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물론 음식·문화·라이프스타일 복합 "K-Culture의 Hub & 랜드마크"로

각계인사 참석 Opening 행사... 개장 특별행사까지, 인파 몰려 긴 대기행렬  

 

 

갤러리아 슈퍼마켓이 신규 플래그십 대형매장인‘K-Town점’을 3월19일 오전 공식 오픈했다.

 

새로 개장한 갤러리아 슈퍼 K-Town점(300 Steeles Ave W, Thornhill, ON L4J 1A1)은 현재의 쏜힐점에서 약 1Km 서쪽 Steeles/Hilda 사거리(NW)의 대형몰에 위치하며, 쏜힐점의 2배 가까운 약 4만평방 스퀘어피트(sqft) 규모로, 매장 진열대간 간격을 넓게 배치해 내부 공간이 다른 지점 매장에 비해 훨씬 여유롭고,주차장도 널찍하다.

 

 

K-Town점은 19일 오전 10시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 정·관계 등 각계인사를 초청해 오프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연방정부 마크 카니(Mark Joseph Carney) 총리 등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왔고, 매장 기념식에는 조성준 온주 노인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김영재 토론토 총영사, 김정희 한인회장 등과 온주 로라 스미스(Laura Smith)의원(MPP),스티븐 델 듀카(Steven Del Duca) Vaughan 시장, 한인 해롤드 김 오로라 시의원 및 캐나다 독립식품점연맹(CFIG) 론 웰케(Ron Welke)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오프닝 기념식에서 갤러리아 슈퍼 창업자인 민병훈 회장과 김문재 사장은 “한인사회는 물론 지역민들의 사랑으로 갤러리아 슈퍼가 오늘의 대형식품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하고 “K-Town점은 갤러리아 최대 매장이라는 규모적 의미를 넘어, GTA 내에서 한국 음식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보다 폭넓게 소개하는 Hub점으로 한인 커뮤니티는 물론 로컬 고객들에게도 최고의 서비스로 한국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전파하는 랜드마크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주요 인사들은 창업 25년 만에 캐나다 유수의 식품점으로 성장해 K-Town점까지 오픈하게 된 갤러리아 슈퍼의 발전을 축하하고, 앞으로 K-Culture 확산의 주역으로 뿐만 아니라 식품업계를 선도하며 지역발전과 한-캐 경제 및 우호협력 관계강화에도 역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조성준 장관은 온주정부의 감사장을, 스티븐 델 듀카 시장은 Vaughn시의 감사장을 각각 갤러리아 대표에 전하며 지역민과 지역사회를 위한 노고를 치하했다.

 

K-Town점은 주요인사들이 테이프 커팅 오프닝 행사를 마친데 이어 오전 11시30분부터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정식 개장해 본격 영업에 들어갔다.

 

 

이날은 특히 개장 첫날인데다 갤러리아측이 마련한 특별 세일과 경품행사까지 참여하려는 인파가 오전 일찍부터 몰리면서 건물 밖에 긴 줄이 이어져 대기고객을 순차 입장시키는 등 직원들이 정리에 진땀을 흘리기도 했다.

 

갤러리아는 오프닝 특별행사로 3월22일까지 이천쌀을 매일 300포씩, $200 이상 구매 고객에게 15lb를 $1에, $500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40lb를 $1에 제공한다. 또 20일 오후 3시에는 K-Town점 단독 행사로 참치 해체쇼를 개최하며, 한국산 딸기, LA갈비, 훈제오리 등 다양한 신선식품과 여타 인기 상품 특별전도 3월26일까지 계속한다.

 

공식 오픈한 K-Town점은 K-Food와 K-Culture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복합 라이프스타일 공간으로 꾸민 플래그십 스토어라고 갤러리아 슈퍼는 강조했다.‘플래그십 스토어’(Flagship Store)는 브랜드의 성격과 이미지를 극대화하여 보여주는 대표적인 주력 매장을 뜻한다.

 

 

매장 안에는 K-뷰티 베스트셀러부터 최신 트렌드 아이템까지 만나볼 수 있는 뷰티 전문 매장‘여우(Yeowoo)’가 자리잡았고, K-푸드는 신선한 재료와 검증된 레시피를 바탕으로 매일 조리되는 갤러리아 최대 규모의 ‘델리 키친’을 비롯, 푸드코트 ‘갤러리아 애비뉴(Galleria Avenue)’도 조성돼 4월중 오픈한다. 푸드코트 애비뉴에는 일본 라면 전문점 ‘겐조라멘’, 정통 한식 메뉴인 ‘명품설렁탕’, 대표 K-스트리트 푸드 브랜드 ‘우주분식’, 그리고 붕어빵 카페 등이 입점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2개의 풀 세팅 키친에서 직접 요리해볼 수 있는 ‘쿠킹클래스’스튜디오와 캐나다 최초로 오픈하는 한국 대표 커피하우스 ‘이디야커피’도 선보여 명실공히 쇼핑과 외식, 체험,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 공간을 겨냥하고 있다.

 

갤러리아 K-Town점은 정식 오픈에 앞서 사전 프로그램으로 임직원과 가족 초청행사를 갖고 의견을 들으며 결속과 홍보를 강조한데 이어, 지난 16~17일 이틀간은 미리 신청한 100여 명의 ‘고객 체험단’을 초청해 매장을 안내하고 쇼핑 동선과 서비스 등 실제 운용 테스트도 갖는 등 심혈을 기울여 개장을 준비해왔다.

 

K-Town점은 오전 7시부터 밤 12시까지 오픈해 운영한다.

 

갤러리아 슈퍼는 K-Town점 오픈에 따라 인근의 기존 쏜힐점 영업시간을 21일부터 조정, 종전 오전 7시 개장해 밤 12시까지였던 영업시간을 앞으로는 오전 8시 문을 열어 밤 10시까지로 3시간을 줄여 운영한다.

한편 갤러리아 슈퍼 욕밀점(865 York Mills Rd, M3B 1Y6)은 오전 7시부터 밤 11시까지, 옥빌점(2501 Hampshire Gate unit 6, Oakville, L6H 6C8)은 오전 8시부터 저녁 9시까지 운영하며, 영 스트리트에 있는 Sheppard 점(4950 Yonge St.)은 오전 8시부터 밤 12시, 에글링턴 점(2293 Yonge St.)과 Wellesley 점(익스프레스:555 Yonge St.), 그리고 불루어점(351 Bloor St.) 등 3곳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 문의: 905-907-9474 >

 

WUC서 ‘반동과 분열의 백태, 정의생존의 법칙’ 주제로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Korean Canadian Democratic Community Roundtable Conference)가 연합 정례모임을 겸한 「시민 아카데미」의 제64차 3월 강좌를 27일(금) 오전 11시부터 노스욕 윌로우데일 연합교회(349 Kenneth Ave. M2N 4V9)에서 갖는다.

 

올해 연간 주제를‘시민의 힘으로 지키는 정의와 평화’로 정한 원탁회의는 이번 강좌를 ‘반동과 분열, 그 백태, 정의 생존의 법칙’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강좌에서는 지난달 주제로 다룬‘반동과 분열의 시대’에 이어 전세계적으로 전쟁과 패권주의 부활 등 혼란스런 국제정세와 함께 국내외적으로 속출하는 전환기적 분열과 갈등양상의 현황과 원인 등을 짚어보고 정의와 평화 및 공동선 구현을 위해 정치인 지도자들에게 요구되는 덕목은 무엇이며, 시민들은 어떻게 판단하고 정의와 평화를 이루고 지킬 것인지 등을 참석자들이 강론과 토론으로 모색해 볼 예정이다. 관심있는 이들은 사전 신청하고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범민주원탁회의는 독재치하 민주주의와 인권회복을 외쳐온 캐나다 이민 선열들의 민주의지와 행동가치를 귀감으로 새기며 민주·정의·평화 구현을 비전으로 하는 시민 연대단체다.

                                       < 문의: canadaminju@gmail.com, 416-625-2315 >

3월14일 기쁨이 충만한 교회서 정기총회

지난해 사업결산과 보고, 올 사업도 논의

최춘해 회장

 

노년 건강과 행복한 노후생활을 돕는 봉사단체 ‘해피 시니어센터’는 지난 3월14일 기쁨이충만한교회(담임 양요셉 목사: 1100 Petrolia Rd. North York M3J 2X4)에서 2026 정기총회를 열고 최춘해 회장과 김미진 부회장, 김정미 총무 등 임원진을 모두 유임시켰다. 총회는 앞서 이사회에서 최춘해 회장단을 재선출해 유임하도록 한 인선안을 그대로 추인했다.

 

이날 총회는 회장단 선출에 이어 지난해 사업 보고 및 결산과 올해 계획을 논의,올 한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인 어르신들의 외로움 극복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결정하고 다짐했다.

 

해피시니어센터는 시니어들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실버체조, 라인댄스를 비롯해 장구반, 난타반, 고전무용, 워십댄스, 가곡교실, 노래교실, 퍼즐 아트, 빙고게임, 스마트폰 등과 장기반 등 모두 12종목 강의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진행하고 있다.

                                                                 < 문의: 416-723-1644, 416-624-4612 >

트럼프 “일본 믿는다” 호르무즈 기여 면전 압박

선물보따리와 ‘칭찬 공세’ 퍼부은 다카이치 대처

 

 

                 트럼프 미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난 다카이치 일본 총리 [로이터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일본이 이란 대응에 적극 나서주길 기대한다며 면전에서 압박을 가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확답하지 않은 대신, 대규모 대미 투자 선물 보따리와 칭찬 세례로 트럼프 대통령의 불만을 잠재우려 애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전 기자회견에서 일본으로부터 이란 전쟁 관련 충분한 지원을 받고 있냐는 질문에 “오늘 그 문제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며 “어제와 그제 일본에서 나온 성명들을 보면, 일본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호르무즈 해협에 군함을 보내 달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를 외면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와 대비되는 모습”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구체적으로 어떤 지원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에 “우리는 일본에 4만5000명의 미군을 주둔시키고, 큰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면서 “그러니 일본이 나서는 것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또 “일본은 석유의 90% 이상을 호르무즈를 통해 들여온다”며 “그게 일본이 나서야 할 이유”라고 강조했다.

 

다만 이날 정상회담 분위기 자체는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아부성’ 멘트로 발언을 시작했다. 트럼프 대통령을 성 대신 이름인 ‘도널드’로 친근하게 부른 그는 “세계에 평화와 번영을 가져올 인물은 도널드뿐”이라고 치켜올리면서 “이란의 핵 보유를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다카이치를 크게 곤란하게 만드는 상황을 피하려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멋진 친구이자 파트너로 많이 존경한다” “일본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선거를 치러냈다”고 덕담을 나눴다.

 

그러나 기자회견 후 이어진 비공개 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군사적 지원을 압박했을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와 유럽의 여러 동맹국을 거명하며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공개적으로 요구한 이후 트럼프 대통령을 대면한 첫 당사국 정상이다.

 

다카이치 총리는 정상회담을 마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본의 법률 범위 내에서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며 파병 요구의 수락 여부에 대해 명확히 언급하지 않았다.

 

무력 사용을 포기한 일본의 ‘평화헌법’ 체제에서 자위대를 파병하는 것은 법률적으로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본 내에서는 전통적으로 우호 관계였던 이란과도 척지는 것을 원치 않는다는 목소리도 높다 이란 전쟁에 찬성하는 여론은 9%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연합

 

다카이치 총리는 대신 730억달러(약 109조원) 규모의 2차 대미 투자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트럼프 달래기’에 나섰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1차 프로젝트 규모인 360억달러의 두 배가 넘는 액수다.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미국과 일본 정부는 일본의 대미 투자 2차 프로젝트로 총 730억 달러(약 109조원)에 달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천연가스 발전 시설 건설 등을 추진하는 내용의 공동 문서를 작성했다.

 

아울러 이번 회담에서는 미·일 동맹 강화, 경제 안보 협력 등도 논의됐다고 다카이치 총리는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과 관련해 일본과 미국이 미국 에너지 생산 확대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며 “또 일본이 미국산 원유를 비축하는 공동 프로젝트를 실현하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말했다. 또 안보 분야에서는 “미·일 동맹의 억지력과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사일 공동 개발·생산을 포함한 폭넓은 안보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또 “중국과 북한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며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함께 강력히 추진한다는 방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인 납북자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전략적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직접 만나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정상회담 도중 ‘진주만 공습’을 언급해 외교결례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회담 말미에 트럼프 대통령은 ‘왜 유럽과 아시아 동맹에 이란 공격을 사전에 통보하지 않았냐’는 일본 기자의 질문에 “기습 공격을 할 때 너무 많은 신호를 보내고 싶지 않았다”면서 “일본이 더 잘 알지 않나. 진주만 공습할 때 말 안 해주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진주만 공습은 1941년 12월 일본이 미국 하와이의 진주만을 기습 공격함으로써 미국인 2천4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사건이다. 이는 미국과 일본의 태평양 전쟁의 시발점이 됐고, 미국이 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게 된 계기가 됐다.

 

백악관 풀기자단은 트럼프 대통령이 진주만 공습을 말할 때 다카이치 총리가 눈이 휘둥그레 지면서 미소가 사라지고 몸을 뒤로 젖히며 손을 꼭 쥐는 등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고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수십 년 동안 미국 대통령들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변함없는 동맹국이었던 일본과의 미래 지향적 관계를 위해 진주만 공습에 대한 발언을 자제해 왔다면서 이는 외교적 관례를 무시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싱크탱크 브루킹스 연구소의 미레야 솔리스 소장도 이번 정상회담의 목적은 “미국과 일본을 하나로 묶는 강력한 유대감을 위한 것이었지 분열을 초래했던 과거와 전쟁으로 인한 쓰라린 갈등을 강조하는 것이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 정유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