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20일-21일, 1박 2일간 소망기도원에서

 

토론토 빌라델비아장로교회(담임 김치길 목사) 성도들은 6월20일(금)~21일(토) 1박2일간 소망기도원(800 Winchester Rd. W.)에서 전교인 수양회를 열고 은혜를 나눴다.

 

수양회 참가성도들은 20일 오후 4시 교회를 출발, 기도원에 도착해 푸짐한 바비큐 식사를 한 후 유지대 목사가 인도한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권오수 장로가 기도하고 김치길 담임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이어 성도들은 조은채 목사가 진행한 세미나를 가진 뒤 캠프파이어를 겸해 뜨거운 합심기도회를 가졌다. 첫날 일정을 통해 성도들은 아름다운 교제를 나누며 하나님의 만져주심과 사랑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틀째 아침 7시에 일어난 참가 성도들은 아침운동과 아침식사를 하고 유지대 목사가 ‘사랑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진행한 세미나와 성경퀴즈 시간을 가졌으며, 박요한 전도사가 진행한 체육게임을 즐기면서 친목을 다졌다.

 

바비큐 점심에 이어 성도들은 김치길 목사가 전한 폐회예배를 통해 은혜를 나눈 후 시상식을 갖고 일정을 마쳤다. 참가 교인들은 이번 수양회에서 하나 된 공동체로 더욱 든든히 세워지는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를 간구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모처럼 하나님의 임재와 성령님의 동행하심을 느낄수 있었던 수양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 문의: 416-444-1716 >

 

앞서 6월4일 저녁 청년 연합 다니엘기도회, 밀알교회서

‘2025 캐나다 한인 디아스포라 다니엘 기도회’가 6월5일(목)부터 8일 주일까지 큰빛교회(담임 노희송 목사: 6965 Professional Crt.,Mississauga, L4V 1Y3)에서 초교파 행사로 매일 오후 7시30분에 진행된다.

다니엘 기도회에 앞서 청년들을 위한 연합기도회가 6월4일(수) 오후 7시30분부터 밀알교회(담임 박형일 목사: 405 Gordon Baker Rd. Toronto M2H 2S6)에서 열린다.

 

다니엘 기도회는 첫날인 6월5일은 서울 오륜교회 김은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6일은 배우 이성미 집사, 7일은 지선 전도사, 그리고 8일은 정유나 자매 등이 강사 혹은 간증을 할 예정이다.

 

캐나다 목회자는 첫날인 5일 동부지역을 대상으로 최병필 목사(핼리팩스 한인교회 담임)가 기도 인도하고 사회는 주권태 목사(토론토 순복음교회 담임)가 맡으며, 6일은 중서부 지역으로 기도인도 이상운 목사(그레이스 한인교회 담임), 사회 전대혁 목사(토론토영락교회 담임), 7일은 온타리오 지역으로 기도인도 김치길 목사(빌라델비아 장로교회 담임), 사회 김주엽 목사(토론토강림교회 담임), 그리고 8일은 캐나다 전체 대상 기도인도 김지연 목사(토론토 커넥트교회 담임), 사회는 박형일 목사(밀알교회 담임)가 각각 맡아 진행할 예정이다.

 

기도회는 개인기도와 기도합주회 등 준비시간을 가진 뒤 찬양과 매일 공동기도문 선포, 사랑의 헌금, 말씀과 간증, 그리고 마무리 통성기도 순으로 2시간 30분가량 진행된다.

 

앞서 청년 다니엘 기도회는 주성하 목사(다니엘기도회 운영팀장)가 인도하고 김명선 홍수희 심형진 찬양팀이 찬양을 맡아 진행한다. 또 다니엘 기도회 중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니엘기도회가 큰빛교회에서 별도로 진행된다.

 

다니엘 기도회는 서울 오륜교회가 1998년부터 시작한 디아스포라 한인교회들의 영적 회복을 위한 초교파 연합기도회로, ▲말씀·찬양·기도로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는 예배’(Worship) ▲목회자·성도·가정이 회복되는 ‘온전한 치유와 변화가 있는 회복’(Restoration), ▲교회·성도·기도의 연합을 이루는 ‘교단과 교파를 초월한 연합’(Unity)을 3대 핵심가치로 한다.        < 문의: 905-677-7729, www.lkpc.org >

종강예배 후 노스욕 영&핀치에서 찬양 전도

 

토론토 전도대학(훈련학교: 대표 박웅희 목사)는 오는 6월10일(화) 오전 11시 쏜힐 새빛교회(담임 김창용 목사: 149 Bay Thorn Dr. Thornhill L3T 3V2)에서 제34기 2025 봄학기 종강예배를 드린다. 예배 설교는 양승민 목사(영암교회 담임)가 할 예정이다.

종강예배 후에는 오후 2시부터 노스욕 영&핀치 거리에서 찬양전도 활동을 한다. 찬양은 커넥트교회 성도들과 김지연 목사가 중심이 되어하며, 전도대학 전도물품과 각 교회 전도지등을 활용한다.

 

전도대학은 봄학기 12주 동안 전도와 다민족 선교에 경험이 많은 강사들을 통해 도전과 용기를 얻어 합심 기도하는 한편 강의를 마친 후에는 노스욕 및 한인 마켓과 몰 등에서 노방전도를 실시했다. 전도는 종강 후에도 매주 계속되며, 전도대학 35기 가을학기는 9월16일 개강할 예정이다.

 

그동안 전도에 참여한 교회는 강림교회, 다운스뷰장로교회, 방주교회, 소망교회, 소금과빛염광교회, 서부장로교회, 세계로교회, 쏜힐새빛교회, 새참빛교회, 예향교회, 영암교회, 토론토순복음교회, 커넥트 교회, CMCA, 성경번역선교회 등이다.

 

한편 전도대학은 오는 9월6일(토) 열릴 제26회 Jesus in the city Parade와 그에 앞서 9월2일(화) 예정된 제10회 국가기도회 참여 준비를 위해 7월말 쯤 한인교단 대표 등이 참여하는 준비 기도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 문의: 허인희 장로 647-207-0702, 김지연 목사 647-447-9776 >

7월1일부터 동신교회에 부임해 사역 시작

박태겸 목사는 내년 말 은퇴...총회 50년사 편찬 - 영성센터 추진 목회이양 진행

 

배장훈 목사

 

캐나다 동신교회(담임 박태겸 목사: 2552 Bristol Cir. Oakville, ON L6H 5S1)가 현 박태겸 목사의 뒤를 이을 제2대 담임목사로 배장훈 목사(전 큰빛교회 부목사)를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동신교회는 지난 5월25일 주일 예배 후 열린 공동의회에서 청빙위원회(위원장 김성경 장로)가 후임 담임목사 최종후보로 올린 배장훈 목사를 교인 3분의 2 이상의 찬성으로 가결, 청빙하기로 결정했다.

 

배 목사는 Tyndale College에서 선교학을 전공하고 Tyndale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 학위(M.Div)를 마쳤으며, Gordon Conwell Theological Seminary에서 예배학으로 목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목회경력은 1998년부터 토론토 새문안교회 EM 교육전도사를 시작으로 미국 아리조나 템피 장로교회 교육목사, 휴스턴 중앙교회 EM 교육목사, 뉴저지 필그림선교교회 행정 부목사에 이어 2024년까지 큰빛교회 부목사로 8년간 사역했다.

 

배 목사는 오는 7월1일부터 동신교회에 부임해 사역을 시작하며, KPCA(해외 한인장로회)노회법에 따른 캐나다 노회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 말 은퇴 예정인 박태겸 현 담임목사 후임으로 공식 취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배 목사 청빙과정에 대해 청빙위원장으로 수고한 김성경 장로는 “이민교회 담임목사 청빙의 좋은 선례를 남긴 것 같아 기쁘다.”고 자평하고 “9명의 청빙위원이 성도들의 다양한 견해를 조화롭게 수용해 순조롭고 은혜롭게 청빙을 마칠 수 있었다”면서 “청빙위원과 성도들, 그리고 박태겸 목사님이 한마음으로 호응해 도와주시고 역할을 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KPCA 제48기 총회장으로 일해 온 현 박태겸 담임목사는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KPCA 제49회 총회에서 임기를 마치고 후임 총회장에게 의사봉을 넘겼다. 그러나 ‘총회 50년사’편찬위원장으로 선임돼 내년 50년 희년총회까지 사료정리와 집필작업에 나서는 한편 토론토 인근에 영성센터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쟀다. 이에따라 강단 설교는 월 1회꼴로 줄이고, 7월부터는 후임 배 목사가 주로 설교를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박태겸 목사

캐나다 동신교회를 개척해 28년간 사역해 온 박태겸 목사는 총회 50년사 편찬작업과 함께 내년 말 은퇴를 앞두고 원만한 목회 이양을 진행하는 한편 토론토 한인성도들의 영성함양을 위한 치유센터가 될 '영성의 집'을 토론토 근교에 설립하기 위해 기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문의: 905-338-0191, www.canadadongshin.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