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교회 설교콘텐츠 제공... 교회들 사료 올려 '60년사 사료실' 개설

김성근 교협 회장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성근 미시사가 우리교회 담임목사)는 2025년 새해 홈페이지를 새롭게 개편, 회원교회들이 제공하는 설교콘텐츠와 교회사료를 게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협 김성근 회장은 성탄절인 12월25일 “성탄절과 2025년 새해를 맞이하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의 기쁨과 새해의 소망이 모든 교회와 가정에 충만하시기를 기원드린다”는 성탄과 새해 맞이 축하메시지와 함께 교협 홈페이지를 더욱 알차고 유익하게 개편할 계획이라고 덧붙여 알렸다.

김 회장은 홈피개편의 2가지 주요 변화에 대해 ▲회원교회 설교콘텐츠 제공 ▲교회역사 자료실 개설이라고 말했다. 설교콘텐츠 제공의 경우 “교협 회비를 납부한 회원교회 담임목사들의 설교 영상을 한 곳에서 쉽게 시청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온타리오 지역 성도들과 교회 간에 영적인 교류와 연대감을 더욱 강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온타리오 교회 역사 자료실 개설에 대해서는 “교회사를 제작하고 배포한 교회들의 자료들을 한데 모아, 온타리오 한인교회 60년의 역사를 돌아볼 수 있는 ‘온타리오교회 60년사 사료실’을 온라인으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료실은 회원 교회와 성도들이 온타리오 교회들의 뿌리와 역사를 되새기고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 회장은 이어 “이 모든 계획은 회원 교회 여러분의 협력과 기도로 이루어질 수 있다.”며 협조를 당부하고 홈피 개편 작업과 관련해 “더 자세한 내용은 2025년 초 다시 안내 드리겠다“고 추가로 설명할 계획임을 밝혔다. < 문의: ontariokcc@gmail.com >

밀알선교단, 12월21일 성산교회서 단장 이-취임식

이임 김신기 단장에 감사패-꽃다발...내년초 은퇴식  

성탄 예배 드리고 성탄파티도 열어 장애우 등 즐겨 

장애우 선교·봉사단체 토론토 밀알선교단이 크리스마스 예배를 겸해 김신기 단장 이임 및 제3대 박선강 단장 취임식을 12월21일 낮 성산장로교회 지하 교육관에서 장애우와 부모, 후원 및 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먼저 드린 예배는 노하덕 목사(한우리교회 은퇴)가 설교하고, 서출선 목사(아름다운 장로교회 은퇴)가 축도했다. 예배에 이어 류한준 이사장은 이임하는 김신기 단장에게 재임 중 노고를 위로하고 감사하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참석자들은 김 단장 부부에게 꽃다발을 안겨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임한 김 단장은 내년 상반기 세계밀알연합회 주관으로 은퇴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신기 단장은 올해로 창립 27주년을 맞이한 토론토 밀알선교단의 초대단장 최천권 목사에 이어 제2대 단장으로 책임을 맡아 20여년간 사역하며 선교단을 본궤도에 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제3대 박선강 단장 취임식은 류한준 이사장이 세계 밀알연합회를 대신해 임명장을 전하고 박 단장이 취임 인사를 했다. 박 단장은 “밀알가족이 된지 10년 됐는데, 밀알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나의 친딸들 보다 더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주소서 하고 기도해왔다”고 장애우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밝히며 “단장은 낮아져서 섬기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앞으로 제일 우선적으로 밀알 친구들, 부모님들, 봉사자와 스탭들을 섬기며 잘 감당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도와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신기 전 단장은 이날 참석한 목회자 및 장로들과 함께 박선강 단장을 위해 축복기도를 했다.

그동안 밀알선교단 부단장으로 일해오다 이날 단장으로 취임한 박선강 목사는 현재 오로라장로교회 담임목사로 사역 중이다. 박 목사는 미국 위스콘신-매디슨(Wisconsin-Madison)대학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받았으며, 신학은 미국 Goldengate Baptist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학 석사(M.Div.)학위를 받았다.

선교단은 이날 이취임식에 이어 참석자들이 점심을 함께 하고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어 1시간 여 동안 흥겨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서 오전에 드린 예배에서는 북한 동족어린이 사랑돕기 헌금시간을 가졌다. < 문의: 416-566-1232, 647-531-7003 >

교회-성도들 성탄 축하-감사, 예배와 찬양, 어려운 이웃에 사랑의 손길

 

 

인류 구원의 생명의 빛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한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교회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찬양이 울려퍼지는 등 성탄절을 앞둔 축하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지난 한해 전쟁과 대립, 기후위기로 인한 천재지변이 속출하고 심각한 경제난 등 인류를 위협하는 험난한 풍파가 그치지 않은 한해였지만, 이제 2024년이 저물어 가고 사랑과 생명의 빛으로 세상에 오신 예수님의 성탄절을 다시 맞으며 새로운 희망을 그리게 된다. 성도들은 “하늘에 영광, 땅에는 평화…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 2:14)”는 말씀을 묵상하면서 절망과 실의 가운데 평강의 왕으로 오신 아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위로가 충만하기를 간구하고 있다. 교회와 성도들은 삭막한 삶에 참된 사랑이 깃들고 온 땅에 펑화가 찾아오기를 기원하는 찬양과 기도로 성탄을 기뻐하는 축하 분위기를 소망으로 장식하고 있다.

교회와 성도들 다양한 축하행사,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손길   

한인 교계는 다채로운 크리스마스 축하행사로 기쁨과 은혜를 나누고 있다.

교회들은 12월22일 주일에 이어 25일 성탄절에 예배와 찬양 및 칸타타 등 축하행사로 성육신(Incarnation)하신 예수 그리스도 탄생의 의미를 되새긴다. 교회들은 연합예배와 함께 칸타타, 성찬식, 세례식, 입교식, 학생부 축하공연 및 발표회, 그리고 일부 교회는 크리스마스 새벽송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 혹은 예정하고 있다.

또한 원주민선교지에 선교물품을 보내는가 하면, 슈 박스(Shoebox)와 성탄헌금 및 러브 패키지(Love Package), 푸드 드라이브(Food Drive) 등으로 세상의 들뜬 분위기 뒤안길에서 그늘지고 소외된 불우이웃에 사랑의 손길을 내미는 온정도 잊지 않고 있다.

송구영신 예배 드리고 새해  특별 새벽기도회

한편 교회들은 오는 29일 주일, 또는 31일 저녁에 송구영신 예배를 드리면서 올해를 보내고 2025년을 맞이한다. 교회와 성도들은 송년예배를 통해 지난 한해 부어주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며 새해에도 개인과 가정은 물론 사회와 온 세상이 회복되고 하나님의 축복이 곳곳에 넘쳐 화해와 평화, 부흥의 시대가 오기를 기원한다.

새해에는 많은 교회들이 1일부터 특별 새벽기도회를 시작, 4일 토요일까지 2025년 한해 믿음의 성숙과 성령 충만의 거듭난 삶을 간구하며 신실한 신앙의지를 다짐한다.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의 경우 성탄절을 앞둔 23일부터 새해 1월4일까지 송구영신 특별 새벽기도회를 계속한다.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는 2일부터 11일까지 열흘간 신년 특별 새벽기도회를 연다. 큰빛교회(담임 노희송 목사)는 1월3일 오후 6시30분부터 밤 12시30분, 4일 새벽 6시30분부터 낮 12시30분까지 온 세대가 함께 하는 ‘새첫기’ 금식기도회를 진행한다.

가든교회(담임 유문건 목사)와 다운스뷰 장로교회(임시당회장 박원철 목사)는 1월6일부터 11일까지 일주일간 특별 새벽기도회를 연다. 순복음영성교회(담임 김석재 목사)는 1월1일부터 3일까지 신년 금식성회를 갖는다.

 

1차 서류심사 합격자 상대로 심사아 면접 및 초청설교

 

 

해외한인장로회(KPCA) 동노회 캐나다동신교회(담임 박태겸 목사: 2552 Bristol Cir. Oakville, ON L6H 5S1)가 진행중인 제2대 담임목사 청빙응모 접수가 이달말(12월31일)까지 진행된다.

동신교회 청빙위원회는 31일(화)까지 응모자들의 지원서류 접수를 마감해 1차 서류심사를 하고, 합격자를 상대로 추가서류를 제출받아 심사와 면접 및 2회의 초청설교를 진행한 후 최종 청빙대상자를 결정, 내년 상반기까지 청빙절차를 마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KPCA가 인정하는 신대원 졸업자로 목회학 석사(M.Div) 이상 학력과 목회경력 3 년 이상, 그리고 KPCA에 가입되어 있거나 가입에 결격 사유가 없고 교단헌법과 사회법에도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한국어와 영어에 능숙하고 캐나다에서 합법적 취업에 결격 사유가 없는 목회자여야 한다.

제출서류는 이력서(목회경력 포함), 자기소개서(본인의 소명 및 신앙간증 포함), 목회 계획서(목회동기, 철학, 비전, 향후 3 년 간 교회 운영 계획 등), 그리고 설교 2편의 동영상 링크, 목회자 2인의 추천서(추천인이 직접 제출) 등을 PDF파일로 31일(화)까지 이메일 apply.efpc@outlook.com로 청빙위에 제출하면 된다.

청빙위원회는 제출서류는 최근 3개월 이내 발급분만 유효하다고 밝히고 청빙관련 문의는 이메일로만 받으며, 직접 방문 혹은 전화문의는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 www.canadadongshin.c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