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칼럼] 

암흑의 굴속에서 뛰쳐나와야 !

 

                                     윤형복 목사 (국제스포츠선교재단 대표)

 

필자의 주택 공간은 큰 공원 산책로를 가까이하고 있어 정서 순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캐나다동부 토론토에 위치한 아름답고도 큰 공원 산책로를 수시로 거닐면서 수시로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은 감사의 조건이 아닐 수 없다.

 

4계절 어떤 때라도 여러 마리의 암 수컷 짝을 이룬 청설모 검정 다람쥐들이 자유를 만끽하며 공원은 물론 뒷마당 잔디와 담벼락을 달리고 나무를 오르내리는 모습은 한편의 그림이라고 표현 할수도 있다.

겨울에는 새하얗게 마당과 공원을 덮은 눈 위에서도 청설모 다람쥐들이 그렇게 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애완견을 데리고 공원을 거닐고 있는 사람들, 그리고 조깅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시상이 저절로 떠오르게 하고도 남음이 있다. 글을 쓰고, 글들을 출판하고 글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글을 쓸 수 있는 글 소재는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런데 다운타운에 간혹 갈때면 아름다운 공원에 간혹 몇 사람은 대낮부터 술, 약물에 취했는지 아무렇게나 누워있는 경우도 간혹 보게 된다. 일어나 일을 하고 창의적인 인생을 가꾸어야 할텐데 인사불성이 된 사람도 있음에 안타까운 마음 금할 길 없다. 정신차리고 일어나야 하겠는데 그래야 사람답게 살 수 있겠는데 그렇지가 못한 경우도 있다.

 

현대인들 중에는 몸으로는 일어났으나 마음으로는 낙심 절망하여 인사불성이 되어 탄식하며 살아가는 사람도 없지 않다.

 

몸은 일어났으나 마음은 쓰러져 있다는 말이다. 늘 도망가는 심정으로 인생을 사는 사람도 있다. 도망간다는 것은 쫓긴다는 말이요 쫓긴다는 것은 용기를 잃은 상태를 말한다.

도망간다는 것은 이웃과 멀어진 상태로써 마음에 큰 상처가 난 상태이다.

 

사타나라고 하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의 뜻은 멀어지게 한다는 뜻이다. 인생들을 이웃들과 점점 멀어지도록 꾀이는 마음상태이다.

 

사타나는 파괴자라는 뜻이다. 육신의 이웃을 떠난 자가 있는가 하면, 마음으로 삶의 근원을 떠나는 경우가 있다. 현실이 무서워 도피하는 사람도 있다.

 

오늘날도 인류가 처한 냉혹한 현실을 도피하거나 현실에 동화되므로 바른길을 떠나는 인생이 많다. 그런데 역사를 이룩한 사람들은 하나같이 피한 것보다 정도의 도전을 감행했다.

홍해를 건넜고 여리고 성을 무너뜨렸고 아이성을 재도전하여 무너뜨렸고 가나안에 정면으로 도전하여 입성한 사람들과 같이 말이다.

 

절망의 굴, 암흑의 굴, 단절의 굴, 의심의 굴, 악의 굴 속에서 정신을 잃고, 혼미하여 미래의 비젼을 송두리채 상실한 가운데 이리저리 헤매고 있는 안타까운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

이와 같은 암흑의 굴속에서 빨리 뛰쳐나와야 한다. 그래야 살 수 있다!

 

 [목회칼럼]  

그냥 갈 수는 없을까

 

김신기 목사(전 밀알선교단장)

 

내가 토론토에 온 햇수가 아주 오래되신 분들 보다는 비교하기도 쑥스럽지만 30여년이 지났나 보다.

아니 벌써…처음 도착한지가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던 것 같은데…ㅜㅜ 세월이…

 

살아오며 아는 사람이 제법 많아지고 교민들 경조사에 다니다 보니 언제부터인가 이런 생각을 하게되었다.

 

나하고 아주 가까운 사람, 약간 가까운 사람, 조금 아는 사람, 잘 모르는 사람…

그런 분들 중에 신문에 어떤 일로 인하여, 때론 노쇠로, 지병으로, 사고로…

이런 저런 사연으로 세상을 떠나는 소식을 듣게 된다.

아주 가까운 분들이야 당연히 찾아 유족을 위로하고 같이 슬픔을 나누는 것이 도의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당연하지만 아쉬운 것은 그렇게 가깝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마지막 가는 인생의 길을 동참하여 조문하고 픈 마음이 많이 들 때가 있다.

 

체면문화인지, 성격인지, 빈손으로 가는 것이 웬지 손 부끄럽기도 하고…

 

오래 전에 장로님 한분이 돌아가시면서 부조금을 받지말라는 유언을 남겨 놓으셔서 그 장례식에서는 유족들이 조의금을 받지않았다.

웬지 이상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가벼운 조문을 하고와서 마음이 편하기도 했다.

돌아가신 분을 깊게 생각하기도 하고….

 

그냥 가도 괜찮은가?

 

인생은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것이라고 했는데 이민자들의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자식들에게 짐이 되지않을까.

 

보험도 들기도 하고 아끼고 절약하여 본인들이 세상 떠난 후에 자녀들에게 자신들의 장례비용이라도 사용하라고 남겨놓으려고 애쓰는 것 같다.

 

내가 세상을 떠나면서 내가 죽은 후에는 조의금을 받지말라고 그런 유언을 하고 갈 수 있을까?

집사람하고 상의를 해보아야 할 것 같다. 누가 먼저 갈지 모르지만…

은퇴목사회, 3월19일 쏜힐 사리원 식당에서 

한태관 목사 말씀 나누고...합심기도, 친교도

 

은퇴목사회 3월 정례 예배모임

 

캐나다 한인은퇴목사회(회장 이재철 목사)는 3월 정례모임을 19일(목) 오전 11시 쏜힐 사리원 식당에서 오로라 광성교회(담임 한태관 목사: 16 Union St.P.OBox #35 Whitchurch-Stouffville, ON L0H 1G0)) 초청으로 드리고 친목을 다졌다.

 

이재철 은퇴목사회장

 

이날 먼저 드린 예배는 김미자 직전회장 사회로 최설용 목사가 기도하고 오로라광성교회 한태관 담임목사(현 온타리오 한인목사회장)가 창세기 47장 7~10절을 본문으로 ‘믿음의 증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한 목사는 파란만장한 삶을 산 야곱이 애굽 왕 바로를 축복하며 자신의 인생을 '나그네 길'로 고백한 장면을 설명하며 “야곱의 고백처럼 우리의 삶도 비록 '험악한 나그네 길'을 살고 있을지라도, 그 안에서 신실하신 하나님을 만난다면 그 인생은 '축복의 인생'이 되는 것”이라고 전하고 “험악한 세월을 탓하기보다, 그 안에 숨겨진 하나님의 은혜를 발견하고 야곱처럼 세상에 복을 빌어주는 영적 축복권자로 사시기 바란다”고 축원했다.

                             

한태관 목사

 

참석자들은 말씀을 나눈 뒤 찬송가 ‘주와 같이 길 가는 것’(430장)을 함께 부르고 통성기도를 통해 한국과 캐나다를 위해, 교회들을 위해, 그리고 회원목사들의 건강과 가족을 위해 합심해 기도드렸다.

 

예배는 이재철 회장이 다음 달 예배 모임 등 광고알림의 소식을 전한 뒤 빅완 목사의 축도로 마치고 전인희 목사의 식사기도 후 오로라광성교회가 후원한 애찬을 나누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은퇴목사회는 차회 월례모임을 4월16일(목) 오전 11시 기쁨이충만한교회(담임 양요셉 목사: 1100 Petrolia Rd. North York, M3J 3L7) 초청으로 드린다. 은목회는 회원들이 모두 참석해 함께 예배 드리며 기쁨을 나눠주기를 당부했다.              < 문의: 647-832-9724 >

 

3월13~14일 1박2일간 대한기도원에서 봄 수련회 

20여명 참가, 최신수-오은석 목사 말씀... 신앙성장

 

 

아름다운 장로교회(담임 최신수 목사: 2385 Warden Ave., Scaborough, ON M1W 2L6) 교육부의 학생 및 청년부가 3월13일(금)~14일(토), 1박2일간 대한기도원에서 봄 수련회를 갖고 풍성한 은혜를 나눴다.

 

수련회 첫날 강사는 오은석 목사(필그림교회 EM담당)가 말씀을 인도했다. 전도서 3장11~12절을 중심으로 ‘Faith, Hope, Love’라는 주제로 설교한 오 목사는 “모든 것을 아름답게 이루시는 하나님 구원의 시간인 카이로스를 기억하며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고 귀한 신앙적 교훈을 주었다. 오 목사는 또한 “십자가와 부활 사이의 지금 이 시간 속에서 그리스도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신 것처럼 사랑으로 섬기며 살아가자”는 말씀으로 큰 은혜를 전했다.       

최신수 담임목사

 

둘째 날은 최신수 담임목사가 로마서 12장1~2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주었다. 최 목사는 “하나님을 거부하고 더 이상 하나님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이 시대 속에서 무비판적으로 세상적인 가치관을 받아들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음을 새롭게 하며,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깊이 기도하며 살아가자”고 참가 학생과 청년들에게 권면해 도전을 주었다.

 

한편 교육부 간사로 섬기고 있는 김다희 자매는 수련회를 마친 후 “20여명이 참석한 이번 봄 수련회는 기도회와 소그룹 모임, 그리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청년부 지체들의 신앙 성장과 주 안에서 하나 됨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은혜의 시간이었다”고 감동 충만했던 분위기를 전했다.                                                   < 문의: 647-293-273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