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3100명, 캐나다 전체는 7129명
3월27일부터 4월1일까지 재외선거 투표
토론토 재외선거관리위원회, 투표방법 등 상세 안내
모국 제22대 총선(국회의원 선거)의 재외선거(3월27일~4월1일)에 투표할 선거인 명부가 죄종 확정돼, 토론토 총영사관 관내의 경우 영주권자 616명을 포함해 3천100명이 투표권자로 등재됐다.
전세계 14만 7989명…21대 총선 때보다 줄어
캐나다 전체로는 밴쿠버가 3천107명, 몬트리올 512명, 오타와 대사관 관할이 410명 등 모두 7천129명(영주권자 991명 포함)이다. 전세계적으로는 14만7,989명(영주권자 2만8,092명 포함)이 이번 재외선거인 명부 등재자로 확정됐다. 지난 21대 총선 때 3천868명이던 토론토가 19.9% 감소한 것을 비롯해 전세계(20대 총선 대비 34.6%, 21대 보다 14.0% 감소)적으로 유권자 수가 크게 줄어든 점이 주목된다.
후보와 정당 정보 3월21~22일 유권자에게 통지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유권자들은 오는 3월27일(수)부터 4월1일(월)까지 해당지역 한국공관에 마련되는 투표소에서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토론토의 경우 토론토 재외선거관리위원회가 추가 추표소로 개설하는 한인회관 투표소에서도 3월29일(금)~31일(일) 사흘간 같은 시간대에 투표할 수 있다.
토론토 총영사관 선거관리위는 선거에 앞서 3월21~22일 양일간 후보자등록이 끝나면 재외선거 신고·신청 때 기재한 이메일로 투표안내문과 함께 후보자(정당) 정보를 보내준다고 밝혔다. 후보자와 정당의 정보는 중앙선관위·외교부·재외동포청 ․ 총영사관 홈페이지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영주권자는 비례, 국외부재자는 지역구도 투표
이번 선거는 영주권자, 즉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의 투표용지가 다르다. 재외선거인은 비례대표 선거만 할 수 있어서 투표용지를 한 장 받게되고, 국외부재자는 두 가지 경우가 있어, 국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을 경우 지역구와 비례대표, 두 장의 투표지를 받게 되고, 주민등록번호는 있지만 해외이주 신고한 경우는 비례대표 선거권만 있어서 한 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투표한다.
투표를 위해서는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명서를 반드시 제시해야 하며, 영주권자, 즉 재외선거인 (주민 등록이 없는 선거인)은 신분증명서 외에도 국적확인서류(여권, 영주권 카드)를 함께 제시해야 한다.
토론토 재외선관위, 투표일 한인회관 셔틀 운행
토론토 재외선관위는 추가 투표소인 한인회관을 찾는 동포들의 편의를 위해 영&핀치역에서 한인회관까지 오전 9시와 11시, 오후 1시, 3시 등 4차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도중 노스욕센터에서 한 차례 정차한다. 귀가 편은 한인회관에서 오전 10시, 12시, 오후 2시 및 5시에 출발할 예정이다.
실제 투표율 높아질지 주목 19대 45.7%, 20대는 41.4%
한편 재외선관위는 명부 등재자들이 최대한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을 높여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총선 재외선거 투표율은 19대 당시 45.7%, 20대 때는 41.4%였고 팬데믹 와중이 치른 21대는 23.8%에 그쳤었다. 이같은 저조한 투표율은 명부등재자 수 자체가 전체 재외국민 240여만명의 6% 안팎에 불과한데 더해, 그동안 실 투표자가 그 절반이하에 불과했다는 점에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개선방안 촉구과 함께 재외선거 제도 존폐논란까지 부르기도 했다.
조국사랑 마음으로 귀중한 참정주권 꼭 행사를
토론토 재외선관위는 “선거인 명부에 등재된 재외국민께서는 조국사랑의 마음으로 한 분도 빠짐없이 투표에 참여하셔서 귀중한 참정권을 행사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문의: 415-920-3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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