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 논단]

선관위가 기름을 부으며 매국 적폐들의 ‘불길한’ 불길이 확산의 조짐

독재망령 젖어 민주주의 파괴하고 자주평화 훼방의 노림수 암적존재

 

민주진보 내홍과 분열에 빠져 자중지란의 내부총질에 정신 팔 때 인지

무뎌진 칼 갈아 발본쇄신 사회대개혁 명운 걸어야, 전망도 시간도 없다

 

 

민주주의의 축제인 선거판을 반민주, 반헌법 세력의 부활축제로 만든 6.3 선거 오염의 ‘원흉’들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면 과녁으로 등극했다. 축제를 원만하게 운영해 깔끔히 마무리해야 할 본분을 망각하고 되레 재를 뿌려 민주주의를 위협한 때문이다.

 

사상 유례없는 투표지 부족 사태는 헌법기관인 선관위가 국민 참정권을 침해하여 반헌법적 행위를 한 것이니, 탄핵에 준하는 징벌은 불가피 하다. 의도적인 선거 망치기 공작은 아니었는지, 내란세력과의 연계설 등 불거진 의혹과 진상을 명명백백히 규명해 책임을 묻고, 엄정한 시정조치를 단행해 절대 재발이 없게 단도리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선거가 불씨를 살리고, 선관위가 기름을 부으며 매국 적폐들의 ‘불길한’ 불길이 확산의 조짐을 보이는 점이다. 6.3 선거를 통해 되살아난 수구 적폐 극우 좀비들이, 때를 놓칠세라 기세를 올리고 있다. 예상하고 우려한 대로, 아니 예상보다 더 빨리 더 거세게 저들의 난잡과 난동이 시작된 감이 든다. 젊은이들의 참정권 침해 규탄시위를 기화로 선거부정 재선거를 내란당이 부추기고, 총리까지 지낸 넋빠진 자, 역사팔이 장똘에 미국 극우잡배도 끼어들어 설치는 난장판이 가관이다.

 

이 또한 내란과 적폐무리를 철저히 뿌리뽑지 못한 실패의 후유증이고 이른바 ‘집단지성’에 기댄 방심의 업보라고 아니할 수 없다. 바로 대통령과 민주진영의 지지율 급락 소식이 말해준다.

 

선거를 빌미로 ‘윤 어게인’과 사대극우(事大極右)를 선전 선동하는 저들의 노림수는 뻔하다. 독재망령에 젖어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자주 평화를 훼방하는 것 외에 무슨 선의가 있는가. 민주주의의 적이고, 공동선의 암적 존재이며 평화를 깨는 사회악일 뿐이라는 말이 과한가.

 

우리 공동체가 지켜야 할 민주 정의 평화의 가치와 비전이 얼마나 취약한지를 6.3 선거와 수구의 준동이 웅변해주고 있다. 저들의 기세를 방치 방관했다가 뒤통수 맞고 하루아침에 역사가 뒷걸음 쳐 다시 암흑천지가 될지도 모른다. 특검에 나온 내란수괴 윤석열이 어찌 더 기고만장 해졌겠는가.

 

잊지 말아야 한다. “민주주의는 피와 눈물을 먹고 자란다!”. 역사의 진보는 힘드나 퇴행은 순식간이다. 정신 차려야 한다. 정의와 평화는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다. 그럭저럭 정의가 바로 서나?, 유야무야 평화가 오던가?. 방심했다 뒤집히고 어이없이 패퇴 낙담하는 어리석음을 언제까지 반복할 것인가!

 

위기감이 업습할 때, 늦었다고 조바심 날 때가 적기다. 6.3 선거가 내란세력에 면죄부를 줬다고 패배감을 퍼뜨리지 말라, 오히려 확실히 척결하라는 준엄한 민의의 경고다. 조작 검찰부터 내란 법원까지 신속히 도려내라! 내란세력 척결과 극우박멸에 이번에야 말로 끝장을 보지 않으면 진짜 되치기 당할 위기가 온다.

 

지금 내홍과 분열에 빠져 자중지란의 내부총질에 정신을 팔 때가 아니다. 민주 진보는 지금이 바로 똘똘뭉쳐 절치부심(切齒腐心), 와신상담(臥薪嘗膽)하여 권투중래(捲土重來)를 각오할 때다. 이를 악물고 눈을 질끈 감고, 발본쇄신과 사회대개혁에 명운을 걸지 않으면 전망이 없다. 시간도 없다. 2년 뒤 총선, 4년 뒤 대선이다.

 

개혁과 청산에 피로니 역풍이 두려운가, 차라리 그만 두는 게 낫다. 허울좋은 통합, 적당한 미봉과 타협으로 선한 척, 자기만족의 희망고문은 자멸의 길일 뿐이다! 그럴려면 아예 포기하고 일찌감치 백기를 들어 굴종을 선언하라.

그게 아니라면, 진정 급박하고 절실하다면, 가죽을 벗기고 뼈를 깎는 결단으로 무뎌진 칼을 갈아 전광석화의 돌진에 나서지 않으면 안된다. 실로 마지막 물실호기(勿失好機)임을 명심하라!.                                                                                         

 

단순한 기념 넘어 현재를 점검하는 작업이기도

박종철, 이한열, 직선제 그리고 인간다운 삶
‘시민’이라는 자각은 이때 구체적인 현실로

 

명동성당과 서울광장이 이끌어낸 6·29선언
변화의 출발점은 여전히 시민의 인식과 행동

 

참여의 폭 넓히며, 공론장 질을 높이는 과제
기억이 행동으로 이어질 때 그 여름은 살아나

 

1987년 6월 26일 부산에서 열린 국민평화대행진에 참가한 한 시민이 태극기를 휘날리며 달리고 있다.(나무위키)
 

1987년 초여름, 한국 사회는 더 이상 뒤로 물러설 수 없는 경계에 서 있었다. 오랜 억압 속에서 누적된 긴장이 한계에 도달했고, 마침내 거리 위에서 폭발했다. 두려움이 사라진 것은 아니었으나, 그보다 더 큰 것은 인간다운 삶을 향한 열망이었다. 이 흐름은 특정 집단의 행동이 아니라 사회 전체의 방향을 바꾸는 전환의 순간이었다.

 

그 불씨를 드러낸 사건은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었다. 권력은 사건의 진실을 축소하고 왜곡하려 했지만, 그러한 시도는 오히려 체제의 폭력성을 드러내는 결과를 낳았다. 한 개인의 죽음은 더 이상 개인의 비극에 머물지 않았다. 그것은 국가 권력이 어떻게 작동해 왔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으로 확장되었고, 시민들은 자신이 처한 현실을 외면할 수 없게 되었다.

 

이후 거리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학생들이 먼저 움직였고, 직장인과 노동자, 종교인과 상인들이 뒤를 이었다. 서로 다른 삶을 살던 이들이 공통의 이름으로 연결되기 시작했다. ‘시민’이라는 자각은 이때 구체적인 현실이 되었다. 통치의 대상이 아니라 사회를 구성하고 움직이는 주체로서의 의식이 형성된 것이다.

 

이 흐름의 분수령에는 이한열 열사 사망 사건이 놓여 있었다. 최루탄에 맞아 쓰러진 청년의 모습은 많은 이들의 내면을 흔들었다. 슬픔은 행동으로 이어졌고, 행동은 연대로 확장되었다. 개인의 희생은 공동체의 결단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었으며, 거리의 분위기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1987년 7월 9일 이한열 열사를 추모하는 시민들이 서울광장과 소공로, 서소문로 등을 가득 메우고 있다. (나무위키)
 

명동성당은 그 시기 중요한 공간으로 기능했다. 시위 참가자들이 몸을 피하고 숨을 고르며 다시 나설 힘을 얻던 장소였다. 이곳은 신앙의 영역을 넘어 사회적 양심이 머무는 자리로 자리 잡았다. 침묵을 강요받던 시대에, 말할 수 있는 가능성을 지켜주는 울타리 역할을 수행했다.

 

거리에서 형성된 힘은 점차 거대한 흐름으로 성장했다. 각자의 목소리는 하나의 요구로 모였고, 그 요구는 정치적 변화를 압박하는 힘으로 작용했다. 권력은 더 이상 기존 방식으로 상황을 통제할 수 없었으며, 결국 양보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그 결과로 나타난 것이 6·29 선언이었다. 대통령 직선제 수용과 기본권 확대 약속은 분명 중요한 전환점이었지만, 그것은 완결이 아니라 새로운 국면의 출발이었다.

 

이 지점에서 드러나는 핵심은 민주주의가 단일 사건으로 완성되는 체제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제도는 마련될 수 있지만, 그것이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는 이후의 시간 속에서 결정된다. 1987년 이후 한국 사회는 이러한 과정을 압축적으로 경험해 왔다. 정기적인 선거를 통한 권력 교체, 다양한 정치 세력의 등장, 표현의 자유 확대 등은 외형적 변화를 보여주는 지표다. 그러나 외형의 안정이 곧 내용의 충실함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권력은 형태를 바꾸며 영향력을 유지하기도 한다. 노골적인 강압 대신 행정, 자본, 정보가 결합된 방식으로 작동하면서 새로운 지배 구조를 형성한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문제의식이 흐려지기 쉽고, 시민의 참여 역시 특정 시기에 집중되는 경향을 보인다. 일상 속에서 공공의 문제에 관여하는 경험이 축소될 경우, 민주주의는 형식만 남고 실질은 약화될 수 있다.

 

연세대 학생 이한열이 1987년 6월 9일 학교 정문 앞에서 박종철 변사 사건에 항의하는 시위를 벌이던 중 경찰의 최루탄에 머리를 맞고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자 친구가 일으켜 세우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후유증에 시달리던 이한열은 다음달 5일 세상을 떠났다. (나무위키)

 

경제적 조건 역시 중요한 변수다. 삶의 격차가 커질수록 정치적 권리의 실질적 행사 능력은 불균등해진다. 생존의 부담이 클수록 공적 참여는 뒤로 밀려나고, 그 결과 일부의 목소리만이 공론장을 주도하게 된다. 이러한 구조는 다시 불균형을 심화시키는 순환으로 이어진다.

 

정보 환경의 변화 또한 새로운 도전을 제기한다. 과거에는 검열이 문제였다면, 오늘날에는 과잉과 왜곡이 문제로 등장한다. 다양한 채널을 통해 방대한 정보가 유통되지만, 사실과 해석을 구분하는 일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 감정적 반응이 이성적 판단을 압도하거나 특정 시각이 반복적으로 확산되는 현상은 공론장의 균형을 흔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화의 출발점은 여전히 시민의 인식과 행동에 있다. 1987년의 경험은 개인의 선택이 사회를 움직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각자의 자리에서 문제를 인식하고, 이를 공적인 행동으로 연결할 때 제도는 살아 있는 장치로 기능한다. 이러한 감각이 유지될 때 민주주의는 형식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로 작동한다.

 

서울광장과 같은 공간은 이러한 흐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다양한 집회와 토론, 문화적 표현이 이루어지는 장소로서 시민이 공공의 문제를 공유하고 확장하는 장이 되어 왔다. 과거와 같은 긴박함은 아닐지라도, 의견을 모으고 사회적 방향을 모색하는 과정은 다른 방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박종철 고문 치사 사건 초기 수사 결과를 전한 1987년 1월 19일 동아일보 1면. (나무위키)

 

남아 있는 과제는 분명하다. 제도와 현실 사이의 간극을 줄이고, 참여의 폭을 넓히며, 공론장의 질을 높이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과 언론, 시민사회 전반의 역할이 중요하다. 특정 집단의 노력만으로 해결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다. 다양한 주체가 각자의 위치에서 책임을 나눌 때 균형 있는 발전이 가능해진다.

 

이 시기를 돌아보는 일은 단순한 기념을 넘어 현재를 점검하는 작업이다. 과거의 경험은 완결된 답을 제공하지 않지만, 방향을 설정하는 기준을 제시한다. 무엇이 부족했는지, 무엇이 가능했는지를 성찰할 때 새로운 선택의 근거가 마련된다.

 

결국 남는 것은 공동체의 방향에 대한 물음이다. 어떤 사회를 지향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특정 시기에 한 번으로 끝나지 않는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계속 수정되고 보완되어야 한다.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참여하고, 서로의 차이를 어떻게 조율하느냐다.

 

1987년의 여름은 하나의 출발점이었다. 그 이후의 시간은 그 출발이 어떤 방향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연속된 과정이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자리 역시 그 흐름 위에 놓여 있다. 과거의 경험을 단절된 기억으로 남겨 둘 것인지, 현재의 선택으로 이어갈 것인지는 우리의 몫이다. 기억이 행동으로 이어질 때, 비로소 그 여름은 현재 속에서 살아 있게 된다.

       < 박철 : 샘터교회 원로목사. 시인. 부산예수살기 대표.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 상임의장. 탈핵부산시민연대 전 상임대표  >

 

6월 항쟁, 작은 목소리들이 모여 세상을 바꾸는 '운김'

 

여럿이 함께할 때 우러나오는 힘과 따뜻한 분위기
[오늘의 토박이말]   운김

 

[오늘의 토박이말] 운김

 

반갑습니다. 우리말의 결을 살려 마음을 보듬는 '토박이말 결지기'입니다.

그림 속, 푸른 하늘 위로 평화의 흰 비둘기들이 날아오르는 광장에 수많은 사람이 빈틈없이 모여 있습니다. 서로의 손을 맞잡고 어깨를 나란히 한 채 한목소리로 무언가를 외치는 이웃들의 얼굴에는 더 나은 내일을 향한 굳센 다짐과 열정이 가득 배어 있네요. 그들 위로 '운김'이라는 글씨가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처럼, 혹은 힘차게 피어나는 새싹처럼 단단하고 아름답게 새겨져 있습니다.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한마디씩 보탠 목소리가 광장 가득 퍼져나가며 따뜻한 온기를 만들어내는 이 정경을 보고 있으면, 한 사람의 힘은 작을지라도 그 마음들이 모여 만들어내는 거대한 물결이 얼마나 위대하고 감동적인지 가만히 깨닫게 됩니다.

 

여러 사람의 마음이 한데 모여 이루어지는 큰 힘 '운김'

 

온여름달 열흘(6월 10일)은 우리 역사에서 시민의 힘이 민주주의의 큰 물줄기를 바꾼 날인 '6·10 민주항쟁 기념일'입니다. 온나라 곳곳에서 그날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기념식과 학술행사, 사진전이 열린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오네요. 1987년 6월, 대통령을 내 손으로 직접 뽑을 수 있는 권리와 참된 자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거리로 나섰던 평범한 이웃들을 기억하며, 오늘 우리가 가슴 깊이 새겨볼 토박이말은 '운김'입니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이 말을 '남은 기운', '여럿이 한창 함께 일할 때에 우러나오는 힘', '사람들이 있는 곳의 따뜻한 기운', 그리고 '집안의 분위기나 기운'이라고 여러 가지로 깊이 있게 뜻풀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를 '많은 사람의 마음이 모여 이루어지는 큰 힘'이라고 쉽게 풀이하고 싶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서로서로 운김에 쌓여 모를 척척 심었다"라거나 "사람 운김과 술기운으로 실상은 선선치도 않은 데다가"라는 홍명희의 소설 '임꺽정' 속 문장처럼, 이 말에는 단순히 물리적인 힘을 넘어 사람들이 함께 어우러질 때 뿜어져 나오는 뜨거운 에너지와 인간미 넘치는 온기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외롭고 쓸쓸한 하루를 채워주는 우리들의 따뜻한 온기

 

1987년 6월의 눈부신 역사는 어느 위대한 한 사람의 힘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었습니다. 학생들이 먼저 용기 내어 외쳤고, 평범한 시민들이 그 곁을 함께 걸었으며, 노동자와 종교인, 그리고 머리가 하얗게 샌 어르신들까지 기꺼이 뜻을 보태었습니다. 서로 다른 일터를 가지고 다르게 살아오던 사람들이었지만,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 싶다는 단 하나의 마음으로 뭉친 것이지요. 혼자의 목소리는 촛불처럼 작고 가냘플지라도, 그 마음들이 모이고 포개어져 거대한 운김을 이루었을 때 비로소 단단한 벽을 허물고 민주주의를 향해 활짝 열린 길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오늘날의 삶도 그렇습니다. 때로는 직장에서, 혹은 학교와 가정에서 혼자서만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것 같아 "어쩐지 집안의 운김은 전과 같지 않고 쓸쓸하였다"라는 이기영의 소설 '고향' 속 대목처럼 외로움과 막막함이 밀려올 때가 있습니다. 나 혼자의 노력으로는 세상의 거찬 벽을 바꿀 수 없을 것 같아 자존감이 쪼그라들기도 하지요.

 

하지만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혼자서 애쓰던 외로운 자리에 다정한 이웃과 가족이 손을 얹고 함께 발을 맞추기 시작할 때, 그곳에는 세상 그 어떤 것보다 강력하고 따뜻한 운김이 피어납니다. 혼자서는 힘에 부쳐 쓰러질 것 같던 모내기도 이웃과 함께라면 즐거운 잔치가 되듯, 우리의 힘든 삶도 서로의 온기를 나누며 함께 걸어갈 때 비로소 든든하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누리는 소중한 자유와 권리가 그날의 운김이 남긴 값진 열매인 것처럼, 오늘 내가 곁에 있는 이에게 건네는 따뜻한 웃음과 격려 한 자락도 내일의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가장 아름다운 운김이 될 것입니다.

 

[마음 나누기]

 

그림 속 광장에 가득 모여 서로의 손을 잡은 사람들처럼,  여러분의 나날 속에서 여러 사람과 마음을 모아 힘을 냈거나 사람들의 따뜻한 온기(운김) 덕분에 외로움을 이겨냈던 정겨운 경험이 있으신가요? "이웃들과 함께 동네를 청소하며 보람을 느꼈던 일"이나 "힘든 시기에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를 토닥여주었던 일" 등 나만의 운김 이야기를 댓글로 소중하게 나누어 주세요. 여러분의 다정한 공감과 공유가 모여, 지친 이 세상을 한층 더 구순하고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가장 거대한 운김이 됩니다.^^

 

[한 줄 생각]

 

"역사는 몇몇 사람이 만드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사람들의 운김이 모여 바꾸어 갑니다."

 

[오늘의 토박이말]

 

▶운김

뜻: 여럿이 한창 함께 일할 때에 우러나오는 힘. 

보기: 이웃들이 품앗이로 힘을 보태주니 잔치 준비가 운김에 척척 끝났다.

 

                                                                                              < 이창수 기자 > 

 

 

극우는 흩어지지 않았고 내란세력도 살아남아
'주적은 누구냐', '커피의 자유' 함께 외친 우파


청산 의지 부족함과 어정쩡한 정책이 부른 역풍
권력 다툼과 상호 증오 속에 사라진 감동과 연대
내부에서 무너져 내리는 '빛의 혁명' 연합 전선


되살아나는 우파의 성공 방정식과 사냥 프레임
미완의 촛불혁명이 재방송되며 다가오는 재앙?

 

전체적인 수치나 결과를 보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나 극우 세력이 승리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하지만 지방선거가 끝나고 나서 많은 사람이 찜찜한 기분과 불길한 감정에 빠져들고 있다. 출마가 아니라 당장 처벌받아야 할 내란 공범 피의자들과 '윤 어게인' 극우 후보들이 꽤나 당선되었기 때문이다.

 

더구나 '윤 어게인' 극우와는 좀 다르지만, 그 못지않게 위험하고 기회주의적인 오세훈 후보와 한동훈 후보까지 당선되었다. '이명박근혜'까지 돌아다니던 선거운동부터 충분히 기분이 불쾌하고 이상했는데, 조희대 대법원이 방치하고 조장한 '선거관리 개판 사태'로 이제는 전한길, 황교안 같은 극우 음모론자들까지 설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번 선거에서 극우를 중심으로 한 기득권 보수 카르텔은 별로 분열하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박근혜 탄핵 직후의 지방선거에서는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으로 명확하게 갈라섰지만, 이번에는 한동훈의 독자 출마 말고는 큰 분열이 나타나지 않았다. 전광훈당, 황교안당은 국민의힘과 직접 경쟁하는 것을 대부분 피했고 존재감도 약해서 별다른 압박 요소가 아니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 장동혁 지도부와 반대파의 갈등이 있었지만, 그들 모두는 '이재명 심판 선거'라는 지점에서는 알게 모르게 힘을 모았다. 장동혁, 오세훈, 한동훈, 황교안까지 모두 한목소리로 민주 진보 후보들에게 '주적이 누구냐'라고 물었고 '커피 한잔의 자유'를 외치며 우파 지지층을 결집하는 데 노력해서 어느 정도 성공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5일 잠실7동 투표함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확성기를 들고 발언하고 있다. 2026.6.5. 연합
 

방송에 나오는 이들의 선거운동 장면을 보면 소위 '젊고 예쁜' 여성들을 병풍처럼 데리고 다니며 청년 남성들을 겨냥하는 점에서도 비슷했다. 정상적이라면 이번 선거는 내란을 저지르고 전쟁과 학살의 위험까지 마다하지 않으며 영구집권을 꿈꾸었던 국민의힘과 극우 세력을 완전히 청산하는 시간이어야 했다.

 

단지 주요 정당과 후보들만이 아니라 모든 언론과 방송과 지식인들, 시민사회가 한목소리로 그것을 강조하고 호소하는 것이 당연했다. 그것은 정파, 이념, 정책의 차이를 넘어선 민주주의의 기본이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달랐다. 대부분의 언론과 방송, 지식인들은 '내란 척결과 정권 견제' 사이에서 기계적 중립과 양비론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물론 보수적 주류 언론들은 그조차도 아니었고, 이번에도 그들은 노골적인 국민의힘, 오세훈, 한동훈의 선거운동원들이었다. 그래서 선거 기간과 지금까지도 끝없이 문제되는 최고의 정치인 말실수는 '정청래 오빠 발언'이 됐다. 즉각 사과하고 되풀이되지 않았지만, 문제 삼는 이들에게 그것은 어차피 중요하지 않았다.

 

국민의힘과 오세훈, 한동훈 등은 말실수를 넘어서 치명적 문제들이 거듭 드러나도 놀라울 정도로 거의 이슈가 되지 않았다. 검찰과 사법부는 수사와 재판을 중단하고, 언론과 지식인 전문가들은 모르쇠하면서 이들에게 걸려있는 사법적 문제들도 중요한 '리스크'로 발전하지 않았다. 오세훈에게 '명태균과 여론 조작'이라는 리스크가 있다는 사실은 까맣게 잊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2026.6.4. 연합
 

가장 큰 문제는 민주당과 진보 정당들조차 이번 선거가 '윤 어게인' 극우와 내란 세력을 완전히 청산할 기회라는 것을 크게 강조하지 않은 데 있다. 설마 싶으면 선거 기간에 붙어있던 벽보와 받아본 공보물을 다시 찾아 확인해보라. 그런 내용은 의례적으로 제시되긴 했지만 별로 눈에 띄지 않거나 공보물 안쪽에서 작게 발견된다.

 

주로 많이 강조한 것은 각 당의 특성과 강점을 내세운 슬로건과 지역 공약들이었다. 또 서로 '일 잘하는 후보'라는 것도 강조했다. 그런데 과연 필요하고 좋은 일이냐의 문제가 있지만 국민의힘과 오세훈, 한동훈도 '일'은 잘한다고 할 수 있다. 내란 세력 청산의 강력한  의지는 '최악의 저질을 막아야 한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트윗에서나 볼 수 있었다. 따라서 '대통령이 SNS를 못하게 막았어야 한다'는 평가는 틀렸다.

 

'공소취소 추진이 역풍을 낳았다'는 평가도 마찬가지다. 윤석열 검찰의 조작 기소를 바로잡는 것은 내란 잔재 청산의 과제와도 연결돼 있었다. 하지만 민주당은 '조작된 기소는 취소가 정의'라는 것을 분명히 말하지 않았다. 얼버무리는 태도를 취하면서, 뭔가 나쁜 일을 몰래 하려는 사람 같은 인상만 줬다. 그러니 더욱 궁색해 보였고 공격을 당하기 좋은 타깃이 됐다.

 

부동산 문제도 마찬가지다. 민주당과 후보들은 '부동산 거품은 꺼져야 하고 세금은 정상화해야 한다'고 분명히 말하지 않았다. 어정쩡하게 재개발과 재건축을 약속했고 심지어 재산세를 인하하겠다는 후보까지 있었다. 그러니 국민의힘과 오세훈의 목소리는 더 커졌고 그들의 지지층은 결집했다. 반면에 부동산이 안정되고 주거 정의가 실현되길 바라는 이들은 단단하게 뭉치기 어려운 상황이 됐다.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4일 경기도 평택시 선거사무소에서 선거 패배를 인정하고 있다. 2026.6.4. 연합
 

민주당과 후보들의 눈과 마음이 쏠린 곳은 다른 지점이었다. 윤석열 탄핵과 정권 교체 이후에 민주당 내부에서는 당권과 차기 대권을 누가 차지할 것인지 싸움이 벌어졌고 갈수록 지저분하게 발전했다. 탄핵 광장 속에 함께한 진보 정당과 사회운동들에 했던 여러 가지 약속들은 뒤로 밀리고 사라졌다. 권력 다툼은 날 선 언어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것으로 발전했다. 지방선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족벌 언론과 보수 유튜브들은 그 틈을 파고들며 부채질했다. 민주당은 '빛의 혁명'에 함께한 진보 개혁 정당들에게 조금도 자리를 양보하지 않았다. 민주당 내부에서 줄 세우기가 시작됐고 서로 다른 편에 서 있는 사람들을 매도하며 불신하고 증오하기 시작했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도 서로 불신하고 증오하기 시작했다. 조국혁신당과 진보당도 서로 불신하고 증오하기 시작했다.

 

원래부터 서로를 불신하고 증오하던 진보당과 나머지 진보 정당들의 관계도 더욱 악화하기만 했다. 이런 불신과 증오가 가장 불타오른 곳은 평택을이었다. 어디도 양보하지 않는 민주당 때문에 조국혁신당은 갈 곳을 찾다가 평택을로 내몰렸고, 거기서 이미 밭을 갈고 있던 진보당과 아무 소통도 없이 후보를 냈다. 그러자, 민주당은 국민의힘에서 조국 마녀사냥에 앞장서던 사람을 평택을에 후보로 내려보냈다.

 

결국 그 지역에서 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후보들 간의 적대적 경쟁과 감정적 대립은 극에 달했다. 윤석열 검찰과 족벌 언론이 만들어낸 마녀사냥의 프레임을 그대로 가져와 상대를 공격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것은 윤석열의 쿠데타를 막으며 민주주의를 지켜냈던 '빛의 혁명' 연합 전선의 와해를 뜻했다. 그러면서 그때 느꼈던 투지, 열정, 감동도 사라졌다.  

 

 

이런 상황과 조건이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큰 영향을 끼쳤다. 지금의 상황은 여러모로 2016년 '촛불혁명' 이후에 촛불 연합이 와해되는 반면, 보수 우파가 다시 힘을 회복하고 결집하던 상황과 비슷하다. 무슨 재방송 같은 느낌까지 든다. 당시에도 박근혜 탄핵 이후에 새로 집권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매우 높았다.

 

당시 자유한국당의 당대표는 극우적인 홍준표나 황교안이었고 보수 우파의 분열과 위기는 계속됐다. 그래도 황교안은 당 밖에서 매주 광화문 태극기 집회를 하는 전광훈 세력과 협력해서 문재인 정부를 공격했다. 광화문 극우 집회는 4년 내내 거의 매주 계속되며 몸집을 키웠고, 보수 우파 결집과 반격의 기초적 디딤돌이 되었다.

 

반면에 문재인 정부 내부에서는 당권과 대권을 둘러싼 다툼이 갈수록 커졌고, 이낙연 지지 세력과 이재명 지지 세력 간의 불신과 증오는 걷잡을 수 없게 됐다. 윤석열 검찰이나 족벌 언론과 손잡고 상대방을 공격하는 수준으로 발전했다. 민주당이 선거제도 개혁의 약속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면서 정의당과도 완전히 등을 돌리게 됐고, 비슷한 시기에 '조국 사태'도 일어났다.

 

검찰과 언론이 주도한 이 거대한 마녀사냥 속에서 기득권 우파와 권력의 카르텔은 결정적으로 다시 결집하고 부활할 수 있었다. 바로 이 시기에 '민주당과 586은 내로남불의 파렴치한 위선자들'이라는 우파의 프레임과 세계관은 확고히 자리 잡게 됐다. 보수 우파가 전통적인 지지층을 넘어서 청년 남성들로 지지기반을 확대한 것도 이 시기였다.

 

반면에 이 마녀사냥에 대한 대응 방식과 태도, 피해자를 '방어'할 것이냐 '손절'할 것이냐를 두고서 촛불 연합은 심각한 갈등 속에서 와해되기 시작했다. 조국몰이는 윤미향 마녀사냥과 이재명포비아로도 이어졌다. 이런 마녀사냥들에 동조하고 프레임을 받아들이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공정과 상식' 같은 새로운 구호를 내걸고 이준석 같은 새 얼굴로 간판을 교체한 보수 우파는 그 틈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결국 그들은 윤석열 정권을 만들어냈다. 이것은 분명 '성공의 방정식과 경험'이었다. 따라서 이 모든 프레임과 전략, 방식과 요소들은 '빛의 혁명'과 윤석열 탄핵이 낳은 위기와 분열을 극복하려는 국민의힘과 '윤 어게인' 극우의 몸부림 속에서 모두 다시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나타났다.  

 

물론 그때와 달라진 점들이 있다. 먼저 검찰과 언론의 힘이 더 약해졌고 비판적 뉴미디어들은 저들의 프레임에 나름 효과적으로 대응해 왔다. 마녀사냥의 피해자였던 조국은 이제 정치인으로 돌아왔다. 동시에 인스타, 게임, 숏폼 등을 통해 극우적 프레임들이 청년들 속에서 더 쉽고 빠르게 전달되는 점도 있다. 트럼프를 중심으로 한 극우의 국제적 네트워크가 강화된 점도 우파의 강점이 됐다.

 

반면 군소 진보 정당들은 그때보다 더욱 분열하고 약화해 있다. 그래서 기본적인 프레임과 메커니즘들은 달라지지 않았다. 청년 남성 보수화(일부 극우화)의 위험도 이미 '이준석 현상'에서 나타났던 문제다. 그것을 설명, 반박하는 논리들도 대부분 다시 반복되고 있다. 이것을 단지 특정 젠더와 세대의 문제가 아니라 우파 결집과 부활의 두드러진 현상으로 봐야 하는 이유다.

 

앞으로 광화문 극우 집회와 행진은 계속 힘을 키워 나갈 것인가? 민주당의 내부 권력 다툼은 계속 파괴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인가? 그 속에서 각종 마녀사냥의 프레임이 다시 등장하고 민주 진보 진영에서도 경쟁자들이 서로를 겨냥하는 무기가 될 것인가? 기득권 우파는 다시 결집하고 부활하면서 오세훈, 한동훈 같은 새로운 얼굴로 간판 교체에 성공할 것인가?

 

무엇보다 12.3 쿠데타를 막아내고 윤석열 탄핵에 성공하면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장의 힘과 '빛의 혁명' 연합 전선은 끝내 갈라지고 무너져 내릴 것인가? 지금의 갈등과 분열 요소가 계속 발전해 나간다면 전망은 어두울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된다면 윤석열 검찰 정권의 집권과 12.3 내란보다 더 크고 가공할 재앙이 우리에게 다가오게 될지도 모른다. 

                                                                     < 민들레 - 전지윤 사회운동가·연구평론가 >

6월6일 리치몬드힐 장로교회서... 시 의원도 참석 격려 

 

전문음악인 5인 멤버 클래식-세미 클래식 연주 큰 박수 

시니어 위한 아웃리치 연주활동 관심과 적극 후원 요망 

 

 

시니어들을 위한 아웃리치 연주활동 그룹인 비영리 자선단체(Charity) ‘사운드브릿지 소사이어티’(Soundbridge.Society: 대표 김혜정)가 지난 6월6일 오후 리치몬드힐 장로교회에서 활동기금 마련을 위한 펀드레이징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중 150명 안팎이 참석한 이날 콘서트는 정윤재(Jay Jung) 바리톤를 비롯해 김한나(Hanna Kim)·송 스텔라(Stella Song) 바이올리니스트, 김혜정(Rachel Kim)·김혁(Hubert Kim) 피아니스트 등 5명의 멤버가 출연해 다양한 계층의 참석자들이 부담없이 감상할 수 있는 클래식과 세미 클래식곡들로 엄선한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피아니스트 김혜정·김혁의 솔로 및 앙상블 피아노 연주를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김한나와 송스텔라의 듀엣과 솔로 연주, 그리고 바리톤 정윤재의 듬직하고 서정적인 성악 가곡 무대가 이어지며 청중의 박수가 쏟아졌다.

 

 

콘서트에는 리치몬드힐의 Simon Cui 시의원도 참석해 공연 중간에 “사운드브릿지가 지역사회에서 음악을 통해 보여주는 헌신과 열정에 대해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며 “가장 필요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가져다주는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의 메시지와 함께 감사장을 전해 연주 출연진을 북돋우며 콘서트를 더욱 뜻있게 해주었다.

 

리치몬드힐 Simon Cui 시의원이 김혜정 대표에게 감사장을 전하며 격려했다

 

사운드브릿지 소사이어티는 “이번 펀드레이징 콘서트에 참석해 성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모아진 성금은 앞으로의 아웃리치 활동에 소중하게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운드브릿지는 “음악이 꼭 필요한 곳에 직접 찾아간다”는 취지로 전문 음악인들이 의기투합해 2025년 7월에 창단된 온타리오 기반의 연주그룹으로, 병원, 장기요양시설, 시니어 레지던스 등 문화적 접근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음악을 통해 위로와 정서적 연결, 그리고 존엄성 회복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김혜정 대표는 “사회에 오랜 기간 헌신해 온 시니어들의 삶을 존중하고, 음악을 통해 그들의 일상에 작은 기쁨과 아름다움을 전하며 고립되고 외로움을 느낄수 있는 시설을 찾아 음악으로 사랑과 위로를 전해드리는 활동을 사명으로 저희 모두가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왼쪽부터 김혁(피아니스트), Stella Song(바이올린), 김혜정(사운드브릿지 대표, 피아니스트), 김한나(사운드브릿지 Artistic Director, 바이올리니스트), 정윤재(바리톤) .

 

사운드브릿지는 창단 이후 열달 남짓 동안에도 병원, 시니어 레지던스, 요양원 및 지역 커뮤니티 등 약 40여 곳에서 4천명 이상과의 만남을 통해 활발한 아웃리치 연주 활동을 해왔다.

 

사운드브릿지 소사이어티는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아웃리치 연주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면서 모든 기부금은 세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 문의: soundbridge.society@gmail.com,    www.soundbridge-society.or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