kr)’를 통해 한국 경찰에 신고가 가능하며,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법과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추가피해 예방을 위한 상세한 안내도 확인할 수 있으므로 금전 피해가 없더라도 확인 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문의: 416-920-3809, toronto1@mofa.g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