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인회 주최 9월6일 제20회 평화 마라톤대회 4백여명 참가 

 

 

토론토 한인회(회장 김정희)가 주최한 연례 ‘평화 마라톤’(Toronto Peace Marathon) 제20회 대회가 지난 주말 9월6일 오전 노스욕 Sunnybrook-Wilket Creek Park(Area 2~4)에서 러너 190여명을 포함해 봉사자 등 4백여명이 참가해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2005년에 창설, 첫 대회를 가진 이후 “해마다 대회를 열어 복합문화 국가인 캐나다에서 한민족의 저력과 자긍심을 높이는 성공적 이벤트로 자리 잡은” 평화마라톤 대회는 올해도 한인들 뿐아니라 비한인들까지 함께하는 마라톤대회로 열려 참가자들의 건강증진은 물론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을 캐나다 사회에 알리는 행사의 하나로 참가자들이 함께 보람을 나눴다.

                       

 

다소 차가워졌으나 청명한 날씨 속에 준비운동을 가진 후 시작된 행사는 10Km 달리기와 5km 걷기로 나눠서 진행돼 각각의 입상자들에게는 메달과 상품 등이 수여됐다. 이날 특히 10kM 마라톤에서는 36분에 주파하는 코스기록이 나오는 등 열기 속에 행사가 열렸다

 

이날 김정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 우리들 공동체의 더 나은 미래를 바라보며 함께 어울리는 즐겁고 흥겨운 건강 축제 한마당”이라며 동포들의 참여와 행사후원에 감사를 전하고“오늘 달리고 걸으며 건강하고 복된 삶을 살아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문의: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

 

김원미 회장 현안추진 설명 “공정함과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열린학당 개강 강사진 소개 및 인사...다양한 분야 강의 40주

 

 

한카시니어협회(회장 김원미)는 2025년 임시총회 및 열린학당 제3기 개강식을 지난 9월4일(목) 오전 11시 기쁨이충만한교회 (담임 양요셉 목사: 1100 Petrolia Rd, Toronto)에서 140여명의 회원과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지난 8월1일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원미 회장이 첫 공식 인사와 함께 협회의 주요 현안에 대해 회원들에게 직접 설명, 협회의 새로운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회장은 ▲사무실 문제 해결의 경과와 ▲정관 개정 추진 ▲협회 웹페이지 개설 및 정기 후원 시스템 구축 등 주요 현안과 추진현황을 설명하고, 웹사이트를 통해 소액 후원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사실도 알렸다.

 

 

김 회장은 이어 모든 행사와 재정운용을 투명하고 명확하게 회원들에게 보고하겠다고 약속하면서 “공정과 책임을 기준으로 삼아 말이 아닌 결과로 보여드리겠다. 평가는 2년 후에 해달라”고 강조해 참석 회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이날 총회에서는 임원과 이사 소개 및 감사 선출 등의 안건도 다뤄 참석자들이 새로운 임원진 구성과 협회의 향후 운영 방안에 기대를 나타냈다.

 

총회에 이어 참가자 모두에게 잔치국수 점심과 간식, 그리고 David Health International이 후원한 영양제도 제공됐다.

 

이어 가진 열린학당 제3기 개강식은 강의 프로그램과 강사진 포함 운영진 소개 및 환영 인사, 그리고 참여방법에 대한 안내도 이어졌다. 한카시니어협회 열린학당은 올해도 시니어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를 목표로 문화, 건강, 정보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40주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의: 416-640-8342 >

 

기쁨이충만한교회서, 매주 화요일 오전10시~ 12종목 강의  

 

 

노년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는 봉사단체 ‘해피 시니어센터’(회장 최춘해)가 올해 2학기 강의를 8월26일(화) 기쁨이 충만한교회(1100 Petrolia Rd. North York, M3J 3L7)에서 개강, 매주 화요일 시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해피 시니어센터 프로그램은 실버체조, 라인댄스를 비롯해 장구반, 난타반, 고전무용, 워십댄스, 가곡교실, 노래교실, 퍼즐 아트, 빙고게임, 스마트폰 등과 새로 신설된 장기반 등 모두 12종목에 이른다.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한다. 월 회비는 $10이다.

 

해피시니어센터는 “시니어 분들이 외로움을 극복하면서 육신과 정신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며, 행복한 삶을 살며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생길을 도와드리는 봉사단체”라고 설명했다. < 문의: 416-624-4612 >

 

제50주년 TIFF 토론토국제영화제 기간중 9월4일~7일

영화제 주 행사장 한국문화·관광 체험 부스, 산업 교류 행사도

 

토론토국제영화제 Festval Street 야외행사 포스터

 

9월3일 개막한 제50주년 토론토 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IFF: 9.3~9.14) 기간 중 영화제 현장에서 한국 문화·영화·관광을 알릴 부스가 설치돼 한국문화 홍보와 체험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50회째를 맞아 영화팬은 물론 일반 시민들의 관심도 높아 많은 관중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고 주말에는 주 행사장 앞의 차도가 영화제 방문객을 위해 모두 통제될 예정이어서 한국문화 부스에도 많은 캐나다인이 방문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은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맞춰 9월4일부터 7일(일)까지 한국관광공사 토론토지사와 공동으로 TIFF 야외행사장(287 King St W, Toronto)에 현장 부스를 설치해 일반 관객과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영화를 알리는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홍보 프로그램은 2024~2025년간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부스 행사는 캐나다인 관객과 업계 관계자 등이 한국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한복 체험 ‘한복 문화상자’를 비롯해 한국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해 즉석에서 인화하여 제공하는 포토부스가 운영된다. 또 시식을 통해 달고나, 약과, 식혜 등의 맛을 보여줄 우리의 전통 간식이 함께 소개된다. 한국 관광의 독특한 매력을 소개하는 한편, 한국 여행 게임, K 드라마와 영화 디저트 퀴즈 및 시식 이벤트 등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특히 최종일인 9월7일(일)에는 개인별로 맞춤형 색채를 찾아주는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홍보 프로그램에는 영화산업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여러 가지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먼저 산업 컨퍼런스를 열어 토론토국제영화제 주최측과 협력으로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제작과정 등을 공유한다. 컨퍼런스에는 최근 한국 영화의 세계적 인지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어서 캐나다는 물론 세계 각국 영화업계 관계자들의 뜨거운 참여가 기대된다.

 

실제로 영화 ‘범죄도시’를 제작한 BA엔터테인먼트 장원석 대표를 포함하여, 현재 차기작을 준비 중인 한국 영화 감독과 제작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 영화 제작 현실과 개발 과정 등에 대해 현지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눈다. 또한 구병모 작가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 ‘아가미’가 TIFF 마켓 스크리닝에서 바이어들과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영된다. ‘아가미’는 이미 안시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와 자그레브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등에서 큰 관심을 모았던 작품으로 이번 상영은 우리 작품의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것이다.

 

영화제에서는 한국의 제작사·감독·기업과 전 세계 영화 관계자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한국 영화 네트워킹 부스도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외 영화의 한국 촬영 수요 확대를 위한 국내 여러 촬영 가능 명소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한국홍보 행사는 한국 문화의 매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한편, 영화를 비롯한 우리 콘텐츠 산업의 해외진출, 관광산업 활성화, 해외촬영 유치(로케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한국문화원을 중심으로 관광공사 외에 영화진흥위원회, 한국 콘텐츠진흥원, 한국 영상위원회 등 여러 기관들이 협력해 기획해 진행된다.

 

토론토국제영화제는 매년 약 50만 명 내외의 전 세계 관객과 영화 관계자가 찾는 세계적인 영화제다.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이번 홍보행사를 통해 한국 영화의 우수성과 한국 문화의 매력을 동시에 선보이는 한편, 영화제 관객에게는 한국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업계 관계자들에게는 실질적인 교류와 해외 진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문의: 613-233-8008, 647-887-31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