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은행 “30개월내 소화 안되면 급락 가능성”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이 토론토지역 콘도시장을 주 대상으로 한 국내 부동산 시장 동향에 강력한 경고를 발했다. 중앙은행의 경고는 최근 들어 부동산 시장을 우려하는 내용 가운데 가장 강력한 수준이어서 주목된다.
중앙은행은 지난 주 토론토 콘도시장에 대한 별도 분석을 통해 공급 과잉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면서 건설 전 단계나 시공 단계의 미분양 물량 수준이 높아 수요변화에 특히 취약한 상태라고 지적, 국내 및 세계경제 지표에 충격적 변화가 있을 경우 상황이 급속히 악화할 것으로 우려했다. 특히 내년에서 향후 30개월 이내에 공급 과잉이 소화되지 못할 경우 이 지역 콘도가격이 급락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다른 부문 주택 시장과 경제 전반에 연쇄적으로 파급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앙은행은 현재 진행 중인 주택 시장 조정이 완만하게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그러나 최근 완만한 냉각 속도에도 위험도는 높은 단계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은행은 현 대출 금리가 극히 낮은 수준이지만 현재로서 금융 부문 위험의 영향은 경감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퍼총리, 신진8명 ‘세대교체’ 개각 (0) | 2013.07.23 |
---|---|
또 자생테러범‥ BC주 의사당 폭파기도 (0) | 2013.07.07 |
몬트리올 시장 부패혐의 체포 (0) | 2013.06.22 |
“캐나다도 통신·인터넷 광범 감청” (0) | 2013.06.16 |
연방하원, ‘7.27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 제정 (0) | 2013.06.09 |
캐나다 경제 활기띠나? (0) | 2013.06.09 |
항공사 초과예약 보상금 2배인상 (0) | 2013.06.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