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8일 다운스뷰장로교회서 200여명 참석

박영희 대표 "기도와 후원과 자원봉사에 감사"

 

싱글맘과 그 자녀들을 위한 선교단체 「조이모자선교회」(Joy Women & Children's Mission Society: 대표 박영희 목사)가 창립 20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자선음악회를 10월28일 저녁 다운스뷰 장로교회에서 성황리 마쳤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3년 만에 개최한 이번 음악회는 2백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는 주제로 한국·이탈리아·프랑스·러시아 가곡과 에클레시아 미션 콰이어’(김유억 지휘)의 우크렐레 앙상블 찬조출연 등으로 가을 저녁을 음향으로 장식했다. 반주는 실력파 피아니스트 김혜정 씨가 수고했다.

선교회 대표 박영희 목사가 개회기도와 함께 “비록 작은 선교회지만,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로 여기까지 오며 여러분의 기도와 후원과 자원봉사로 홀엄마들과 그 자녀들의 필요를 조금이나마 채워줄 수 있었기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환영인사로 막을 올린 음악회는 바리톤 정윤재와 소프라노 조혜령, 클라리넷 연주자 앤드류 다오의 독주로 이어지며 박수가 쏟아졌다.

정윤재와 조혜령이 번갈아 등단한 가곡무대 사이 ‘우쿨렐레’앙상블이 3곡의 찬송곡을 선사해 무대를 빛냈고, 마지막 순서로 정 바리톤-조 소프라노 성악 듀엣이 로시니의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중에서 ‘그렇다면 나는~’과, 레하(Lehar)의 오페라 ‘유쾌한 과부’중에서 ‘입술은 침묵하고~’를 열창해 청중의 환호가 장내를 감쌌다.

앞서 조이모자 선교회 활동을 소개하는 영상이 소개됐고, 온라인 자녀지도 자원봉사자 17명에게 표정애 선교회 이사장이 감사장을 수여하는 순서도 있었다.                  < 문의: 416-505-7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