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두란노교회(담임 이강화 목사: 30 Drewry Ave. North York)가 오는 9월27일(금)부터 29일 주일까지 길요나 목사(왕성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해 가을부흥회를 연다.
‘우리를 살리시는 하나님’이라는 주제로 마련하는 이번 부흥회는 첫날 인 27일 저녁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는 제목의 말씀을 시작으로 28일 토요일 새벽 ‘하나님의 큰 그림’, 저녁시간에는 ‘크리스천이라면 야곱처럼’, 그리고 29일 주일 오전 11시 낮 예배 시간에는 ‘교회와 동행하는 축복’, 오후 3시 예배에서는 ‘마귀를 대적하라’라는 주제로 길 목사가 집회를 인도한다.
강사인 서울 왕성교회 길요나 목사는 숭실대 대학원과 총신대 신대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풀러 신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두란노교회는 “귀한 목사님을 모시고 여는 부흥집회에 많은 성도들이 오셔서 은혜받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 문의: 647-980-5791, 647-567-9191 >
온타리오 한인목사회(회장 김영선 토론토충현교회 담임목사) 주최 연례 목회자 친선 골프대회가 오는 9월30일(월) 보먼빌 골프장(Bowmanville Golf & Country Club: 3845 Middle Rd, Bowmanville, ON L1C 3K8)에서 열린다.
목사회는 당일 오전 9시30분부터 대회가 시작된다며, 참가비는 $50로 그린피와 파워카트, 점심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입상자들에게 상품을 시상함은 물론 참가자 모두에게 푸짐한 기념품을 선물할 예정이라며 많은 목회자 골퍼들이 참가해 라운딩을 즐기며 모처럼의 여유와 친교를 나누기 바란다고 밝혔다.
목사회는 대회 시상을 최저타 특등상을 비롯해 핸디를 기준으로 1,2,3등, 그리고 90타 이하 타수를 기록하는 목회자에게도 상품을 줄 예정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목사회 서기 이만송 목사(416-908-5466)에게 하면 된다. < 문의: 647-994-7669 >
해외한인장로회(KPCA) 캐나다 동노회(노회장 함진원 순례길교회 담임목사)가 제85회 정기 가을노회를 9월16일~17일 이틀간 토론토 영락교회(담임 송민호 목사)에서 열고 런던한인장로교회(담임 장성환 목사)를 회원교회로 가입시키는 등 주요 회무를 처리하고 목사안수식과 목회자세미나, 사모세미나도 개최했다. 이번 노회에는 서울서노회에서 부노회장과 회록서기 등 2명, 밴쿠버의 캐나다 서노회에서 노회장과 서기 등 2명이 우정 참석해 세미나와 경건회를 인도하기도 했다.
노회는 16일 오후 4시부터 목회자 세미나로 시작했다. 세미나는 올해 말 정년 은퇴하는 영락교회 송민호 목사가 강사로 나서 ‘선교적 교회’구현을 비전으로 헌신해 온 지난 20년의 목양체험과 목회 간증을 들려주고 참석자들과 질문 답변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노회는 오후 5시부터 저녁식사를 함께 하고 오후 6시 서기 박치명 목사(양문교회 담임) 인도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장로 부노회장 최호진 장로(밀알교회)의 기도와 영락교회 성가대의 ‘참 좋으신 주님’찬양에 이어 함진원 노회장이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막 12: 13~27)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나누는 성노회가 되기를 소망했다.
성찬식은 박창용 목사(배리한인교회 담임) 집례로 진행됐다. 찬송가‘내 영혼이 은총입어’(438장)를 부른 뒤 송민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함진원 노회장이 진행한 회무처리는 목사 72명·장로 37명 등 109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각종 보고와 청원·헌의안이 처리됐다. 교회가입은 캐나다장로교(PCC)에서 탈퇴한 바 있는 런던한인장로교회의 노회가입을 허락하고 담임 장성환 목사 회원가입도 받아들였다. 또 영락교회 송민호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와 시무 사임 및 후임 제4대 담임목사로 청빙된 전대혁 목사 시무, 몽턴 소망교회에 청빙된 정해균 담임목사의 시무, 5개 교회에서 청빙한 부목사 7명의 시무 등을 허락했다.
이밖에 충현교회(담임 김영선 목사)의 주소 변경(20 Glebe Rd.E.,Toronto M4S 1N6) 청원과, 예수빛내리교회의 노회탈퇴를 허용했으며, 노회분립을 위한 공청회 개최도 논의했다. 고시부는 5개 교회에서 9명의 장로고시 청원과 밀알교회(5명), 이글스필드 한인교회(3명) 등의 장로 증선 청원도 받아들였다.
회무에서는 내년 서울에서 열릴 KPCA교단 총회에 파송할 목사 20명 장로 20명 등 40명의 총대 선출 방안을 논의한 끝에 큐알코드 투표로 파송대상을 정했다. 또 장학위원회 건의를 받아 지난 회기 1만 달러였던 장학금을 4천 달러 늘려서 목회자 자녀 9명과 신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몽턴소망교회의 성추문과 관련해서는 당사자인 김만길 부목사를 제명 공고하기로 결정하고 신임 정해균 담임목사를 중심으로 빠른 사태수습과 회복이 이뤄지도록 노회원들이 합심해 중보했다. 한편 노회의 회무처리 중에 사모들을 위한 세미나가 서울 영광교회 김찬형 목사(서울 서노회 회록서기)를 강사로 진행됐다. 또 온라인 꽃집‘꽃사모’를 운영 중인 김선영 사모(동산교회 차재화 담임목사)가 진행한 꽃꽂이 강좌도 열려 사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틀째인 17일 오전에는 경건회가 열려 캐나다 서노회장인 장기환 목사가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창 6: 1~8)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어 오전 10시 속회로 회의록 채택에 이어 목사 4명의 임직예배와 안수식이 거행됐다.
심정섭 · 유봉현 · 이영리 · 정시내 목사 안수
박치명 서기의 사회로 진행된 임직예배는 장성훈 목사(이글스필드한인교회 담임)가 기도하고 함진원 노회장이 ‘아름다운 포도원 가꾸기’(막 12: 1~12)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진 임직식은 임직자 심정섭 전도사(토론토 영락교회), 유봉현 전도사(이글스필드한인교회), 이영리 전도사(소금과 빛 염광교회), 정시내 전도사(토론토영락교회) 등 4명의 소개와 서약, 안수위원들의 안수, 노회장의 선포와 임직패 증정, 그리고 해당교회 담임목사들이 성의를 입혀주는 순서가 있었다. 권면과 축사는 이요환 목사(소금과빛 염광교회 담임)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