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 저녁 20여 시니어 단원들 매끄러운 악기 연주... 유튜브 방송

 

 

성인장애인공동체 회원들을 포함한 토론토 거주하는 한인 시니어들로 구성된 토론토 코리안 캐나디안 시니어 윈드 앙상블(지휘 조상두 목사)의 첫 번째 정기연주회가 온라인으로 6월5일(토) 저녁 8시 열려 유튜브로 방송됐다.

 

첫 연주회 임에도 시니어 윈드앙상블의 20여 단원들은 대부분 70이 넘은 나이를 잊은 채 열정적으로 참여하여 색소폰과 플루우트 등 전원이 악기를 연주해 30분에 가까운 온라인 음악회를 매끄럽게 장식했다.

 

연주곡은 조상두 지휘자가 편곡한 찬송가와 정겨운 가곡 및 동요 등으로, ‘좋으신 하나님’‘작은 불꽃 하나가’‘오빠생각’ 황성 옛터‘ 등 모두 7곡으로 구성됐다.

연주회 말미에는 연주를 마친 단원들이 각자 소감을 들려주며 “악기를 익히고 연주회에 참여하며 보람과 활력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연주회에는 그라티아 색소폰 앙상블이 영상찬조로 출연해 바하의 토카타와 우리 가곡 ‘비목’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번 연주회는 캐나다 연합교회재단과 토론토 알파한인교회가 후원해 열렸다. 연주회는 유튜브(www.youtube.com/watch?v=Mmvac4bBCNY)에서 감상할 수 있다. < 문의: 416-457-7541, 647-500-744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