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아는 것보다 더 우리를 잘 아신다. 비록 우리가 우리 자신의 정직을 모를 지라도, 주님은 그것을 아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 마음의 생각과 뜻을 감찰하시는 분이심을 우리가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다. 주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근심은 간절함과 두려움을 이룬다(고후7:11). 그리스도의 모든 사역자들은 주님의 어린양과 양을 먹이는 것은 사역자들의 의무인 것이다. “그들을 먹이라” 즉 그들을 가르치라, 왜냐하면 복음의 도(道)는 신령한 식물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때때로 고통이 올 경우에 그렇지 않으면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그것을 악화시키기 쉽다. 또한 우리는 자유와 건강과 풍요의 즐거움을 알았기 때문에 속박과 질병과 빈궁의 고통에 더욱 괴로워 하기쉬운 것이다.
이세상 위정자들은 ‘힘(권력)과 명예와 부’로 스스로 띠를 띠며 최대의 자유, 어쩌면 방종에 빠진 자들은 이 모든 것과 대치되는 그러한 처지로 전락하였고 , 전락 할지도 모른다. 인생은 ‘한번 죽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정해진’ 것일 뿐만 아니라, 자연사이거나, 변사, 혹은 더디거나 급하든지, 그리고 쉽거나 고통스러움 등, 어떠한 죽음을 당할 것인지도, 각 사람에게 정해져 있다. 세상으로 들어오는 데에는 한길이 있으되 나가는 데에는 많은 길이 있으며, 우리가 어느 길로 가야만 하는가는 <주 하나님>께서 결정하시는 것이다. 그런고로 주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하여 어떠한 죽음을 당해야 할것인가 하는 것은 모든 경건한 사람들의 중대한 관심사가 됨으로 ‘주님의 말씀에 따라 주님을 위하여 죽는’ 것이 우리들의 주요한 몫이 됨은 얼마나 행복한가! 즉 <복음>을 깊이 깨닫고 신앙의 진리와 덕에 대하여 증거하며, 남을 격려함으로 유익하게 죽는다면, 우리는 죽음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 된다. 이것이 바로 모든 경건한 ‘크리스천’들의 간절한 기대와 소망이 될 줄 믿는다.
은혜 안에서 주 예수그리스도를 성실하게 따르는 자들은 영원토록 주님의 사랑안에 복을 누리게 되리라! 그러므로 우리의 형제, 자매들에 대한 사랑의 행위는 그리스도 안에서의 신앙의 행위와 병행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우리는 평강과 진리가 나의 생애안에 있다면 그것으로 족하지 않을까? 성경(복음)의 예언들은 우리의 호기심을 만족시키기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 양심의 길잡이로써 목도(目睹) 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일줄 믿는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며” (시편37:23), 사람은 한걸음, 한 걸음 인도되는 것이다. 이제 “우리의 모든 본분은 주예수그리스도를 따르는 이 한가지로 요약된다”. 우리는 <복음>을 따라야 하며 거기에 순응하고, 그 주인의 종으로서 주님에게 명예가 되지 않으면 안되며, 또한 그가 계신곳에 있으려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 앞에서 궤사를 부린 사악한 안나스(가야바의 장인)와 가야바(대제사장)는 악한 자들로 서로 친분을 맺음으로 자기들이 저지른 악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얻기를 바라는 것이었다.
안나스는 <그리스도>를 결박한 그대로 가야바에게 보냈다. 그리스도에게 악의를 품은 <가야바>의 독사같은 궤변과 진술은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유익하다” 라는 말(요11:50)처럼 주님의, 복음의 원수들은 그의 복음이 진실이든 거짓이든 말살 해버리고자 결심한 것이었다. 만일 우리들이 사람들이 저지른 악행을 시정하여 본래대로 돌이키지 못한다면 우리들도 그 사건에 대하여 방조자가 되지 않을가요? 그리스도(복음)는 바로 능력있는 사역자와 성별된 성도들을 통하여 증거되신다. 그리스도의 말씀은 구별되게 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존귀한 자와 천한 자 사이를 갈라 놓으며 최후 심판 날에 교회를 정화(淨化: purification)시키실 것이다. 우리는 우리가 거룩함의 열매를 맺게 될 때 말씀에 의해 우리가 깨끗하게 됨을 알수있다.
성도 여러분! 부지런히 공중예배에 참석하고 듣고 깨달으므로, 은혜의 성령이 말씀을 통하여 미지근한 신앙생활로 부터, 세상적이고, 육적인 것에서 벗어나게 하고, 바리새인과 서기관적인 요소를 제거 시키게 될 것이다. 근검 절약은 가난을 나누는 인간의 방법이지만, 성공은 풍성함을 나누는 주 하나님의 방법임을 알자! 우리 모두는 항.쉬.범.(살전5:16,17,18)을 실천하고, 살아가는 복된 크리스천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구 드린다. 우리의 행복은 주 하나님의 은총에 있는 것이지, 이세상의 재물(재산)에 있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 즉 그릇되게 획득한 재물은 오래 가지 못하는데, 바로 그 부패한 기질이 또한 죄스러운 낭비의 길로 기울어지게 하기 때문이다. 부당하게 얻은 재물을 삼대까지 누리기가 힘들다. 즉 ‘망령되이 얻은 재물’이기 때문이다. 나의 행위가 주 하나님의 법도에 상념하고 행하는 자가 복된자의 특성인 줄 믿는다. 할렐루야! 아멘.
< 김진규 - 밀알교회 장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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