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5회 째를 맞은 토론토 한국영화제(Toronto Korean Film Festival: TKFF)의 유일 경쟁 프로그램인 ‘한국단편 경쟁’(Korean Shorts Competition) 부문에서 본선 진출작 7편이 선정돼 발표됐다.
TKFF는 올해 한국 단편 경쟁부문 공모에 지난 해 150편 보다 70편이나 많은 220편이 출품돼 그중 7편을 본선진출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7편은 두 편의 캐나다 프리미어와 한 편의 월드 프리미어, 네 편의 북미 프리미어로, 이 작품들이 심사위원 선정 최고 작품상(Best Korean Short Award)과 관객이 선정하는 관객상(TKFF Audience Choice Award)을 두고 경쟁을 펼친다.


선정된 7편은 ‘우주의 닭’(변성빈.드라마, 캐나다 프리미어), ‘봉준호를 찾아서’(정하림, 다큐멘터리, 북미 프리미어), ‘여름의 끝’(임초예, 드라마, 북미 프리미어), ‘허장미 사망사건의 전말’(김민지, 코미디·드라마, 월드 프리미어), ‘생선구이 다리집’(김봉주, 코미디·드라마, 북미 프리미어), ‘먹이’(김보영, 애니메이션, 캐나다 프리미어), ‘아귀’(송우진, 드라마, 북미 프리미어) 등이다.
한편 TKFF의 장편 상영작은 5월20일 열릴 공식 기자회견에서 발표된다. 토론토 한국영화제는 6월17일부터 24일까지 Inis Town Hall 에서 개최되며, 개막식은 Toronto Centre for the Arts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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