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청년 심야 피격 사망

● 한인사회 2011. 6. 6. 12:56 Posted by Zig
20대 한인 청년이 심야 상가에서 총에 맞아 숨졌다.
지난 26일 밤 10시16분께 핀치 애버뉴와 빅토리아 파크 동북부 쇼핑 플라자에 친구와 앉아 있던 존 강(21) 씨가 10대 2명이 쏜 총에 맞아 친구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강씨에게 다가가 총을 쏘고 현장에서 달아난 10대 후반의 흑인 2명을 수배했다. 숨진 강씨는 최근 요크지역 경찰에 의해 음주운전과 마약소지 혐의로 기소돼 6월8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었다.
이날 피격당해 숨진 강 씨는 올해 토론토에서 발생한 23번째 살인사건의 피해자로 밝혀졌다.

「토론토 민주포럼」발족

● 한인사회 2011. 6. 5. 16:20 Posted by Zig


민주당 계열 후원단체인 ‘토론토 민주포럼’이 28일 오후 한인회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토론토 민주포럼은 미국 LA와 시카고지역에 이어 북미에서는 3번째로 발족됐다. 워싱턴과 뉴욕은 이번 주 초 결성됐다.

창립 회원과 이진수 한인회장 및 정재열 이사장 등 각계인사와 축하객, 모국 민주당 김성곤 의원(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과 세계 한인민주회의 정광일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립대회는 정관의결과 임원선출,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날 상임대표로 뽑힌 김연수 준비위원장은 경과보고와 인사말을 통해 “민주포럼은 민주세력을 결집하고 참정권 행사에 대비해 동포 권익신장과 정책개발에 노력하며 여타 단체들과 협력해 한인 커뮤니티 발전에 기여하겠다”면서 “앞으로 민주·평화·정의를 상징하는 행사와 기념식도 갖겠다”고 밝혔다.
창립발기인으로 참여한 이상훈 전 한인회장은 ▲조국의 꾸준한 민주화 발전 기여, ▲ 4.19와 5.18 등 민주화 운동 정신 계승 발전, ▲ 동포 권익증진 및 보호를 위한 조국과의 교류협력 강화 및 정책개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결의문을 낭독했다.
이진수 한인회장은 “앞으로 동포 권익신장 노력과 함께 참정권 행사에 많은 기여를 하는 모범단체가 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끝 순서로 격려사를 한 김성곤 의원은 민주포럼 출범을 축하하고 해외동포를 위한 거소증 발급과 세계한인의 날 제정 등 민주당의 주요 업적과 정책을 설명한 뒤 “참정권이 실현돼도 서로 다투고 비방하는 분열상 없이 모국이 발전하도록 일 잘하는 정당과 정치인에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문의: 416-432-2744 >


온타리오 한인실업인 협회(회장 강철중)가 회원부인들을 위해 마련한 연례 ‘여성의 밤’이 지난 20일 저녁 리치몬드 힐의 힐튼호텔에서 열려 여성들이 모처럼 흥겨운 여흥의 시간을 보냈다.

리셉션과 만찬에 이어 강철중 실협 회장의 개회사와 각계 메시지로 막이 오른 이날 행사는 왕년의 인기가수 선우혜경 씨와 뮤지컬 배우 김민수 씨, 재즈가수 및 연주자 지영 씨와 함께 오대영 밴드가 공연을 펼치고 노래자랑, 댄스 등으로 참석자들이 어울리며 흥겨운 저녁시간을 연출해, 자리를 메운 1천명의 여성회원들을 즐겁게 했다. 실협은 그동안 모국의 유명 연예인을 관례적으로 초청해 행사를 열었으나, 올해는 토론토 거주 연예인들로만 무대를 꾸렸다.

참석여성들은 노래와 연주, 춤 등에 환호하며 따라하거나 무대 앞으로 나가 춤을 추는 등 함께 어울리고 웃음과 박수로 2시간여를 즐겼다. 또 경품추첨을 통해 항공권 등 실협이 제공한 선물도 받았다.
앞서 강철중 회장은 개회인사에서 “비록 알력이 종종 발생하지만 그래도 우리의 최후 보루는 협회라는 울타리”라고 지적, “이 울타리를 더욱 튼튼하고 화목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회원의 협조는 물론 우리 여성회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협조를 당부했다
< 문의: 416-789-7891 >

‘동요의 흥과 동심에 젖어든 밤’


올해 처음 열린 동포 어린이 동요경연대회가 큰빛교회(담임 임현수 목사)에서 6일 결선에 이어 7일 합창발표회와 뮤지컬 공연 등 동요축제로 이어졌다.
토론토 한인회(회장 이진수)와 평통 캐나다동부지회(지회장 김관수)가 주최하고 교회음악협의회(회장 김재익)이 주관한 이번 동요경연대회에는 지난 30일 예선에서 참가 50여명 가운데 뽑힌 유년부 7명과 아동부 7명 등 모두 14명이 6일 본선에서 실력을 겨뤄, ‘뚱보 새’를 부른 강세라 어린이(포리스트 매너 초등 3학년)가 대상의 기쁨을 안았다. 또  최우수상은 김륜(아동부)·임의영(유년부) 어린이, 우수상은 아동부 민서현·이초롱·장현석 어린이, 유년부의 원예린 어린이, 장려상은 안예빈·안새은·이승리·조수린(이상 유년부)·최지수·배윤진·오수진(이상 아동부) 어린이가 각각 받았다. 이들에게는 부상으로 아이팟과 도서상품권 등이 주어졌다.

이어7일 오후 열린 시상식과 동요합창 발표회 및 뮤지컬 공연은 경연대회 입상자들과 함께 토론토 어린이합창단을 비롯, 염광교회, 큰빛교회, 토론토 한인장로교회, 토론토 영락교회 어린이합창단이 출연해 박재훈 목사가 작곡한 ‘어머님의 은혜’와 안병원 선생이 작곡한 ‘우리의 소원은 통일’ 등 동요와 찬송가를 불렀다. 또 발표에 이어 합창단원이 모두 출연한 뮤지컬 ‘동물농장’(대본 및 연출: 김혜은)을 공연, 장내가 흥겨운 동요와 애틋한 동심으로 4백50여명의 참석자들에게 뿌듯함을 안겨주었다.
< 문의: 647-234-1004, 416-835-57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