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wmanville G.C.서,,,9월30일까지 선착순 등록 받아 

 

 

온타리오 한인목사회 (회장 김석재 순복음영성교회 담임목사)는 목사회 친선골프대회를 오는 10월6일(월) Bowmanville Golf Club에서 개최한다고 16일 공지했다.

 

목사회 골프대회 참가자는 9월30일(화)까지 선착순 등록을 받으며, 목사회 부회장인 한태관 목사(오로라광성교회 담임: 905-506-1004)가 등록을 받는다. 등록비는 그린피와 카트, 식사비를 포함해 $50이다.

 

골프대회는 10월6일 오전 8시30분부터 경기를 시작한다. 시상은 개인 1,2,3등과 핸디를 적용한 1,2,3등, 그리고 단체 1등상에 상품을 준다.

 

목사회는 이번 골프대회에 후원도 환영한다면서 회계 권영정 목사(647-935-0035, kwonyoungi\jung77@gmail.com)에게 연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목사회장 김석재 목사

목사회 김석재 목사는 “화창한 가을날 목사회 골프대회에 참가하셔서 친선을 다지며 멋진 라운딩으로 목회의욕을 북돋우며 새로운 충전의 기회가 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문의: 905-506-1004, 647-935-0035, 647-994-7669, 416-414-9191 >

 

 

9월15-16일 소금과빛염광교회서 열려...교단내 10~15년 근속자도 공로패

목회자자녀와 신학생 등에 장학금...서노회와 함께 비영리단체 추진하기로

송건호(동신), 윤상근·이금재(런던한인장로), 이재석(큰빛) 등 4명 목사안수 

 

 

KPAC 캐나다 동노회(노회장 고승록 참좋은복된교회 담임목사)는 제87회 정기노회에서 공로목사 6명을 추대하고 교단내 10년·15년 근속자들에게도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 목회자 자녀와 신학생 등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틀째는 폐회에 앞서 목사 4명의 안수식도 거행했다.

 

지난 9월15일 소금과 빛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에서 목사총대 총 89명 중 64명, 장로총대 58명 중 32명 등 총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노회는 16일까지 이틀간 회무처리와 목사안수식을 가진 뒤 마쳤다.

 

첫날 오후 4시부터 드린 개회예배는 서기 민정기 목사(토론토 주사랑교회 담임) 인도로 장로부노회장인 김성아 장로(하늘씨앗교회)가 기도하고 노회장 고승록 목사가 창세기 28장 10~15절을 본문으로 ‘돌베개를 베고 잘 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성찬식은 전대혁 목사(토론토영락교회 담임) 집례로 임욱택 나승호 김용호 김종철 정진관 유재선 장로가 성찬위원으로 분병과 분잔을 했다. 예배는 이요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저녁식사를 함께한 후 6시부터 시작된 회무 처리에서는 사무보고와 헌의보고, 시찰회와 은급복지위원회 보고, 그리고 감사보고 및 회계보고 등이 진행됐다.

 

노회는 회무처리 중 교단내 원로 혹은 은퇴 목사 가운데 산하교회에서 15년 이상 시무한 목회자와 증경노회장 역임자 중 임현수(큰빛교회 원로), 안상호(동산교회 원로), 서욱수(나이아가라 한인장로교회 원로), 송민호(토론토영락교회 원로), 이형식(낙원교회 은퇴), 강성철 (우리장로교회 은퇴) 목사를 공로목사로 추대하여 공로패를 증정했다.

 

왼쪽부터 안상호 강성철 이형식 송민호 공로목사

 

또 교단 내 10년 근속과 15년 근속자에게도 공로패를 수여, 대표로 신현묘, 오영은, 강내희 교사에게 전달했다.

노회는 아울러 장학위원회에서 선정한 목회자 자녀 및 신학생 등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노회는 이밖에 캐나다 서노회와 함께 캐나다 연방정부에 비영리단체 등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노회에 앞서 장로 고시에 합격한 밀알교회 권규찬 김태우 김형렬, 이글스필드 한인교회 이형민 김성수 임정빈, 나이아가라한인장로교회 김진웅 집사 등 7명의 합격자도 발표됐다.

 

노회는 이틀째인 16일 오전에는 정해균 목사(몽턴소망교회 담임)가 인도한 경건회에 이어 속회를 통해 임직예배를 드리며 4명의 전도사에게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안수는 송건호(캐나다 동신교회), 윤상근·이금재(런던한인장로교회), 이재석(큰빛교회) 전도사가 안수를 받고 목사로 임직했다. 노회는 안수식을 끝으로 폐회하고 점심과 친교시간을 가진 뒤 마쳤다.                                                                < 문의: 416-939-0191 >

 

9월15일 토론토사랑의교회...목사-장로고시 등 11명 합격

세인트존교회 교회폐쇄 및 노회탈퇴 청원 건 허락하기로

 

 

KAPC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 카나다 노회(노회장 김혁기 토론토 사랑의교회 담임목사)가 2025 제84회 정기노회를 지난 9월15일 오후 사랑의교회에서 열고 주요 회무를 처리했다.

 

목사 23명, 장로 2명 등 모두 25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노회는 먼저 개회예배와 성찬식을 가진 후 회무처리 순으로 진행됐다.

 

부노회장 김치길 목사(빌라델비아장로교회 담임) 사회로 드린 개회예배는 최성은 목사(중앙장로교회 담임)가 기도하고 노회장 김혁기 목사가 이사야서 40장 27~31절과 49장 14~15절을 본문으로 ‘야곱의 하나님, 시온의 하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예배는 유윤호 목사(성산장로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치고 서기 김성민 목사(제자교회 담임)가 광고 알림의 말을 전했다.

 

 

이어 성찬예식은 임재승 목사(다운스뷰 장로교회 담임) 집례로 전일권 목사(예본교회 담임)가 기도하고 임재승 목사가 요한복음 6장 47~58절을 본문으로 ‘참된 양식, 참된음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경학(다운스뷰장로교회), 김동엽(빌라델비아장로교회) 장로가 분병과 분잔을 하며 성찬식을 진행한 뒤 문창준 목사(호산나교회 원로)의 축도로 마치고 회무처리에 들어갔다.

 

 

회무에서는 고시부(부장 공재남 목사)가 목사고시 합격자 최재만 전도사(토론토 소망교회), 목사후보생 합격자 김성신(중앙장로교회), 전효진(가든교회) 전도사 등 2명, 그리고 장로고시 합격자 런던제일장로교회 함형일·박재헌, 가든교회 박명학·이근형·류대현·이시영, 빌라델비아장로교회 이남곤·최경태 집사 등 8명의 합격을 보고했다.

 

시찰회 보고는 동부시찰장 김국현 목사(벨빌한인장로교회 담임, 세인트존교회 임시당회장)가 세인트존교회와 핼리팩스은혜교회의 현 상황에 대해 보고하며 세인트존교회 교회폐쇄 및 노회탈퇴의 건을 청원, 정회 후 속회에서 허락하기로 결정했다.

 

노회 회무는 이어 성산장로교회 4명 등 장로증원 청원 건과 내년 봄 제85회 정기노회 개최의 건 등을 논의한 후 폐회예배를 드렸다.

 

 

노회장 김혁기 목사가 인도한 폐회예배는 김창용 목사(쏜힐 새빛교회 담임)가 기도하고 김 노회장이 마태복음 9장 10~13절을 본문으로 ‘순종으로 부르심’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영철 목사(안디옥교회 담임)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김혁기 노회장이 폐회를 선언, 제84회 정기노회가 마무리됐다.              < 문의: 416-670-0854, kkksm21@naver.com >

[목회칼럼- 박원철 목사] "위선자들"

● 교회소식 2025. 9. 12. 11:06 Posted by 시사한매니져

[목회칼럼- 기쁨과 소망]  위선자들

 

박원철 목사(늘사랑교회 담임)

 

      지난 1988년 서울올림픽 복싱 라이트 미들급 결승에서 올림픽 복싱 역사상 최악의 오심으로 남았던 편파 판정이 일어났다. 한국 대표 박시헌과 미국 대표 로이드 존스 주니어의 결승전에서 존스가 유효 펀치 수에서 86대32로 앞서는 등 경기 내용은 압도적으로 우세했지만 결과는 박시헌의 3대2 판정승이었다. 당시 결과가 발표되자 존스는 말할 것도 없고 박시헌 선수조차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경기 후에 엄청난 폭풍이 몰려 왔고, 결국 뇌물을 받고 편파 판정을 하였던 3명의 심판은 모두 징계를 받았다. 박시헌 또한 국내외에서 많은 비난을 받았고, 선수 생활을 이어가지 못한 채 결국 은퇴했다. 박시헌은 은퇴 후에도 계속해서 죄책감에 시달리며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아 왔다고 한다. 반면 존스는 프로로 전향한 후 34년을 더 활동하며 명예의 전당에 오르는 등 복싱계의 전설적인 인물로 남았다. 그런데 지난 9월 3일, 박시헌 선수가 존스 선수를 직접 찾아가 "내가 금메달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제 당신에게 돌려주고 싶다. 금메달은 당신의 것이다"라고 말하며 불의하게 얻었던 금메달을36년 만에 돌려 주었다. 거짓과 불의를 저지르고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이 차고 넘치는 이 시대에 박시헌 선수의 정직한 고백과 용기있는 참회는 전 세계 사람들에게 감동과 찬사를 불러 일으켰다.

 

      구약의 율법은 거짓 증언을 아주 심각한 범죄로 규정하고 있다 (출20:16; 신19:16-18). 그런데 열성적인 정통 율법주의 유대인들은 스데반 집사를 율법의 규례를 범한 신성모독죄로 고소하여 즉결 처형을 하기 위해 거짓 증언자들을 매수하여 산헤드린 공회 앞에서 거짓 증언을 하게 하였다 (행6:11, 13). 그 결과 스데반 집사는 돌에 맞아 처형당하므로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순교자가 되었다. 그런데 율법에 목숨거는 정통 유대인들이 모세의 율법을 보호하기 위해 율법에서 심각한 범죄로 규정하고 있는 위증을 조작하고 있는 것은 참으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거짓 증언은 악인들이 하는 짓이며 (시27:11) 모세의 율법이 중범죄로 규정하는 죄인데 정통 율법주의 유대인들은 율법을 보호하기 위해 자신들이 열성적으로 추종하는 율법이 중범죄로 규정한 죄를 범하고 있는 것이다. 이것은 한마디로 말해 ‘위선’이다.

 

      말과 행동이 틀린 것을 ‘위선’이라고 하고, 입으로는 선한 일을 말하면서 실제 행동은 악하게 하는 사람을 위선자(hypocrite)라고 한다. 그러므로 입으로는 정의를 외치면서 실제로는 불의을 행하는 자는 위선자이다. 입으로는 개혁을 외치면서 실제로는 기득권을 지키려고 거짓과 부정을 행하는 자는 위선자이다. 입으로는 약자를 위한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강자를 위해 사는 사람은 위선자이다. 이렇게 겉과 속이 틀린 사람, 말과 행동이 틀린 사람을 위선자라고 부른다. 그래서 예수님은 겉으로는 거룩한 척, 백성들과 하나님을 섬기는 척 하면서 속으로는 자신의 부귀와 탐욕만을 추구하는 (눅16:14) 바리새인들을 “위선자들”이라고 부르며 책망하셨다. 최근에 한국에서 발생한 어느 개혁 정당에서의 성범죄 은폐 축소 사건을 바라보면서 소위 말하는 지도자들이 얼마나 위선적일 수 있는가 하는 사실을 다시 한번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성경은 “선생이 되려고 하지 말라. 선생된 자가 더 큰 심판을 받을 것이다”(약3:1)라고 경고한다. 그래서 때로는 목사라는 직분이 너무 두렵고 그 무게가 한없이 무겁게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