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주 교협 27차 정기총회 새 회장 김성근 목사, 부회장은 박준호 목사 조문강 장로

김성근 회장 "온타리오 한인교회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들을 소중히 기록"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가 11월18일 오전 11시 Dufferin 서울관에서 제27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회장에 김성근 목사(미시사가우리교회 담임)를 선출하는 등 신인 회장단을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는 목사회원 23명과 장로회원 2명 등 모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돼 사업보고와 감사보고 및 회계보고 등에 이어 신인회장단을 증경회장단 추천을 받아 직전 부회장 김성근 목사를 회장으로, 부회장에는 박준호 목사(토론토 꿈의교회 담임)와 조문강 장로(토론토 영락교회)를 선출했다. 다른 임원은 회장단이 선임해 추후 인준받기로 했다. 감사에는 직전회장을 지낸 김주엽 목사(토론토 강림교회 담임)와 최영석 장로(밀알교회)를 선임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근 회장은 직전 김주엽 회장의 재임중 노고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건토의에서는 신입회원으로 한인열린교회 김초희 담임목사를 가입 인준했다.

한편 교회협의회는 올해 홈페이지(https://onchurches.org/)를 개설해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홈페이지에는 역대회장 및 임원 소개를 비롯해 교단별 회원교회 명단 등이 올라있다.

이날 총회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김주엽 목사 사회로 조문강 장로가 기도하고 김성근 목사가 ‘기록하겠습니다’(눅 1:1~4)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김성근 목사는 “누가는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 그리고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정확히 알리고자 그 사건들을 세밀하게 기록했다.”고 전제, “저는 이 누가의 마음을 이어받아, 우리에게 주어진 중요한 역사와 이야기를 기록하는 일에 대해 말씀드리려 한다. 누가처럼 온타리오 한인교회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들을 소중히 기록하여 3년 뒤 온타리오 60주년 사업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자료들을 취합해 ‘기록의 정신’을 실천하려고 한다.”면서 ‘토론토 30대 교회 프로젝트’ 추진계획을 제안, 그 중요성과 목표,추진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날 예배는 최신수 목사(아름다운장로교회 담임)의 광고알림에 이어 박태겸 목사(캐나다 동신교회 담임)의 축도로 마쳤다.

교협은 이날 참석 회원들에게 달력과 선물 등을 나눴다. < 문의: 905-510-9900 >

 

‘토론토 30대 교회 프로젝트’추진안 요약

온주 교협 김성근 신임회장(미시사가 우리교회 담임목사)은 18일 정기총회 개회예배 설교를 통해 ‘토론토 30대교회 프로젝트’를 제안, 그 상세 추진방안을 설명했다. 다음은 김 회장의 제안 및 추진구상 요약이다.

■ 배경 (누가의 기록 정신) : 누가복음을 보면 누가는 예수님의 삶과 가르침을 정확히 알고자 했고, 그 진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려고 했다. 증언들과 사건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예수님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왔다. 저도 온타리오 교협 회장으로 우리 한인 교회 역사를 기록하고 나누려 한다.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눈물과 땀을 바치신 선배들의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들이 우리 신앙을 이해하고,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하셨는지를 알게 하며, 그 믿음을 이어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이다.

■ 토론토 30대 교회 프로젝트 : 첫 프로젝트로 2025년 상반기 준비하여 '온타리오 30대 교회' 책자를 발간할 계획이다. 온타리오에서 복음을 전하는 30개 교회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성도들을 잘 섬기는 교회들과, 교세와 활동이 분명히 드러나는 교회들을 선정하여 기록하려고 한다. 이를 통해 교회들이 걸어온 발자취와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들을 알리고자 한다. 탁월한 교회들과 성장하는 교회들이 함께 포함돼 하나님의 일하심을 증거할 수 있을 것이다.

■ 기록의 중요성 :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 이야기를 기록하고 나누어야 한다. 각 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신 특별한 은혜와 역사를 기록하고 남겨 다음 세대에 하나님께서 얼마나 놀라운 일을 행하셨는지 보여줄 수 있다. 기록은 믿음을 나누는 또 다른 방법이다. 하나님께서 각 교회에 주신 이야기를 기록해 더 많은 사람들과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다. 하나님께서 이끄시는 대로, 우리 모두가 함께 이 기록의 여정에 동참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교회의 역사를 써 내려가기를 바란다.

■ 온타리오 30대 교회 책자 발간 기획안

▶프로젝트 개요: 2025년 30개 교회를 선정해 ‘온타리오 30대 교회’ 책자를 발간하고자 한다. 성실하거나 성공적인 사역의 이야기를 널리 공유함으로써 온타리오 교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상호 격려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책자 구성 내용: 각 교회에 대한 주요 내용을 담을 예정

△교회의 역사와 성장 과정, △목회자의 목회 철학과 비전, △주요 사역 및 커뮤니티 활동 소개.

▶출간 기금 목표 : 총 모금 목표: 25,000 CAD.

△각 교회 기부 요청: 2,000 CAD/ 출석교인 300인 이상 교회, 1,000 CAD/출석교인 100인 이상 교회, 500 CAD/ 출석교인 30인 이상 교회

▶기부금 사용 계획 :

1. 책자 제작 비용 (60%)= 15,000 CAD

△편집 및 디자인 △인쇄 비용 △디지털 버전 제작

2. 홍보 및 마케팅 비용 (15%)= 13,750 CAD

△홍보자료 제작 △미디어 홍보: 지역 언론사와 협력하여 기사나 인터뷰를 진행

3. 출판회 및 행사 비용 (15%)= 3,750 CAD

△출판 기념 행사 △장소 대여 및 장비 임대 △케이터링

4. 운영 및 관리 비용 (5%)= 1,250 CAD

△프로젝트 관리: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의 인건비 및 운영비 △일반행정 업무비

5. 예비비 (5%)= 1,250 CAD

△예상치 못한 비용 대비

▶기대 효과: 정성적으로 정량적으로, 성공적인 교회모델 공유를 통해 온주 지역 교회들의 성장 도모, 교회 간 네트워크와 협력관계 강화, 온주 교회 공동체의 결속력 증대

▶참여 혜택: 책자를 통해 교회와 사역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 온주 교회협의회 주최 행사에서 우선적 발표 기회 제공, 온/오프라인으로 발간된 책자 제공

▶일정: △2025년 1월31일; 프로포절 제출마감, △2월; 참여교회 선정, △3~4월; 원고수집 및 교정, △5~6월; 편집 및 디자인 작업, △10월; 출판회 및 ‘온타리오 한인교회 60년사’사료로 이관.

▶참여 방법: 기획안 검토 후, 2025년 1월31일까지 온주 교회협의회로 프로포절을 제출 요망. 선정된 교회는 이후 기부금을 납부.

▶별첨; 선정기준 및 절차, 참여방법 및 혜택 등

                                                                      온타리오 30대 교회 발간 본부 연락처: ontariokcc@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