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교육원, 6월27일까지 캐나다내 각공관 통해 접수받아 심사

 

토론토 총영사관 캐나다 한국교육원은 5일 한국정부가 지원하는 재미 한인장학기금(The Korean Honor Scholarship)의 2025년도 캐나다지역 한인장학생 7명을 이날부터 6월27일까지 접수받아 선발한다고 밝혔다.

 

재미 한인장학기금은 1981년 한미수교 100주년 및 2003년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국 정부가 출연한 총 290만$의 기금을 토대로 매년 미국과 캐나다의 우수한 한인학생에게 혜택을 주고 있다.

 

장학금은 1인당 미화 1천5백 달러(1년간)이며, 선발분야는 전공에 상관없이 캐나다에서 대학 학사학위 이상 과정에 재학 중인 한국계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으로, 부모 중 한 쪽이 한국계인 동포학생·입양학생 및 한국 유학생 중 직전 1년간의 성적 제출이 가능한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학부에서 장학금을 받은 대학원생도 다시 장학금을 신청할 수 있다.

 

장학생 선발심사는 성적(40점), 추천서(15점), 자기 소개서(20점), 이력서(25점: 논문실적, 입상실적,Leadership)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발하며, 동포학생 한국어 가산점도 부여된다.

 

선발일정은 캐나다내 각 총영사관에서 5월5일부터 6월 27일까지 원서를 교부하고 접수를 받아 7월11일까지 해당 총영사관 심사를 거친 뒤 캐나다 한국교육원이 7월21일부터 25일까지 중앙심사를 통해 수혜대상자를 선정한다. 장학금은 9월30일 이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서 및 모집요강은 캐나다 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cakec.com) 혹은 캐나다내 각 공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재미 한인장학기금은 지난해까지 43회에 걸쳐 총 3천468명에게 혜택을 주었다.

                                                                                    < 문의: 416-920-3809 ex 242 >

민주평통 토론협의회, 3일 한인회관에서 

원근 각지서 참가한 학생 42명이 실력겨뤄

우수상 오세영, 장려상은 공유하 학생 등 3명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유건인)가 주최하고 캐나다 한국교육원(원장 장지훈)과 캐나다 온타리오 한국학교협회(회장 신옥연)가 후원한 ‘2025 해외 청소년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예선대회가 5월3일 토론토 한인회 대강당에서 열렸다.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는 민주평통이 해외동포 한인과 비한인 청소년들에게 대한민국의 통일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매년 개최한다. 이번 예선은 토론토협의회 교육분과 위원회(위원장 강미해)가 중심이 되어 20명의 준비위원들이 맡아 진행했다.

 

G7~12학년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에는 오타와와 해밀턴 등에서 온 학생을 포함해 한인 38명, 비한인은 필리핀을 포함해 4명 등 총 42명의 학생이 등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에서 개최될 본선에 출전 기회를 얻게 된 최우수상은 신율 학생(G10: Maple Ridge Secondary School)이 차지했고, 우수상은 오세영 학생(G11: Thornhill Secondary School), 장려상은 공유하(G10: Homelands Senior P.S.), 이정은 (G10: Eastview Secondary School), 클로즈 민우(G8: Baythorn Public School) 학생이 각각 입상했다. 이들에게는 최우수상에 상금 300달러, 우수상 상금 200달러, 장려상은 각 100달러씩이 수여됐고, 우수상까지는 2박3일간의 한국 방문중 숙식 무상제공과 항공료 일부도 지원된다. 여타 참가자 전원에게는 민주평통이 마련한 상품과 평화통일대사 참여 인증서가 주어졌다. 다만 지난해 최우수상을 받아 방한했던 오세영 학생은 올해 우수상을 수상했으나 대회 규정에 따라 재방문이 어려워 장려상의 공유하 학생이 출전하게 됐다.

 

이번 대회에는 최초로 영국 주재원의 자녀인 다국적(영국·한국 부모)학생 클로즈 민우 학생이 출전해 장려상을 타기도 했다.

 

최우수상을 탄 신율 학생과 장려상 이정은 학생은 베리에서 참가했으며, 조연슬 학생(G7)은 오타와에서, 정다윤 학생(G8)은 해밀턴에서 참가했고, 필리핀 커뮤니티에서 참가한 Melinda 여사는 내년 대회부터 파트너 쉽으로 참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패자 부활전으로 도입된 K-Pop Dance 경연은 참가 학생과 가족 등 대회 참석자들이 Dream Maker’s의 지도 아래 K-Pop Dance를 배우고, 실제 경연에 나선 20명이 상품을 받는 등 흥겨운 분위기 속에 열렸다. < 문의: 416-882-3404,toronto.puac@gmail.com >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

캐나다 동부 기념식 5월18일(일) 오후 6시 한인회관서 열린다

 

 

모국 국가기념일이며 세계기록유산인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 캐나다 동부 기념식이 오는 5월18일(일) 오후 6시 토론토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토론토 한인회와 주요 동포단체, 한국대사관과 총영사관 등이 후원하는 범 동포 행사로 열린다.

 

해마다 기념식을 주관해 오고 있는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는 올해 제45주년 기념식도 한인 동포사회의 큰 관심과 참여를 바탕으로 5.18 민주화 운동의 민족사적 의의와 민주·정의·인권·평화·대동세상의 항쟁정신을 기리고 선양하는 뜻깊은 추념행사로 개최한다는 계획아래 「국가기념일 5.18 민주화운동 제45주년 캐나다 동부기념식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기념식의 주제는 모국 5.18기념행사 주관단체들의 공모로 ‘아! 오월, 다시만난 오월’(Ah! May, The May We Meet Again)로 정해졌다. 인류의 공동체 비전으로 폭넓게 인정받고 있는 5.18 항쟁정신은 올해의 경우 특히 5.18을 소재로 한 ‘소년이 온다’ 등 감동적 수작으로 큰 반향을 부른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과 12.3 내란사태로 인해 “과거가 현재를 살린” 살아 숨쉬는 민족사로, 또한 어둠을 밝히는 민주의 빛으로 승화된 의의를 되새기는 뜻도 담고 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5.18 기념 캐나다 약사, 대통령 기념사, 한인회장 등의 추념사, 추모시 등과 올해로 4회째인 「자랑스런 민주한인상」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기념공연으로 판소리와 진혼무, 합창단 공연 및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 등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을 위한 다과도 마련된다.

 

지난해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 기념식

5.18 민주화운동 캐나다 동부 기념식 준비위원회는 “45년 전 그 날을 기억하며, 캐나다 동포사회에서도 자랑스런 선열의 뜻을 받들어 기리고 의로운 항쟁정신을 빛낼 화애롭고 감동적인 기념식을 통해, 우리 배달겨레의 자부와 정의 평화의 공동선 구현 의지를 과시하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면서 “한인동포 모두가 함께하여 뜻과 역량을 모아 펼치는 명예롭고 품격있는 기념행사로 준비되어 성대히 열릴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 꼭 참석하셔서 감동을 나누며 의의를 빛내 주심은 물론, 행사 준비에도 따뜻한 후원과 적극적인 성원를 부탁해 마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학생들을 포함한 가족단위로 참석할 경우 숭고한 5.18 정신 이해는 물론 훌륭한 민족사 체험의 기회도 될 것” 이라고 많은 동포들의 기념식 참석과 호응을 거듭 당부했다.

              < 문의: canadaminju@gmail.com  416-625-2315, 416-773-0070 >

한국의 음식과 문화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체험형 공간으로

토론토에서 대한민국의 상징성을 갖는 K-Lifestyle의 랜드마크로 조성

 


한인동포 뿐만 아니라 타민족 캐나다인들도 즐겨 찾는 대형 한인마트 갤러리아 슈퍼마켓(대표 김문재)이 복합쇼핑 & 문화공간으로 조성 중인 ‘K-Town’을 오는 11월 말 오픈, 현 위치에서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픈예정인 K-Town은 쏜힐 300 Steeles Ave W. (Steeles/Hilda)에 소재한 쇼핑몰내 건물로, 현 갤러리아 슈퍼 쏜힐점에서 서쪽으로 1Km 이내 거리에 있다.

 

갤러리아 슈퍼마켓은 1일 오는 11월 오픈 예정인 K-Town에 대해 명실상부한 캐나다 한인마켓의 자랑이 될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면서 단순한 쇼핑을 넘어, 한국의 음식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체험형 공간으로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갤러리아 슈퍼는 특히 매장 내에 자리잡을 다양한 먹거리 공간과 관련, 푸드코트와 스트릿 유닛 컨셉의 유명 먹거리 테넌트 중 하나인 파리바게트도 입점 예정이어서 한국의 풍미를 현지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방문객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요리교실과 식료품, 생필품, 외식까지 한 번에 해결 가능한 원스탑 쇼핑환경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갤러리아 슈퍼마켓 관계자는 “11월 오픈 예정인 K-Town은 단순한 매장이 아닌, 토론토에서 대한민국의 상징성을 갖는 공간이 되도록 조성되고 있다면서 토론토 한인 동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권의 고객들이 즐겨찾는 K-Lifestyle의 랜드마크로 발돋움해 한국 문화를 널리 알리는 한편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협력사와 상생기업으로서 다양한 프로젝트와 나눔 활동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문의: 647-352-778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