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 은퇴목사회(회장 김미자 목사) 이재철 부회장의 팔순 감사예배가 7월28일 낮 쏜힐 사리원 식당에서 은퇴목사회원들과 축하객, 가족 등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김미자 회장 인도로 드린 예배는 온타리오 한인목사회장인 김석재 목사(순복음영성교회 담임)가 기도하고 이재철 목사의 자녀와 손자녀들이 특송을 한뒤 김미자 목사가 ‘하나님의 은혜’(시 90: 10~12)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시편 기자는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 뿐이라고 했는데 이재철 목사님은 평생 힘들고 어려운 복음사역에 진력해 오셨음에도 팔순을 맞으셨으니 강건의 큰 축복을 받으신 것”이라고 칭송하고 “남은 삶도 하나님이 주시는 지혜로 평안하고 복된 여생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예배는 이어 박완 목사가 축사를 전하고 큰 딸인 이효진 박사가 “저희를 사랑과 기도로 키워주시며 자녀들에게 본을 보이신 아버지께 감사하며 우리도 자녀들을 말씀과 기도로 사랑하며 키워나가겠다”고 밝히고 “아버지 팔순 예배네 참석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이어 참석자 모두가 생일축하 노래를 합창하고 박준하 목사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예배는 이재철 목사의 슬하 5남3녀와 증손 3명을 포함한 손자녀 20명 등 자녀들이 마련한 것으로, 은목회원들은 물론 목회자들과 축하객, 가족 친지 등이 참석해 팔순을 축하했다.
이재철 목사는 ‘한국 특수간증부흥사협의회’ 회장과 ‘88 세계복음화 성회 특수전도 분과위원장’을 역임한 부흥강사로, 한국은 물론 세계 각지를 돌며 복음을 전한 유명 부흥사였다. 1986년 캐나다에 이민, 토론토 동광교회를 개척하고 세계 한민족복음화 선교협의회를 창설해 복음화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2021년 은목회 회장도 지낸 바 있다.
캐나다 한인은퇴목사회(회장 김미자 목사)는 7월 두 번째 예배 모임을 토론토 성산교회(담임 남호진 목사: 300 Caledonia Rd. North York, M6A 3B9) 후원으로 오는 31일 오전 11시에 예배를 드리고 회원들이 친목을 다진다.
은퇴목사회는 앞서 지난 17일 낮 7월 첫 번째 예배 모임을 토론토 소금과 빛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 초청으로 더퍼린서울관 식당에서 42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모임에서 김용출 목사 인도로 드린 예배는 김영해 목사가 기도하고 소금과 빛 염광교회 김인철 원로목사가 ‘족하다 하시니라’(눅 22: 35~38)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인철 목사
김 원로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 수난을 당하시기 전날 제자들에게 전대와 배낭, 그리고 검도 준비하라면서 앞으로 닥칠 세상의 심한 핍박과 박해에 단단한 각오와 준비로 복음사역에 나설 것을 독려하셨다”고 전하고 “제자들은 진짜 검이 있다고 했지만, 예수님이 ‘족하다’고 하신 것은, 칼로 대적하라는 것이 아니라, 검, 즉 말씀의 권능으로 세상을 향해 용기있게 나아가라고 강조하신 말씀”이라며 “우리도 말씀으로 무장하고 성령님 인도하심 따라 영적전쟁에 담대히 임해야겠다”고 설교했다.
참석자들은 이어 통성기도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를 위해, 염광교회와 한인 교회들을 위해, 그리고 회원목사들의 건강과 가족을 위해 합심 기도했다. 김미자 회장이 7월31일 성산교회 예배 모임과 7월28일 이재철 전회장 팔순 감사예배 등 광고알림의 소식을 전한 뒤 박준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참석 회원들은 이어 소금과 빛 염광교회가 후원한 애찬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철 목사
은퇴목사회 현 부회장이기도한 이재철 목사 팔순(80)기념 감사예배는 7월28일(월) 오전 11시 쏜힐 사리원식당에서 드린다. 은목회는 회원들이 모두 참석해 축하하며 함께 기쁨을 나눠주기를 당부했다. < 문의: 647-832-9724 >
"Jesus In the City Parade" 9월 6일 12시 Toronto Queen's Park
올해 26회째... 앞서 한인교계 주도로 제12회 국가기도회도 열려
2024 예수대행진 참여 한인성도들
오는 9월초 개최될 ‘캐나다 국가기도회’(Canada National Prayer Day)와 다민족 성도들이 함께하는 다운타운 ‘예수대행진’(Jesus in the City Parade)에 참가할 한인교계의 원활한 준비와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각 교단의 노회(연회) 대표들과 교계 단체 대표 등이 오는 8월1일(금) 오후 기도모임을 갖고 의견을 나눈다.
모임은 당초 7월31일로 예정됐었으나, 사정에 의해 8월1일로 변경됐다고 행사 준비위원회가 밝혔다.
준비위원장 박웅희 목사
8월1일(금) 오후 5시 스틸스 아리랑식당(구 서울관)에서 열릴 기도모임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준비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주관할 토론토 전도대학(훈련학교)의 박웅희 대표(쏜힐 새빛교회 담임목사)는 “국가 기도회 및 Jesus in the city Parade 행사를 준비하기 위하여 기독교 기관과 단체 대표, 교단의 노회와 연회 대표들과 언론 등이 함께 모여 기도하며 의논하는 자리를 갖기로 했다”면서 적극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모임에서는 두 행사를 앞두고 한인교계가 적극 동참하고 지원-협력하는 방안과 진행 및 공연 등의 참여와 분담, 재정, 홍보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의논하면서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한인교계의 역량을 보여주기 위해 합심기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국가기도회에서 찬양하는 모습
토론토 성시화 및 복음화를 위해 다민족 성도들이 다운타운을 행진하는 제26회‘Jesus in the City’퍼레이드 2025 행사는 9월6일(토) 낮 12시부터 다운타운 퀸즈파크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인교계는 해마다 많은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참가해 예배와 찬양을 함께 하며 도심 행진에도 대형트레일러 차량과 성극, 전통무용 등으로 퍼포먼스를 펼친다.
올해 12회째인 ‘캐나다 국가기도회’는 예수대행진 행사에 앞서 범 캐나다 기독교계가 함께 모여 ‘토론토 땅’과 ‘Jesus in the City 퍼레이드’를 위해 연합 중보하는 기도 모임이다. 국가기도회는 특히 한인교계가 해마다 Jesus in the City 대행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여서 가져 온 중보기도회를 지난 2022년 9회째부터 한인교회들의 요청에 캐나다 교계가 호응하면서 다민족 교회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확대된 이후 올해 4번째 열리게 된다.
한편 준비위원회는 8월1일 모임 때 후원 영수증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는 온타리오 교회협의회 명의로 후원을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온주교협은 Pay to : CKCO, 주소는 2097 Perran Drive. Mississauga Ont. L5K 2R4 로 하면된다. 다른 후원처는 허인희 장로(Pay to: In Hee Huh) 혹은 e-Transfer를 이용해 newlightpc.media@gmail.com 로 해도 된다.
< 문의: 준비위원장 박웅희 목사 416-910-8795, 총진행위원장 김지연 목사 647-447-9776, 허인희 장로 647-207-07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