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in The City’ 2024 퍼레이드, Queen's Park과 시가지서 펼쳐져

한인교회·성도들 행진하며 뜨거운 찬양과 율동, 성시화-복음화 외쳐 

 

 

주말 토론토 도심 번화가에 “예수 찬미”의 찬양과 율동이 널리 울려 퍼졌다.

올해로 25회째 열린‘2024 Jesus in the City Parade’가 지난 9월7일 토요일 낮 ‘미스바 광장’으로 명명된 온주 의사당 앞 퀸즈파크와 인근 거리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날 한인성도들을 포함한 각 소수민족 교회와 100여 기독단체 및 성도 수천 명이 참가해 예수 그리스도가 이 땅의 주인임을 선포하고 시민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아울러 토론토 성시화·복음화를 외치면서 복음을 통한 토론토와 캐나다의 회복과 부흥을 기원했다.

한인교계에서는 각 교회 20여명의 목회자들과 성도 및 기독단체와 워쉽댄스팀 등 3백여명이 참가해 정성어린 퍼포먼스로 참가자들과 시민들의 박수를 받았다.

‘주는 이 도시의 주’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퀸즈파크에서 잠시 쏟아진 빗속에도 열기 속에 진행된 개회식과 예배 및 오프닝 공연을 가진 뒤 참석자들이 블루어~영 스트리트를 도는 2시간여의 행진을 벌이고 다시 돌아와 찬양과 함께 차례로 공연과 기도를 하고 마쳤다.

한인 참가팀은 행사 시작에 앞서 기도회를 갖고 이날 퍼레이드에 성령의 동행하심과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 토론토 땅과 시민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평화가 널리 전파되기를 합심해 간구했다. 기도는 준비를 총괄한 박웅희 목사(쏜힐 새빛교회 담임)를 비롯해, 김석재 목사(순복음영성교회 담임), 김광숙 목사(북미 여교역자협의회장, 로이교회), 최신수 목사(아름다운장로교회 담임), 주권태 목사(토론토 순복음교회 담임) 등이 차례로 인도했다.

이어 Jesus in the City Parade 주최측 개회예배에서는 참가한 수천명의 성도들이 찬양을 하고, 한인 양요셉 목사를 포함해 각 소수민족 목회자 7명이 차례로 예수 그리스도를 찬미하며 각 부분과 주제별로, 특히 세계평화와 예배의 자유, 그리고 캐나다와 토론토의 복음화 회복을 기원하는 기도를 했다. 특히 양 목사는 기도를 통해 교회가 선한 영향력을 끼쳐 세상을 정복해야 할 7가지 영역, 즉 ‘종교의 산’에 대해 기도했다. 개회식에는 토론토시의 올리비아 차우 시장과 경찰관계자 등이 나와 축사를 하기도 했다. 이어진 오프닝 공연은 각국의 참가팀들이 열연한 춤과 찬송으로 열기가 달아올랐다. 한인교계는 전통무용팀이 출연해 분위기를 돋우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오프닝 행사에 이어 시가지를 도는 퍼레이드는 1시 넘어 시작됐다. 행진에 나선 다민족 성도들은 저마다 특색있는 복장과 장식으로 치장하고 흥겹게 찬양을 하거나 플랑카드 혹은 손팻말을 들고 시가지를 걸으며 캐나다와 토론토의 영적타락과 오염에서 참된 치유와 회복이 이뤄지길 간구하고 시민들에게는 그리스도의 사랑과 신앙생활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한인팀은 태극기를 단 대형 트레일러에 꾸민 찬양연주팀과 함께 퍼레이드에 나섰다. 한복차림 여성도들이 십자가 깃발과 나뭇가지를 들고 호산나를 외치는 가운데 로마 병정들의 채찍으로 십자가를 메고 고통당하는 예수의 수난을 묘사한 성극과 찬양, 소고팀의 연주와 워십댄스, 그리고 화려한 부채춤 등으로 행인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날 일부 목회자들과 성도들은 행인들에게 전도지를 나눠주며 현장 전도에도 나섰다.

다시 퀸즈파크 온주 의사당 앞에 도착하며 행진을 마친 한인 성도들과 출연팀은 찬양팀을 실은 트레일러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서로를 격려한 뒤 해산했다.

한인교계는 이번 행사와 함께 앞서 3일 열린 국가기도회를 위해 토론토 전도대학(학장 박웅희 목사)과 유학생선교회(대표 김지연 커넥트교회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온주 교회협의회(회장 김주엽 강림교회 담임목사)와 한인목사회(회장 김영선 충현교회 담임목사), 북미여교역자협의회(회장 김광숙 목사), 은퇴목사회(회장 문창준 목사) 등이 공동 주최에 참여해 준비와 진행에 힘을 모았고, 허인희 장로(소망교회)가 총괄실무를 맡아 큰 수고를 했다. 또 소망교회를 필두로 각 교회와 성도들은 공연과 행진팀 참가를 비롯해 행사지원 및 재정적 후원 등으로 퍼레이드를 뒷받침했다.

●헌금(후원)방법= ① Cheque Payable to: CKCO(the Council of the Korean Churches in Ontario: 53 Madawasca Ave., North York, M2M 2R2) ② e-Transfer: inheehuh40@gmail.com (허인희 장로).

친환경 이벤트 ‘폐자재 활용예술작품' 한 달간 공모, 상금도 수여

 

 

친환경 운동에 힘을 쏟고있는 본 한인교회(담임 고영민 목사: 200 Racco Parkway, Thornhill L4J 8X9)가 폐자재를 활용해 예술작품을 만드는 ‘에코아트’공모전을 개최한다.

교회에서는 처음 개최하는 친환경 이벤트인 ‘에코아트’공모전은 본 남성합창단 후원으로 열리며, 9월9일부터 10월11일까지 한달 동안 교인들의 출품을 받는다. 개인이나 4명 이내의 그룹으로 참가할 수 있고, 작품은 잘 파손되지 않는 재료를 이용해 2인치X2인치 크기 이내로 만들어여 한다.

본 한인교회 환경위원회는 10.11 마감 후 예선을 통과한 작품들을 10월26일(토) 열릴 본남성합창단 연주회 때 전시하고, 당일 현장에서 투표로 시상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시상은 1등상 한 명에게 $500 상금을 주고, 2등도 한 명을 뽑아 $300, 그리고 3등은 2명에게 $100씩의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신청은 구글폼 (https://forms.gle/bcYMFEK6bKfuHYUQ9)으로 작성해 등록하고 작품은 교회에 마감날까지 제출하면 된다.

친환경교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게 실천적 방법들을 시행하고있는 본 한인교회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6월 첫째 주일을 전세계 교회와 함께 참여하는 환경주일로 지키는 한편, 지난해부터 교회내에서 ‘친환경 교회만들기’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성도들과 함께 ‘슬기로운 블루빈 사용 캠페인’‘탄소금식 운동’‘플로깅(Plogging)’등 다양한 환경보호 및 친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 문의: 905-881-2999 >​

 

임수택 - 임광애 선교사 니카라과 선교 소식

"정부 방해없이 선교 계속할 수 있게 중보를"

 

 

중남미선교회(ALAM: The Association of Latin America Mission: 회장 문은성 기쁜소래교회 담임목사)가 중심이 되어 지난 6월 말부터 시작한 올해 니카라과 지역 한인교회 연합 단기선교가 참가자들의 믿음의 열정과 정성을 담은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마무리 됐다.

‘가서 제자 삼으라!’(마 28: 19~20)는 주제로 니키라과 디리암바(Diriamba)와 레온(Leon), 마나구아(Managua) 지역에서 사역을 마친 캐나다와 미국의 각 교회 선교팀은 중미 오지에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는 보람을 안고 내년을 기약하며 작별인사를 나눴다. 중남미 선교회는 올해로 23회째 한인교회 연합 단기선교팀을 파송해 니카라과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다음은 중남미선교회 초대회장으로 갈릴리장로교회 담임목사 은퇴 후 니카라과 선교사로 파송받아 사역 중인 임수택 목사와 임광애 부부선교사가 보내온 선교결산 및 후기다.

“니카라과 정부의 방해없이 선교 계속할 수 있게 기도를”

『6월말부터 시작된 니카라과 여름단기선교가 8월말로 끝이 났습니다.

캐나다 2팀(밴쿠버.토론토)과 미국의 3팀(뉴저지.워싱톤.버지니아)이 사역을 함께 하였습니다. 육체적으로 매우 힘들었지만 영적으로는 매우 보람된 사역이었습니다.

먼저 의료사역은 의사.약사.간호사 출신 성도들이 500여명의 원주민들에게 무료 진료와 약처방, 돋보기 안경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어린이사역으로 영어권 청년들은 현지 어린이들 700여명에게 찬양과 드라마, 설교, 만들기, 레크레이션 등을 통하여 복음을 전했습니다.

목회자세미나는 금년에도 연인원 150명의 현지인 목회자가 참여했습니다. 강사는 미국 볼티모어 지역에서 ‘머슴목회’로 유명한 목사님 두 분이 오셔서 큰 공감과 깨달음을 불러 일으키셨습니다.

또 대학생수련회는 한류의 영향으로 이곳 국립대학교 학생들이 한국인이 제공하는 수련회에 45명이나 참가해 2박3일간 함께 했습니다. 한국 문화와 더불어 복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기도제목을 함께 나누며 중보를 요청드립니다.

최근 니카라과 공산당과 사회주의 정부는 교회와 선교단체가 포함된 비영리법인 2천260개를 해산하고, 관련 자금과 부동산을 모두 압류했으며 법인 관련 직원들을 국외로 추방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8천개의 법인을 더 해산하려 하고있는 가운데 저희 Leon신학교와 어린이학교가 속한 법인체도 아직 정부의 허락을 6개월째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방해없이 계속 선교 할 수 있도록 특별히 기도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 문의: 647-824-8870, aoflamission@gmail.com, www.aforlam.com >

은퇴목사회, 9월 정기모임 19일 D서울관에서

● 교회소식 2024. 9. 8. 10:33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예배와 친교 ... 한인감리교회 후원으로

 

은퇴목사회 8월 야외모임 참석 회원들

 

캐나다 한인 은퇴목사회(회장 문창준 목사)는 9월 정기모임과 예배를 19일(목) 오전 11시 더퍼린서울관(3220 Dufferin St, North York, M6A 1L7)에서 갖는다.

은목회원들은 이날 토론토 한인감리교회(담임 석동기 목사) 후원으로 모임을 갖고 월례 예배를 드리며 나라와 민족, 교회와 회원들을 위한 합심기도 등 순서를 가진 뒤 오찬을 함께 하고 친교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은퇴목사회 문창준 회장은 “9월 월례모임에 회원 목사님들 모두 참석하셔서 은혜로운 예배와 만남의 시간을 가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은목회는 앞서 8월 모임은 열린교회(담임 김덕원 목사) 후원으로 광복절인 15일 이토비코 소재 센테니얼 파크에서 모여 예배를 드리고 BBQ파티와 레크리에이션 등을 즐긴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