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국가기념일이며 세계 기록유산인 5.18 민주화운동 제46주년 캐나다 동부 기념식이 5월18일 오전 11시 토론토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한인동포 각계인사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려,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5.18 영령들을 추모하고 항쟁정신을 기리며 감동을 나눴다.
이날 참석자들은 5.18 정신의 조속한 헌법전문 수록을 촉구하고, 국가변란과 민주파괴의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유야무야 덮고 뭉개기 폐습을 단절해 진상규명과 단죄, 발본색원의 관행을 세워나가야 한다면서 “국내외 동포들 DNA에 내장된 5.18 민주열정의 결집으로 민주 정의 평화의 대동세상을 이루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장에는 5.18 항쟁 당시의 생생한 현장 기록사진들도 전시됐다.
5.18항쟁 기록사진전
‘오월의 꽃, 오늘의 빛’ (The Flowers of May, The Lights of Today) 이라는 주제로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가 주최해 열린 이날 기념식은 영상 ‘다시 만난 오월- 세계인이 주목하는 5.18 민주화운동’ 상영으로 시작해 정현정 씨가 국악 해금 기념공연으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애절하게 연주해 기념식 분위기를 숙연케 했다. 이어 국민의례를 하고 캐나다에서의 5.18 항쟁기념 약사를 범민주원탁회의 유미숙 위원이 전했다. 기념사는 김영재 토론토 총영사가 이재명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고, 김정희 한인회장과 김종천 범민주원탁회의 의장이 각각 추념사를 했다.
유미숙 위원의 캐나다 항쟁기념 약사보고
캐나다 기념약사 소개에서 유미숙 위원은 “캐나다의 5.18 기념행사는 1981년 5월31일 Sunnybrook 공원에서 열린 ‘광주의거 1주년 추도회’로 부터 시작됐다”며 “1986년 5월26일 한맘성당에서 거행된 6주년 추도회에는 6백여명이 참석하고 현장에서 8천여 달러의 성금을 모아 광주 피해 유족에게 전달하는 등 당시 동포들 참여와 열정이 대단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 때 한인회가 장소사용을 거부해 한인회관 앞 야외에서 기념식을 가진 적도 있다“고 돌아보고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는 민주열사들의 고귀한 뜻과 희생을 기리고, 민주, 정의, 인권, 대동평화의 오월정신을 우리들 가슴에 새기며 공동체의 가치와 비전으로 승화되어 가기를 소망하면서 올해로 10번째 기념식을 주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하는 김영재 토론토총영사추념사를 하는 김정희 토론토한인회장
추념사에서 김정희 회장은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에게 자유와 민주의 소중함을 깨우쳐 주었다”면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화합하고 번영하는 조국과 동포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이 5.18정신을 살리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 김종천 의장이 추념사를 하고 있다.
범민주원탁회의 김종천 의장은 “46주년에 5.18정신이 헌법전문에 수록된다고 믿었으나 어깃장을 놓는 세력들로 인해 무산됐고, 재외동포들의 첫 국민투표도 묵살 당했다”고 비판하고 “유야무야 덮고 뭉개는 악습 때문에 동학혁명도, 일제청산도, 4.19도 무위에 그쳤는데, 5.18 학살만행도 제대로 단죄하지 못해 12.3 내란을 획책한 것”이라며 “또 다시 민족의 아픔과 고통을 당하지 않으려면 5.18 정신이 헌법적 가치로 뿌리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K-민주 역사문화 자산인 5.18 정신을 공동선의 비전으로 추구해 나가기를 소망한다” 며 캐나다에서 조국의 민주주의와 민권신장을 위해 헌신한 민주 원로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제5회 자랑스런 민주한인상을 수상한 한장환 님
이어 특별순서로 제5회 ‘자랑스런 민주한인상’을 한장환 씨가 수상했다. 범민주원탁회의는 “캐나다에서 민주와 정의와 평화를 위해 진실되고 의롭게 살아오신 분들에게 드리는 ‘명예의 훈장’”이라고 시상의의를 전하며 기념패와 기념품, 꽃다발을 전해 헌신의 삶을 칭송했다.
실향민인 한장환 (89) 수상자는 제약회사 고위직을 지내면서도 조국의 민주화와 민권 및 통일을 위한 활동은 물론, 전두환 정권 퇴진과 박근혜·윤석열 탄핵시위 등 시민운동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한장환 수상자는 소감을 통해 “과분한 상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모두가 받아아 할 상”이라고 기념식 참석자들 열의를 북돋웠다.
추모 창작시를 낭송하는 정봉희 시인
기념식은 기념영상 상영에 이어 시인인 정봉희 한인문인협회 전 회장이 창작 추모시 ‘꽃들의 지문’을 낭송해 감명을 전했고, 기념 전통무용으로 한국무용연구소(예술감독 김미영) 회원들이 ‘Joyful through Agony’(고통을 넘어 환희) 진혼무로 5.18 영령들을 위무했다. 사월의꿈 합창단(단장 이동환, 지휘 김재준)은 ‘님이 오시는지’와 ‘그날이 오면’를 부른 뒤 참석자들과 함께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 힘찬 휘날레를 장식했다.
기념 국악 해금공연 장면기념 전통무용 진혼무 공연 장면사월의꿈 합창단의 기념공연
이날 참석자들은 기념식장에 전시된 5.18 항쟁 기록사진 등을 관람하며 당시의 참상에 눈시울을 적시기도 했는데, 주최측이 마련한 점심을 함께 한 뒤 정봉희 시인 해설을 곁들여 ‘시에 저며든 5.18, 빛고을의 광채’라는 특별영상으로 감동을 나눈 뒤 행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기념식을 주최한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는 이번 46주년 기념행사를 후원하고 십시일반·물심양면으로 도운 각계 동포와 단체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했다. < canadaminju@gmail.com416-625-2315 >
월드옥타 토론토지회(지회장 이민호)가 지난해에 이어 한인 차세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2026 한인 차세대 비즈니스 & 창업 멘토쉽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창업(Startup) 과 비즈니스(Open-Business)로 참가자는 본인의 창업 또는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멘토링, 특별강의, 실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멘토쉽 프로그램은 창업을 준비하거나 실제 비즈니스 운영에 관심 있는 차세대 한인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참가 대상은 광역 토론토 지역에 거주하는 45세 이하 한인 차세대로 모두 30명을 선발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다.프로그램 참가자에게는 창업 및 사업 관련 특별강의가 제공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모국 외교부와 주토론토 총영사관이 후원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업 전문가와의 멘토 매칭, 조별 프로젝트, 비즈니스 아이템 발표 및 실전 경험 중심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오리엔테이션 과정에서 자신의 창업 또는 사업 아이템을 발표할 수 있으며, 발표 이후 참가자 간 관심 분야에 따라 팀을 구성하거나 개인 또는 그룹 형태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도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웹사이트 https://oktatoronto.com/mentorship/ 에서 알아 볼 수 있다.
월드옥타 토론토지회는 참가자들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 가능성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창업 관련 멘토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비즈니스 분야 참가자에게는 현업 비즈니스 멘토를 매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프로그램의 주요 혜택 중 하나로, 참가자들에게 토론토 한인페스티벌(TKF) 홍보 및 판매 부스 참여 기회를 제공해 아이템을 실제 현장에서 소개하고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실전 경험을 얻을 수 있게 한다.
월드옥타 토론토지회는 “이번 멘토쉽 프로그램은 한인 차세대들이 창업과 비즈니스의 첫걸음을 실질적으로 내딛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아이디어는 있지만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멘토, 네트워크, 실전 경험을 연결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 장관이 5월24일(일) 노스욕 알파한인연합교회(담임 신태성 목사: 49 Bogert Ave, North York, ON)에서 미래 세대 리더육성과 장학금 비전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준 장관실은 20일 언론공지문을 통해 24일 오후 1시30분 자신이 장로직분을 맡고 있는 알파연합교회에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봉사와 헌신을 이어온 한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를 전하는 한편 ▲미래세대 리더 육성의 중요성, 그리고 ▲미래 리더를 꿈꾸는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학금 육성 계획과 비전을 공유하겠다는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조 장관실은 “그동안 오랜 공직 생활과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항상 다음 세대를 위한 투자와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았다”면서 “이번 발표 역시 미래의 한인 리더들을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문의: 416-988-9314, raymond.cho@pc.ola.org >
HF Care는 “전문가와 함께 무료로 진행하는 웰니스 하이브리드 세미나에 많이 참석하셔서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설계하시기 바란다”고 밝히고, 차량 편으로 현장 참석할 경우 협회사무실에는 주차공간이 없으므로 DonMills 지하철역 TTC 주차건물을 사용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 문의 및 등록: 416-493-4242/437-333-9376, 강소연 mental health worker, soyeon.kang@hfcare.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