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IS Art of Canada는 한국의 무우수(Moo Woo Soo) 갤러리와 함께 오는 6월2일(금)부터 15일(일) 까지 「한국의 색채와 혼: 단청 展(전)」 을 토론토 918 Bathurst Gallery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4–2025 ‘한-캐 문화예술교류의 해’의 마무리를 기념해 한국 전통 목조건축의 화려하고 깊은 의미를 지닌 장식화인 단청(Dancheong)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캐나다에 본격 소개하는 전시회라고 OIS는 전했다. 전시에는 전통 단청 장인부터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가들에 이르기까지 총 11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OIS는 한국 전통문양인 단청 전시에 캐나다 현지인들 뿐만아니라 토론토 한인 교민들과 차세대들도 참여해 한국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창의성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한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기회가 되가 바란다고 밝혔다.
🔸 전시 일정: 2025년 6월 2일(월) ~ 6월 15일(일) 🔸 장소: 918 Bathurst Gallery (918 Bathurst St., Toronto, Ontario) 🔸 입장료: 무료
🎉 오프닝 리셉션 안내: • 일시: 2025년 6월 6일(금) 오후 5시 – 8시 • 프로그램: - 단청 전문가 초청 강연 - 한국 전통음악 공연 - 한국 전통 다과 제공
모국 국가기념일이며 세계 기록유산인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 캐나다 동부 기념식이 이번 주말 5월18일(일) 오후 6시 토론토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범 동포행사로 열려, 5.18 항쟁의 의의와 정신을 되새기며 희생된 민주열사들을 추모한다.
기념식에서는 올해 4번째 시상하는 ‘자랑스런 민주한인상’의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된 임승철·추현구 두 민주원로에 대한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은 토론토 한인회와 주요 동포단체, 한국대사관과 총영사관 등이 후원하며,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가 주최하고, 「국가기념일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 캐나다 동부기념식 준비위원회」가 주관해 열리게 된다.
‘아! 오월, 다시만난 오월’(Ah! May, The May We Meet Again)이라는 주제로 여는 올해 기념식에 대해 준비위원회는 “인류의 공동체 비전으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는 5.18 항쟁정신은 올해의 경우 특히 5.18을 소재로 한 ‘소년이 온다’ 등 감동적 수작으로 큰 반향을 부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12.3 내란사태로 인해 ‘과거가 현재를 살린’ 살아 숨쉬는 민족사로, 또한 어둠을 밝히는 민주의 빛으로 승화된 의의를 되새기는 뜻도 주제에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념식 준비위원회는 또 “세계적으로 평가받는 반독재 민주항쟁인 5.18의 의의와 정신을 기리고 널리 알려, 한국 민주주의의 위상을 과시하며 민족적 자부심과 화합 의지를 북돋우는 계기가 되도록 범동포적 행사로 열리게 된다”고 강조, 많은 동포들의 기념식 참석과 호응을 당부하고 “학생들을 포함한 가족단위로 참석할 경우 숭고한 5.18 정신 이해는 물론 훌륭한 민족사 체험의 기회도 될 것” 이라고 밝혔다.
기념식에서 ‘자랑스런 민주한인상’을 수상할 임승철·추현구 두 분은 캐나다 민주 시민사회와 단체활동을 적극 뒷받침 해오며 모국의 민주주의와 정의·평화 구현을 위해 기여해 온 인사들이다.
기념식에서는 ‘기억하지 않은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 제목의 결의문 선언과 채택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대통령 기념사, 한인회장 등의 추념사, 추모 창작시 낭송 등과 기념공연으로 판소리와 진혼무, 합창단 공연 및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 순서가 있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다과도 마련된다.
모국 6.3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재외투표가 다음 주 5월20일(화)~25일(일)로 임박했다.
이번 선거 재외투표는 토론토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 관내 온타리오와 마니토바 거주 유권자들은 총영사관(555 Avenue Road, Toronto, M4V 2J7) 투표소에서 20일~25일 전체 6일간 투표할 수 있으며, 추가투표소로 설치되는 토론토 한인회관(1133 Leslie St, North York, ON, M3C 2J6)에서는 21일(수)부터 23일(금)까지 사흘간만 투표가 가능하다.
기간중 투표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신분증을 지참하고 투표장에 나가 본인확인 후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토론토 재외선관위는 투표 편의를 위해 주말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은 한인동포가 많이 사는 노스욕의 핀치역에서 총영사관까지 5월24일(토)과 25일(일) 이틀간, 하루 4차례 왕복 운행한다. 핀치역(Yonge & Bishop 택시승강장 앞)에서는 오전 9시, 11시, 오후 1시, 오후 3시에 출발하고, 도중 5분 뒤에 노스욕센터 역에서 한차례 정차한 후 총영사관으로 직행한다. 총영사관에서는 10시15분, 12시15분, 오후 2시15분, 5시15분에 출발해 노스욕 센터 역을 거쳐 핀치까지 운행한다.
한편 이번 선거에 참여할 유권자는 토론토지역이 6천214명으로 최종 확정됐다. 캐나다 전체의 4개 공관 합계는 1만 5천423명으로 집계됐다. 전세계적으로는 해외 유권자가 25만 8천254명이라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밝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 세계 182개 재외공관에서 실시하는 이번 대선의 재외투표 유권자 수는 국외부재자 22만 9만531명, 재외선거인 2만 8천723명 등 총 25만8,254명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제20대 대선에 비해 14.2% 증가한 수치이고 제19대 대선과 비교하면 12.3% 감소한 수치다.
토론토의 경우 관내 온타리오와 마니토바 지역의 한인 재외 유권자는 영주권자, 즉 재외선거인이 622명, 임시 체류자인 국외부재자는 5천592명 등 도합 6천214명 이다. 이 수치는 지난 4월24일까지 접수한 신고 신청자 총 6천272명보다 58명이 줄어든 것으로, 국내에 귀국했거나 주소지 변동 등 유권자 자격을 상실한 경우가 제외된 것이다.
캐나다의 다른 공관은 밴쿠버 총영사관이 7천314명(재외선거인 333명, 국외부재자 6,981명), 몬트리올 총영사관은 1천148명(38명, 1,110명), 캐나다 대사관은 747명(37명, 710명) 등으로, 캐나다 전체는 1만5천 423명(1,030명, 14,393명)이다.
토론토 재외선관위는 유권자가 확정됨에 투표권 행사를 알리는 이메일 통지를 보낸데 이어 투표소와 셔틀버스 운영 등 실제 투표에 도움을 줄 안내에 들어갔다. 또 투표소에서 부정행위와 절차 등을 감시할 참관인을 각 정당이 중앙선관위원회를 통해 추천해 오거나 직접 인선하는 방식으로 17일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한호봉 영사는 “유권자로 등록되신 분들은 투표기간 중 한 분도 빠짐없이 대선 투표에 참여하셔서 훌륭한 지도자를 선출할 수 있도록 재외국민 참정권을 꼭 행사하시기 바란다”면서 “혹시 투표안내문을 받지 못한 분은 총영사관으로 연락하거나 총영사관 홈페이지를 참조해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선과 투표, 선거운동 및 위법행위 등에 대해 궁금한 점은 중앙선관위나 토론토 총영사관 재외선관위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