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교단-노회, 교계기관, 단체 대표 등 준비와 협력방안 논의 

"Jesus In the City Parade" 9월 6일 12시 Toronto Queen's Park

올해 26회째... 앞서 한인교계 주도로 제12회 국가기도회도 열려

 

2024 예수대행진 참여 한인성도들

 

오는 9월초 개최될 ‘캐나다 국가기도회’(Canada National Prayer Day)와 다민족 성도들이 함께하는 다운타운 ‘예수대행진’(Jesus in the City Parade)에 참가할 한인교계의 원활한 준비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각 교단의 노회(연회) 대표들과 교계 단체 대표 등이 오는 8월1일(금) 오후 기도모임을 갖고 의견을 나눈다. 


모임은 당초 7월31일로 예정됐었으나, 사정에 의해 8월1일로 변경됐다고  행사 준비위원회가 밝혔다.

준비위원장 박웅희 목사

8월1일(금) 오후 5시 스틸스 아리랑식당(구 서울관)에서 열릴 기도모임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비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주관할 토론토 전도대학(훈련학교)의 박웅희 대표(쏜힐 새빛교회 담임목사)는 “국가 기도회 및 Jesus in the city Parade 행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기독교 기관과 단체 대표, 교단의 노회와 연회 대표들과 언론 등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의논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면서 적극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임에서는 두 행사를 앞두고 한인교계가 적극 동참하고 지원-협력하는 방안과 진행 및 공연 등의 참여와 분담, 재정, 홍보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의논하면서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한인교계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합심기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가기도회에서 찬양하는 모습

 

토론토 성시화 및 복음화를 위해 다민족 성도들이 다운타운을 행진하는 제26회‘Jesus in the City’퍼레이드 2025 행사는 9월6일(토) 낮 12시부터 다운타운 퀸즈파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인교계는 해마다 많은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가해 예배와 찬양을 함께 하며 도심 행진에도 대형트레일러 차량과 성극, 전통무용 등으로 퍼포먼스를 펼친다.

 

올해 12회째인 ‘캐나다 국가기도회’는 예수대행진 행사에 앞서 범 캐나다 기독교계가 함께 모여 ‘토론토 땅’과 ‘Jesus in the City 퍼레이드’를 위해 연합 중보하는 기도 모임이다. 국가기도회는 특히 한인교계가 해마다 Jesus in the City 대행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여서 가져 온 중보기도회를 지난 2022년 9회째부터 한인교회들의 요청에 캐나다 교계가 호응하면서 다민족 교회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된 이후 올해 4번째 열리게 된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8월1일 모임 때 후원 영수증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는 온타리오 교회협의회 명의로 후원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주교협은 Pay to : CKCO, 주소는  2097 Perran Drive. Mississauga Ont. L5K 2R4 로 하면된다.  다른 후원처는 허인희 장로(Pay to: In Hee Huh) 혹은 e-Transfer를 이용해  newlightpc.media@gmail.com 로 해도 된다.   

       < 문의: 준비위원장 박웅희 목사 416-910-8795,  총진행위원장 김지연 목사 647-447-9776, 허인희 장로 647-207-0702 >

 

부산수영로교회 주최,  온주교협 - KAPC카나다노회 - KPCA동노회 등 공동주관

 

"한인 이민교회 담임 목회자들의 영적 회복과 목회 연합을 위한 수련회"

 이규현 목사-황숙영 사모, 류응렬 목사, 강준민 목사 강사로 무료 개최

 

 

“디아스포라 한인목회자들의 부흥과 연합을 위한” 2025 코디아(KODIA) 캐나다 목회자 컨퍼런스(Korean Diaspora Pastor Conference)가 오는 10월13일(월)부터 15일(수)까지 토론토 쉐라톤호텔에서 열린다.

 

부산 수영로교회(담임 이규현 목사)의 로드맵 미니스트리(Road Map Ministry)가 주최하고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근 미시사가우리교회 담임목사)와 미주한인장로회(KAPC) 카나다노회(노회장 김혁기 토론토 사랑의교회 담임목사),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동노회(노회장 고승록 참좋은 복된교회 담임목사) 및 코디아 캐나다 본부가 공동주관해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Overflowing’(충만)이라는 주제로 한인교회 담임목회자 부부와 자녀들을 대상으로 참가비 없이 진행한다.

 

컨퍼런스 강사는 수영로교회 이규현 목사와 황숙영 사모, 미국 와싱톤중앙교회 류응렬 담임목사, LA 새생명 비전교회 강준민 목사 등 4명이 나서며 “목회자 자신의 영혼을 돌아보는 시간과 목회자 가정을 위한 깊이 있는 위로와 만남, 동역자들과 함께하는 뜨거운 예배가 준비된다”고 주최측이 전했다.

 

온주교협은 “부산 수영로교회에서 막대한 비용을 들여 이민교회 담임목회자 가정을 위한 잔치를 마련한다”면서 코디아 컨퍼런스 초청 영상(https://youtu.be/IwUpGM-Dj-E?si=zJ0kKsexXpJ9ljnv)과 신청 안내링크(www.sooyoungro.org/Kodia2025)를 참조해 신속하게 참가신청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주강사인 이규현 목사는 “KODIA 컨퍼런스는 열방에 흩어진 한인 목회자들의 영적 회복과 목회 연합을 위한 수련회”라고 전하고 “‘한 명의 목회자가 살면, 한 교회가 산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준비된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회복된 목회자의 내면에서 시작되는 생명과 은혜의 흐름을 경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 “쉼 없는 사역의 여정 속, 다시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분의 은혜로 흘러넘치는 회복의 자리에 한인목회자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덧붙였다.

                      < 문의: 김호진 목사(한국) syr_sp@naver.com,

                                  이웅 목사(캐나다) unglee@milalchurch.com,

                        접수: https://www.sooyoungro.org/Kodia2025  >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방문, 공급-판매 살피고 협력과 뒷받침 강조

강화섬쌀·홍삼 등 꾸준한 판매 성과… "북미 수출 확대 발판 마련"

 

 

갤러리아 슈퍼마켓(대표 김문재)이 KFT(Korea Food Trading)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천광역시의 우수 농수산식품을 북미 시장에 소개하는 ‘인천 농수산식품 토론토 상륙대전’을 실시,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한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토론토 상륙대전’은 특히 지난 7월14일 갤러리아 욕밀점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인천시 국제협력 관계자 등이 직접 참석해 갤러리아 슈퍼와 농수산품의 원활한 공급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매장에 진열된 인천대표 산품과 판매현장을 둘러보며 적극 뒷받침을 다짐해 한결 힘을 받게 됐다. 갤러리아가 판매중인 인천 농수산식품은 강화섬쌀과 강화 홍삼정스틱을 비롯, 대영쏠트 천일염, 고인돌 찹쌀 현미, 계양농협 떡국떡, 더바른 앙꼬절편 등 다양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상륙대전’행사 후 이어진 한인동포들과의 경제간담회에서 “이번 토론토 방문은 단순한 수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인천 농수산식품의 글로벌화를 위해 현지 시장과의 연계, 민관 협력 방안 등을 직접 확인하는 중요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지원을 통해 인천 농수산식품이 북미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경쟁력 있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인천산품 상륙대전에 힘을 실었다.

 

갤러리아 슈퍼마켓은 지난해부터 인천시와 협력해 강화섬쌀 등 인천의 대표적 농수산품을 꾸준히 취급해 왔으며, 소비자들의 재구매와 추천이 이어지면서 올해도 안정적인 판매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강화섬쌀은 올해 상반기에만 약 147톤이 공급되는 등 양적·질적으로 의미있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슈퍼마켓 관계자는 “인천 농수산식품은 품질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만큼 북미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경쟁력이 있다”고 말하고 “이미 한인 고객뿐 아니라 다양한 다민족 소비자들이 인천 제품을 믿고 구매하고 있어 앞으로 더 많은 인천 특산품을 현지에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도 전했다.

 

갤러리아 슈퍼마켓은 아울러 앞으로도 인천의 강화섬쌀, 홍삼, 떡류를 비롯해 지역 우수 농수산품을 토론토지역 고객들이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과 연계 판촉을 이어가며 K-푸드의 세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계획이라도 덧붙였다.                                                                    < 문의: 647-352-7788 >

 

법원 "증거인멸·도망 염려"…'실세' 이기훈 심사 불출석

조성옥 전 회장에는 "범죄 소명 부족…방어권 필요"

'키맨' 이종호 · 김건희 겨냥 특검 수사 본격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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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첫 구속영장 청구, 삼부토건 회장 심사 출석= 주가조작 의혹으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조사를 받은 이일준 삼부토건 회장이 1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특검팀은 지난 14일 법원에 낸 삼부토건 이 회장, 조성옥 전 회장, 이응근 전 대표, 이기훈 부회장의 구속영장 청구서에 이들이 챙긴 부당이득이 369억원에 달한다고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7.17 
 

삼부토건 이일준 회장과 이응근 전 대표이사가 주가조작 혐의로 18일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 등 혐의로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을 이날 발부했다.

발부 사유로는 증거를 인멸하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다만 같은 혐의를 받는 조성옥 전 회장의 구속영장은 "사기적 부정거래 범행에 대한 구체적인 역할 및 가담 내용, 실행행위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고 이에 따라 피의자에게 방어권 보장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기각했다.

 

특검팀은 이기훈 삼부토건 부회장(겸 웰바이오텍 회장)의 구속영장도 청구했으나 그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다. 그가 연락을 끊고 도주했다는 게 특검팀의 판단이다.

 

이 부회장은 삼부토건 전현직 회장의 지분 승계 실무를 맡는 등 '그림자 실세'로 알려져 있다.

일단 이 회장과 이 전 대표의 신병이 확보됨에 따라 주가조작 의혹에 관한 특검 수사가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주가조작을 사전에 인지했다는 의심을 받는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와 의혹의 '몸통'으로 꼽히는 김건희 여사로 수사의 방향을 트는 전환점을 마련한 셈이다.

 

이 회장 등은 2023년 5∼6월께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들을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 주식을 매도해 총 369억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는다.

 

우크라이나 재건주로 분류된 삼부토건은 그해 5월 1천원대였던 주가가 2개월 뒤 장중 5천500원까지 급등했다.

 

특검팀은 이들이 2023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을 계기로 현지 지방자치단체와 각종 업무협약을 맺었다는 보도자료를 내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투자자를 속였다고 본다.

 

삼부토건 측이 참가비를 냈음에도 포럼에 '초청됐다'고 홍보하고, 재건 사업 관련 내용이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 등 보도자료에 허위 내용이 많다는 게 특검팀의 판단이다.

 

특검팀은 포럼 전후로 국외 사업 수주가 거의 이뤄지지 않은 점을 토대로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진지하게 추진할 의사가 없었다고 의심하고 있다.  < 이영섭 이의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