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특별 접종을 받는 온타리오주 10대 소녀
캐나다의 전문가 자문기구인 국립접종자문위원회(NACI)가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12세이상 연령층에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캐나다 공중보건국의 테레사 탬 최고보건관은 이날 자문위의 개정 권고 지침을 이같이 전했다.
새 지침에 따르면 12~18세 청소년층은 누구나 화이자의 표준 접종 절차대로 2차례의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다고 탬 보건관은 설명했다.
캐나다 보건부도 지난 5일 같은 내용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층을 낮추도록 허용했다.
앞서 보건부는 애초 지난해 12월 화이자 백신 사용을 승인하면서 접종 대상을 16세이상으로 정했다.
각 주 정부는 이미 자체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 연령을 12세이상으로 확대한 것으로 전해졌다.
매니토바주의 경우 지난주 12세이상으로 접종 자격을 확대했고 퀘벡주와 뉴펀들랜드·래브라도주는 여름 방학 이전에 중·고등 학생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CBC는 전했다.
보건부에 따르면 캐나다의 코로나19 환자 중 19세 미만 연령층 환자는 2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탬 보건관은 자문위의 새 권고안이 고무적이라고 평가하고 내달 말까지 화이자 백신 900만회분이 추가 공급돼 정부의 접종 일정과 전망이 매우 밝다고 말했다.
18일 현재 캐나다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총 1천906만2천129회분이 이뤄져 인구 대비 접종률은 50.1%를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코로나19 누적 환자는 133만8천128명으로 전날보다 4천42명 늘었고 누적 사망자는 41명 추가돼 2만5천19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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