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특위'도 구성…"끝까지 진상 규명, 책임자 처벌"
더불어민주당은 30일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등과 관련한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가 연루된 각종 의혹을 규명할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을 설치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단장에 서영교 의원을 임명했다고 황정아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황 대변인은 "여론조작과 국정 개입 등 명 씨와 관련한 의혹이 날로 확산함에 따라 조사단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당 차원의 진상조사로 국정농단 의혹을 규명하고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훼손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아울러 '이태원 참사 특별위원회'도 구성하고 남인순 의원을 위원장에, 김교흥·박주민·이해식 의원을 부위원장에 각각 임명했다.
황 대변인은 "이태원 참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의 후속 대책과 피해자·유가족 연대, 추모·기억 사업 등을 지원하고자 위원회를 설치했다"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에도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연합 박경준 기자 >
'● COREA'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태균 “취임 전날까지 문자 주고받아…윤 대통령과 공적대화 많다” (0) | 2024.11.01 |
---|---|
윤, 명태균에 “김영선 좀 해줘라 했는데” 공천개입 의혹 통화 (0) | 2024.10.31 |
'탈원전 상징' 신한울 3·4호기 부활…8년 만에 신규원전 본격 건설 (0) | 2024.10.31 |
김건희 전방위 ‘국정관여’ 의혹…선거·당무개입에 산단 선정까지 (0) | 2024.10.31 |
명태균 ‘김진태 컷오프’ 뒤집힌 날 “사모님 그래 갖고…내가 살려” (0) | 2024.10.31 |
“윤석열 훈장 안 받겠다”…교수에 이어 초등학교 교사도 거부 (0) | 2024.10.31 |
KBS 기자 496명 ‘김건희 파우치’ 사장 임명 반대성명…“유례없는 일” (0) | 2024.10.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