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발 바이러스 추가 변이…덴마크·이탈리아 등 19개국 감염사례 확인
코로나19 검사 받는 독일 시민[AP=연합뉴스]
독일에서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와 유사하지만, 추가 변이가 이뤄진 B1525 바이러스 감염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고 독일 rbb방송이 9일(현지시간) 전했다.
독일 진단전문회사인 첸토게네는 전날 베를린 BER 공항의 진단센터에서 작센주에서 온 한 주민이 B1525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rbb방송은 설명했다.
B1525바이러스는 영국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바이러스와 유사하지만, 단백질에 추가 변이가 이뤄진 바이러스다. 추가변이로 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더욱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B1525바이러스는 생성된 지 얼마 안 됐지만, 그사이 덴마크와 이탈리아를 포함해 19개국에서 280개 감염사례가 확인됐다.
첸토게네는 올해 초부터 모든 코로나19 진단검사센터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재검사해 변이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 중이다. 연합뉴스
'● 건강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험관 시술이 부른 쌍둥이 붐…역사적 정점 도달 (0) | 2021.03.16 |
---|---|
노바백스 백신 96.4% 예방효과…영국발 변이에도 86% (0) | 2021.03.13 |
"영국 변이 바이러스, 치사율 최대 두 배" (0) | 2021.03.11 |
코로나19에 영국서 뜬 '건강음식' 김치…상원의원도 "담갔다" (0) | 2021.03.09 |
이탈리아, 내국산 AZ 백신 호주 수출 막아…EU 첫 사례 (0) | 2021.03.06 |
프랑스 · 독일 “아스트라 제네카 백신 고령층에도 효능” (0) | 2021.03.03 |
혈압 같아도 여성이 남성보다 질환 위험 높다 (0) | 2021.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