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입니다’ 만석… 최우수단편 ‘여름밤’
지난 7월12일부터 16일까지 총 16편의 작품이 초청돼 토론토대 Innis Town Hall(2 SussexAve.)에서 열린 제6회 토론토 한국영화제(Toronto Korean Film Festival: TKFF)가 장률 감독의 <춘몽> 상영을 끝으로 5일간의 영화제 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영화제측이 밝혔다.
8편의 장편과 8편의 단편이 소개된 이번 영화제는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한 바 있는 <위켄즈>, 일본군 위안부 이야기를 다룬 <눈길>, 러시아 한인 강제 이주 80주년을 맞아 중앙아시아 한인 다이아스포라를 다룬 <고려 아리랑>등 화제성 있는 작품들이 소개돼 많은 관심을 모았다. 특히 노무현 전 대통령의 질풍노도와 같은 정치인생을 다룬 다큐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추가좌석 포함 250석 매진의 성황을 이루기도 했다.
또한 250 편이 넘는 역대 최다작 응모로 어느 때 보다 뜨거웠던 한국단편 경쟁 부분은 최우수 단편상과 관객상 모두 이지원 감독의 <여름밤>이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 문의: tkff.info@gmail.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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