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각계 55인 준비위원회 구성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May of All, May of One)이라는 주제

 

 

모국 국가기념일이며 세계기록유산인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 캐나다 동부 기념식이 오는 5월18일(토) 오전 11시 토론토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토론토 한인회와 주요 동포단체, 한국대사관과 총영사관 등의 후원으로 열린다.

해마다 기념식을 주관해 오고 있는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는 올해 제44주년 기념식도 범동포적 행사로 열어 5.18 민주화 운동의 민족사적 의의와 민주·정의·인권·평화·대동세상의 항쟁정신을 기리고 선양하는 뜻깊은 추념행사로 개최한다는 계획아래 ‘국가기념일 5.18 민주화운동 제44주년 캐나다 동부기념식 준비위원회’를 동포사회 각계 인사와 단체장 등 55인 규모로 구성해 기념식 준비에 임하고 있다.

모국 행사에 맞춰 ‘모두의 오월, 하나되는 오월’(May of All, May of One)이라는 주제로 열릴 올해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경과보고, 대통령 기념사, 한인회장 등의 추념사, 추모시 낭송 등에 이어 기념공연으로 판소리와 진혼무, 합창단 공연 및 임을위한 행진곡 제창 등이 이어지며, ‘제3회 자랑스런 민주한인상’ 시상식도 있을 예정이다. 행사 후에는 참석자들을 위한 다과도 마련된다.

캐나다 범민주원탁회의는 “세계적으로 평가받는 반독재 민주항쟁인 5.18 민주화운동의 의의를 새기며 널리 알려, 한국 민주주의의 위상을 과시하고 민족적 자부심과 화합 의지를 북돋우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많은 동포들의 기념식 참석과 호응을 당부하고 “학생들을 포함한 가족단위로 참석할 경우 숭고한 5.18 정신 이해는 물론 훌륭한 민족사 체험의 기회도 될 것” 이라고 밝혔다.

< 문의: canadaminju@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