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인은퇴목사회(회장 김미자 목사)는 9월 정기 예배모임을 18일 낮 미시사가우리교회(담임 김성근 목사) 초청으로 미시사가 만다린 식당에서 갖고 예배를 드린 후 오찬을 함께하며 회원들이 친목을 다졌다.
이날 모임에서 김미자 회장 인도로 드린 예배는 총무 윤형목 목사가 기도하고 미시사가우리교회 김성근 목사가 히브리서 13장7절을 본문으로 ‘본 받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신앙의 선배들을 기억하며 믿음을 본받아 다음 세대에 본이 되는 삶을 사는 것이 귀하고 축복된 일이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다며 은퇴목사들에게 존경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예배모임은 장소 사정을 감안해 통성기도는 드리지 않았다. 예배는 김미자 회장의 광고 알림에 이어 김용출 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식사 교제를 가진 뒤 폐회했다.
은퇴목사회는 다음 달 월례모임을 10월16일(목) 오전 11시 부활의교회(담임 임성찬 목사: 1 Tippett Rd. Toronto, ON M3H 2V1) 초청으로 드릴 예정이다.
10월 모임에서는 2025 정기총회도 개최한다.
김미자 회장은 월례 예배모임과 정기총회에 회원들이 모두 참석해 예배드리고 회무 논의와 친목의 시간을 함께하며 기쁨을 나눠주기를 당부했다. 은목회는 아울러 회원 모두 재입회원서를 제출해줄 것을 요망했다. < 문의: 647-832-9724 >
KPAC 캐나다 동노회(노회장 고승록 참좋은복된교회 담임목사)는 제87회 정기노회에서 공로목사 6명을 추대하고 교단내 10년·15년 근속자들에게도 공로패를 증정했다. 또 목회자 자녀와 신학생 등 10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틀째는 폐회에 앞서 목사 4명의 안수식도 거행했다.
지난 9월15일 소금과 빛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에서 목사총대 총 89명 중 64명, 장로총대 58명 중 32명 등 총 96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기노회는 16일까지 이틀간 회무처리와 목사안수식을 가진 뒤 마쳤다.
첫날 오후 4시부터 드린 개회예배는 서기 민정기 목사(토론토 주사랑교회 담임) 인도로 장로부노회장인 김성아 장로(하늘씨앗교회)가 기도하고 노회장 고승록 목사가 창세기 28장 10~15절을 본문으로 ‘돌베개를 베고 잘 때’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성찬식은 전대혁 목사(토론토영락교회 담임) 집례로 임욱택 나승호 김용호 김종철 정진관 유재선 장로가 성찬위원으로 분병과 분잔을 했다. 예배는 이요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저녁식사를 함께한 후 6시부터 시작된 회무 처리에서는 사무보고와 헌의보고, 시찰회와 은급복지위원회 보고, 그리고 감사보고 및 회계보고 등이 진행됐다.
노회는 회무처리 중 교단내 원로 혹은 은퇴 목사 가운데 산하교회에서 15년 이상 시무한 목회자와 증경노회장 역임자 중 임현수(큰빛교회 원로), 안상호(동산교회 원로), 서욱수(나이아가라 한인장로교회 원로), 송민호(토론토영락교회 원로), 이형식(낙원교회 은퇴), 강성철 (우리장로교회 은퇴) 목사를 공로목사로 추대하여 공로패를 증정했다.
왼쪽부터 안상호 강성철 이형식 송민호 공로목사
또 교단 내 10년 근속과 15년 근속자에게도 공로패를 수여, 대표로 신현묘, 오영은, 강내희 교사에게 전달했다.
노회는 아울러 장학위원회에서 선정한 목회자 자녀 및 신학생 등 1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노회는 이밖에 캐나다 서노회와 함께 캐나다 연방정부에 비영리단체 등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노회에 앞서 장로 고시에 합격한 밀알교회 권규찬 김태우 김형렬, 이글스필드 한인교회 이형민 김성수 임정빈, 나이아가라한인장로교회 김진웅 집사 등 7명의 합격자도 발표됐다.
노회는 이틀째인 16일 오전에는 정해균 목사(몽턴소망교회 담임)가 인도한 경건회에 이어 속회를 통해 임직예배를 드리며 4명의 전도사에게 목사 안수식을 거행했다. 안수는 송건호(캐나다 동신교회), 윤상근·이금재(런던한인장로교회), 이재석(큰빛교회) 전도사가 안수를 받고 목사로 임직했다. 노회는 안수식을 끝으로 폐회하고 점심과 친교시간을 가진 뒤 마쳤다. < 문의: 416-939-01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