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하는(왼쪽부터) 원옥재-민혜기-장정숙 씨
문협 회원 등 축하객 성황이룬 출판기념회
장정숙·민혜기·원옥재 씨 트리오가 네번째 펴낸 수필 동인집 ‘다시 세여자’ 출판기념회가 지난 10월24일 낮 캐나다 한인 문인협회원들과 지인, 친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프린 서울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김영수 수필가가 사회를 맡아 정균섭 문협회장의 인사로 시작된 기념회는 박순배 수필가의 격려말과 김영곤 교수의 서평, 조정대 시인의 독후감 발표 등을 통해 이민 삶의 동병상련과 자기 성찰의 섬세한 글들이 공감을 부른다는 호평이 이어졌고, 문협이사장을 지낸 김형주 시인은 ‘내가 아는 세여자’를 회고와 재담을 엮어 소개했다.
또 장정숙 씨의 두 딸이 플루트를 연주한 것을 비롯, 문우일·이동렬 교수의 색소폰연주, 김문희·유연훈·이순 회원의 문협 여성중창 등이 분위기를 돋웠다. 세 작가 중 맏언니 격인 장정숙 씨는 마무리 인사에서 “인생 후반을 남기려는 생각에서 이해와 배려로 뜻을 모아 또 동인집을 내게됐다”며 “이 땅에서 정착도, 귀향도 못한 우리 여성들의 삶의 이야기”라며 격려와 축하에 감사를 전했다.
< 문의: 416-733-2546, 416-221-8910, 905-885-88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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