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된 여성과 그 자녀들을 신앙을 바탕으로 뒷바라지하고 있는 조이모자선교회(대표 박영희 목사)가 17일 저녁 염광교회(담임 이요환 목사)에서 창립 10주년 기념 제10회 자선음악회를 열었다.
‘바리톤과 바이올린의 가을 클래식 음악의 향연’으로 마련한 이날 조은남성합창단(지휘 황성순)의 ‘축복하노라’로 막을 올린 음악회는 김혁 피아니스트가 시벨리우스의 교향시 ‘핀란디아’를 열정적으로 연주하고 Dawn Wohn바이올리니스트가 드뷔시와 상생 등의 곡을 들려주며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정윤재 바리톤은 1부에 우리 가곡, 2부에는 푸치니와 베르디의 오페라곡으로 청중을 압도했다. 또 복음성가 가수 Hiram Joseph은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등 곡으로 사랑을 전했다. 선교회 회원들인 조이스마마 중창단은 헌금송을 불러 시선을 모았다. 음악회 중간에는 선교회 활동이 영상으로 소개됐다.
 
박영희 목사는 “선교회의 창립 10주년을 감사하며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면서 “홀로된 여성과 자녀들에게 용기를 주고, 신앙 안에서 치유와 회복의 기쁨을 얻게 하는데 따뜻한 후원과 배려가 절실하다”면서 동포사회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요청했다. 이날 정광균 총영사는 격려사를 했고 문은성 목사(소래교회 담임)는 개회기도, 표정애 이사는 헌금기도를 했다.
< 문의: 416-505-79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