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장로교회 담임 임재택 목사 갑자기 사임

● 교회소식 2024. 3. 5. 07:32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일신상의 사유, 자유의지 사임" 밝혀

 

 

토론토 중앙장로교회 임재택 담임목사가 일신상의 사유를 들며 갑자기 사임했다.

임 목사는 중앙교회 제6대 담임목사로 청빙받아 지난 2020년 11월 위임예배를 드린 바 있어 시무 3년 3개월만에 물러난 셈이다.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KAPC) 카나다노회(노회장 김국현 벨빌한인교회 담임목사)는 지난 2월22일 오후 성산장로교회(담임 남호진 목사)에서 임시노회를 열고 임재택 목사 사임건을 긴급 논의, 당사자의 의사를 확인하고 사임을 허락했다.

안건논의에서 임 목사는 노회 요청으로 신상발언을 했으나, “개인적인 일신상의 사유로 자유의지 사임하는 것”이라며 위임해제를 요청하는 간략한 발언 외에 일신상의 사유가 무엇인지 등은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다. 노회는 사임을 받아들이고 중앙교회 임시당회장으로 최영철 목사(안디옥교회 담임)을 파송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장로교회는 조만간 청빙위원회를 구성해 후임 담임목사 청빙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임재택 목사는 동국대 철학과와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하고 2005년부터 2011년까지 본 한인교회 부목사에 이어 에드몬튼 한인장로교회 담임목사로 9년간 시무하며 중남미 선교회 회장을 맡는 등 선교사역과 청년 멘토링 등에 열의를 보여왔다.

 2월29일 저녁 "다시 한번 믿음의 걸음을 내 딛는 시간"

 

 

베다니 침례교회(담임 임함남 목사: 616 Sheppard Ave. W. North York, M3H 2SI)는 ‘2024 Toronto Soul Anchor Praise’ (토론토 소울 앵커 찬양)의 밤 첫 번째 집회를 2월29일(목) 저녁 7시30분에 개최한다.

‘첫 사랑’(First Love)라는 주제로 여는 이번 찬양집회는 “죄인인 우리를 먼저 사랑해 주시고, 우리로 사랑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며, 말씀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고, 기도로 힘을 얻도록 준비했다.”고 베다니교회가 밝혔다.

임함남 목사는 “많은 성도들이 함께 하셔서 마음이 흔들리고, 관계가 흔들리고, 삶이 요동치는 세상이라는 풍랑 속에서 단단하게 우리의 소망을 묶고 또 다시 한번 믿음의 걸음을 내 딛는 시간이 되시기 바란다.”고 관심과 참여를 요망했다.

 

한인 은퇴목사회(회장 문창준 목사)는 3월 예배 모임을 21일 순복음영성교회(담임 김석재 목사: 1 Westside Dr., #1, Etobicoke, M9C 1B2)에서 가질 예정이다.

은목회원들은 3월 모임에서 월례 예배를 드리고 나라와 교회 및 회원들을 위한 합심기도 등 순서를 가진 뒤 순복음 영성교회가 마련하는 오찬을 함께 하며 친교시간도 갖는다.

은퇴목사회 문창준 회장은 “3월 월례모임에 회원 목사님들 모두 참석하셔서 은혜로운 예배와 만남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지난 2월15일 더퍼린 서울관에서 토론토 충현교회(담임 김영선 목사: 온주 한인목사회 회장) 후원으로 가진 예배모임은 ‘모든 일을 마친지라’(대하 5:1~3)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영선 목사의 말씀을 듣고 합심기도를 한뒤 오찬과 친교시간 등을 가졌다. 

목회자 멘토링, 2월23일 오후 6시30분 빌라델비아장로교회서

청년연합집회 2월24일 밀알교회서, 두 행사 노진산 목사 강사

 

 

토론토 지역 ‘청년들을 사랑하는 사역자들의 모임’(청사모)이 마련하는 ‘청년 목회자 멘토링’과 ‘청년 연합집회’가 2월23일(금)과 24일 각각 열린다. 두 행사에는 강사로 뉴욕 믿음으로사는교회(Living Faith Community Church: LFCC)의 노진산 담임목사가 초청돼 말씀을 인도할 예정이다.

토론토 청년 목회자 멘토링은 지역 교회와 선교단체에서 청년 세대를 품고 섬기는 목회자와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며, 23일 오후 6시30분 빌라델비아장로교회(담임 김치길 목사: 8 Codeco Court, North York, M3A 1A2)에서 ‘복음설교’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저녁식사(온라인 신청시 도시락 제공)에 이어 7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노진산 목사의 주제 강의와 세미나 및 토론으로 이어진다.

청년 연합집회는 ‘복음 For You’라는 주제로 각 교회와 청년 예배자들을 대상으로 24일(토) 오후 7시부터 밀알교회(담임 박형일 목사: 405 Gordon Baker Rd.North York, M2H 2S6)에서 열린다. 밀알교회 찬양팀 찬양으로 시작해 노진산 목사가 메시지를 전하고 지역교회 목사들이 기도회를 인도한다. 청년들의 믿음 생활을 위해,또한 교회들의 회복과 부흥을 간구하는 뜨거운 합심기도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 청사모 행사는 큐알코드 외에 온라인 링크로, ‘멘토링’은 https://forms.gle/mtyJpfS6uRWqv87LA, ‘연합집회’는 https://forms.gle/1k98VC4xHjREqP5W7 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노진산 목사는 웨스터민스터신학교를 졸업한 뒤 뉴욕장로교회 전도사에 이어 1993년 KAPC 미주한인예수교장로교단에서 목사안수를 받았다. 2000년에 뉴욕 리디머장로교회(팀 켈러 목사)가 개척한 영어권 교회 LFCC의 담임을 맡아 24년째 목회중이며 2010년에는 한어권 예배(믿음으로사는교회)도 개설한 바 있다.

노 목사는 ‘설교코칭 미니스트리(PCM)’를 운영하며 복음설교 전문가로, 또한 웨스트민스터 신학교 교수이기도 한 스승 팀 켈러 목사가 도시지역 성경적 분립개척운동 및 복음 지도자 훈련과 코칭을 목적으로 설립한 CTC(City To City) 코리아의 특별이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청사모’는 지난해 2월 큰빛교회 다운타운에서 열린 ‘We Love’찬양팀 이재민 목사 초청 집회를 계기로 출범한 청년사역자들의 초교파 모임으로, 비정기적 회합과 함께 연 1회 연합찬양집회와 리더십세미나 등을 열고 있다. 현재는 본한인, 밀알, 빌라델비아, 하늘씨앗, 큰빛(미시사가, 다운타운), 영락교회 등 7곳이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