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24일 노스욕 펜윅침례교회서... 예배 드리고 이-취임식 후 오찬 친교  

 박 신임회장 "나약해도 말씀, 성령, 사명에 붙잡히면 쓰임받는 하나님 일꾼"

 

 

북미주 (캐나다)여성목회자협의회(North America Clergywomen Association: NACA)가 11월24일 펜윅침례교회(담임 최영민 목사: 25 Centre Ave. North York,M2M 2L4)에서 하은숙 전회장(주찬양교회)과 박난응 신임회장(펜윅침례교회)의 이취임 감사예배를 드리고 협의회의 더욱 활성화된 사역추진을 다짐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15명의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드린 예배는 부회장 유태순 목사(새참빛장로교회) 사회로 하은숙 목사가 기도하고 회계 정영은 목사(세계로교회)가 성경 사도행전 18장 4~11절을 봉독한 뒤 조안나 목사-박성희 선교사 듀엣이 ‘오 거룩한 밤’‘주예수 보다 더’를 축주로 들려주었다. 이어 신임회장 박난응 선교사가 ‘붙잡힌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난응 신임회장

 

박 선교사는 “사명에 사로잡힌 바울 사도가 환란과 핍박과 고난과 위협을 두려워하지 않고 주의 복음을 증거했던 사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다”고 상기시키고 “우리가 여목회자들 일지라도, 또 나약할 지라도, 말씀에 붙잡히고 성령에 붙잡히고 사명에 붙잡히기만 하면 저희들도 바울 못지않은 하나님의 미래에 쓰임받는 일꾼들이 될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봉헌기도는 서기 김부의 목사(토론토 순복음교회)가 했다. 예배는 총무 김광숙 목사(로이교회)가 광고알림을 전한 뒤 찬송가 ‘내 영혼이 은총입어’(438장)를 부르고 심상대 목사(부활의교회 원로: 감사)의 축도로 마쳤다.

 

 

예배에 이어 2부 순서로 제13대 회장 이취임식이 열려 하은숙 전임회장이 박난응 신임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증정받고 퇴임인사를 했다. 하 전 회장은 “부족함에도 큰 직분을 주셨는데 함께 해주셔서 감사히 1년이 지나갔다”면서“새 임원진을 위해서 계속 기도하겠다”고 인사했다.

 

신임 박난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임 선배 회장님들 본 받아서 1년간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고 “특별히 고국을 떠나 디아스포라로 살고 있는 우리 모두 한 해 동안 함께 사랑과 보람을 나누는 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참석자들은 장소를 옮겨 펜윅침례교회 최영민 담임목사의 식사기도 후 오찬을 함께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여목회자협의회 박난응 회장 임원진

 

이날 새로 출범한 여목회자협의회의 제13대 박난응 회장단과 임원진은 부회장에 유태순 목사, 총무는 김광숙 목사, 서기 김부의 목사, 회계는 정영은 목사, 감사에는 심상대 목사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여목회자협의회는 송년모임을 겸한 12월 월례예배 모임을 오는 12월15일(월) 오전 11시부터 심상대 목사 자택에서 갖기로 했다.                      < 문의: 647-966-0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