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배우자’ ‘인내심’ 순
혼인 상태에 있는 성인의 절반은 삶을 지탱하는 가장 큰 배경으로 자녀를 꼽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보건복지협회가 7일 공개한 ‘2013년 제6차 저출산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기혼남녀 926명 가운데 48.2%는 ‘내게 힘이 돼 주면서 지난 한해를 버티게 한 것’은 ‘내 아이들’이라고 답했다. 남성은 48.9%였고, 여성의 경우 직장이 있는 여성은 50.6%, 전업주부는 45.6%였다.
이어 ‘든든한 배우자’라는 답이 30.8%, ‘나의 인내심’이 9.8%, ‘달마다 들어오는 돈’이 6.4%로 뒤를 이었다. 나이대별로는 30~40대가 ‘자녀’라는 답을 가장 많이 한 반면, 20대는 ‘배우자’, 50~60대는 ‘인내심’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올해 우리 가족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가족 구성원의 대화와 소통’이 25.6%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절약정신’ 24.1%, ‘집안일과 육아 분담’ 21%, ‘로또 1등’ 19.1%가 뒤를 이었다.
< 김양중 기자 >
'● C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악 즐긴 연휴 마지막날 (0) | 2014.02.03 |
---|---|
“한국서 효도는 옛말… 고령층 고통 심각” (0) | 2014.01.30 |
겨울 진객 황새가… (0) | 2014.01.25 |
‘정부 협상쇼’에 야권 격앙… “노동 탄압 청문회 추진할 것” (0) | 2013.12.30 |
광주 간 안철수 “호남서 낡은체제 청산해달라” 민주에 직격탄 (0) | 2013.12.28 |
‘안녕하십니까’ 대자보, 고교생·주부도 (0) | 2013.12.24 |
“반신반인” 5m 동상으로 부활 박정희… (0) | 2013.12.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