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토론토협,  5월30일 오후 Dufferin 서울관서 개최

57명 참석 대면과 화상회의로.. "남은 임기도 초심으로"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유건인)는 5월30일 오후 올해 2분기 정기회의를 더퍼린 서울관에서 자문위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날 회의는 온라인 화상회의를 곁들여 진행, 21기의 활동실적 평가와 정책건의 의견수렴, 협의회 운영 및 자체 안건 심의 등이 있었다.

 

유건인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오늘이 제21기 임기의 마지막 회의”라며 그동안 통일활동 사업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수고해 준 모든 자문위원들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무한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또 앞으로 남은 기간에도 초심을 잃지말고 열과 성을 다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

 

회의에서는 1분기 통일의견 수렴결과와 2분기 주제인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이해홍 간사가 설명한 후 각 분과위원회별로 토론시간을 가졌다. 이어 홍보분과위의 김상식 위원과 기획분과위 이승재 위원, 청년분과위 한승수 위원이 차례로 토론 결과를 발표, 타 커뮤니티에도 다가가는 통일활동사업 전개가 필요하며, 6.25 참전국인 캐나다의 생존 참전군인들을 찾아 위로하고 참전군인 다큐멘타리 제작을 계속 사업으로 추진할 것 등을 제안했다.

 

사업결과 발표는 지난 5월3일 토론토한인회관에서 개최한 ‘2025 청소년 통일 골든벨 퀴즈대회 예선’과 5월9일 New Brunswick의 Fredericton에서 몬트리올 지회가 주관해 개최한 ‘내가 북한에서 태어났다면’에 대해 각각 교육분과 박영석 위원과 문화예술분과의 김지현 위원이 소개했다. 박영석 위원은 골든벨 퀴즈대회 예선의 영상이 민주평통 공식 유튜브에 업로드되어 토론토협의회를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전해 동료 자문위원들에게 박수를 받았고, 김지현 위원은 ‘내가 북한에서 태어났다면’에 300명 이상이 참석했다면서 “지금껏 그렇게 많은 인원이 참석한 것은 처음이어서 보람과 긍지를 느꼈다”고 말해 역시 박수를 받았다.

 

 

이날 이해홍 간사는 향후 추진 사업계획과 제21기 들어 수행한 활동실적과 평가를 발표, 7월에 ‘평화통일 어린이 백일장’과 ‘한반도 평화통일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사업준비위원회를 구성중에 있다는 계획을 밝히고, 활동실적은 사무처와 관련된 법정회의 부문, 통일활동사업 부문, 국외 대회 및 회의참여 부문과 자체 수행한 회의부문, 기타부문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평가 결과를 전했다.

 

이 간사는 특히 평가에서 토론토협의회와 지회의 법정회의가 약 2개월 반, 통일활동사업은 약 2개월 간격으로 개최하는 등 잦았으나 자문위원들의 헌신적인 참여로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으나, 일부 행사의 경우 참여율이 낮았던 데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회의는 재무보고에 이어 토론토협의회가 온타리오 정부에 비영리단체로 등록됨에 따라 규정심의위원회가 주정부 운영요건에 부합되는 조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만든 새 ‘토론토협의회 규정’을 자문위원들의 동의로 통과시키고 마쳤다.

                                                                          < 문의: toronto.puac@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