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버시 위원회, 국민에 미칠 영향 조사 밝혀
캐나다 독립 정부기관인 프라이버시 위원회가 개인 통화 및 인터넷 활동을 감시해온 미국과 캐나다 안보당국 활동의 파장에 대해 독자적 조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제니퍼 스토다트 프라이버시 위원장은 이날 미국과 캐나다 정보당국이 민간인 통화기록과 인터넷 활동을 광범위하게 감시해왔다는 파문과 관련, 이 정보활동이 캐나다 국민에 미칠 영향에 대해 조사를 벌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토다트 위원장은 이번 파문으로 알려진 정보수집의 범위가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그의 언급은 미국 국가안보국(NSA)과 함께 캐나다 통신보안국(CSE)도 수 년간 같은 정보수집 활동을 벌여왔다는 사실이 알려진 직후 나온 것이다.
스토다트 위원장은 이 같은 정보활동의 타당성이나 이득에 대해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캐나다 국민의 개인 정보가 이 활동으로 어떤 영향을 받는지에 대해 CSE 내부 감독 부서와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외국의 정보보호 기관과도 자국민 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사실확인 노력을 함께 벌여나가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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