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캐 수교 60주년 기념공연 

'우리 가곡의 향연'을 주제로 

 

 

클래식의 명가예멜합창단(이사장 조성원, 단장 김기훈, 지휘 이민영)이 만산홍엽의 늦가을 밤에 아름다운 음의 향연을 펼친다.

예멜합창단은 오는 11월25일 토요일 저녁 7시 토론토 한인장로교회(67 Scarsdale Rd, North York, M3B 2R2)에서 가을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연주회는 특히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벤트 콘서트로 열어 ‘우리 가곡의 향연’을 주제로 화려하고 수준높은 합창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멜은 이번 연주회에서 “한국의 정서와 소리가 담긴 아름다운 가곡들을 담아 아름다운 우리만의 곡조들로 풍성하게 채울 것”이라며 “귀에 익숙한 가락부터, 이별과 그리움에서 비롯하는 슬픔과 정한 등을 주제로 울림이 있는 우리의 시상을 아름답게 표현한 현대 한국 작곡가들의 가곡까지 아름다운 곡들로 청중의 가슴에 감동을 선사하려 한다”고 의욕을 보였다.

연주회는 2019년부터 호흡을 맞추기 시작한‘탁월한 신세대’이민영 지휘자가 한층 무르익은 지휘봉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노련한 이현탁 피아니스트가 반주를 맡아 수고한다. 예멜은 특히 이번에 그동안 열정적으로 합창단을 이끌어 온 이재수 단장의 짐을 덜어주며 새로 김기훈 단장 체제로 가다듬고 합창연습에 몰두, 또 다른 신선한 장을 열어가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예멜은 “지휘자 이민영 음악감독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과 감동적인 연주로 보다 높은 비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합창예술의 새로운 장을 향하고 있다.”면서 “음악을 사랑하는 예멜의 단원들이 토론토 한인 동포들에게 기쁨과 위로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을 담아 준비하는 ‘우리 가곡의 향연'에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예술의 메아리예멜은 1998년 창립이후 해마다 수준높은 정통 고전음악 연주로 품격을 이어오며 클래식팬들의 사랑을 바탕으로 동포사회 음악예술을 선도해 온 합창단이다. 티켓은 $30, 학생은 $15 이다.

                                                                                 < 문의: 647-999-91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