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턴 대학에서 모두 28명의
학생들이 COVID-19 양성반응을 보여, 대학측이 대부분의
비학업 활동을 중단시켰다.
온타리오 런던에 있는 웨스턴 대학교는 확진자로 밝혀진 학생 28명 대부분이 학교 밖에서
살고 있고, 한 명이 기숙사에서 격리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웨스턴대 앨런 셰퍼드 총장은 17일 발표문에서
"이 감염자 수치는 매우 우려스럽다.”고 밝히고 “공동체를 만들며 어울리는 것이 웨스턴의 강점 중 하나이며, 학생들이
캠퍼스 안에서의 생활을 간절히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불행하게도 이번 감염사건으로 그러한 경험들이 제한되게 되었다”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 같은 다수 감염 사례는 개강 전 5명의 학생들이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소식이 나온 뒤
개학하자 마자, 학교에 나온 학생들이 테스트 센터를 가득 메운 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
이 대학 데이비드 윌리엄스 최고 보건 책임자는 캠퍼스가 방역조치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몇몇 사례를 확인한 결과 처음 캠퍼스를 열었을 때 학교 측에서 경계심을 낮추고 이벤트와 활동들을 진행한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학교 측은 체육 활동과 레크리에이션, 클럽 모임과 행사들을 중단시켰다. 또 도서관과 몇몇 다른 건물들에 대한 접근도 제한했다.
당분간 캠퍼스 내 대면 수업은 25% 정도가 계속 진행되지만, 기숙사는 아직 개방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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