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국 대선 재외선거 유권자 출장등록에 응해 신청하는 한인들. (26일 밀알교회)
모국 선거 큰 관심‥ 30일까지 신규 5천5백명 예상
모국 제19대 대통령선거에 투표할 재외국민 선거인등록이 3월30일 마감을 이틀 앞둔 28일까지 5천명을 돌파, 벌써 지난 18대 대선을 훌쩍 뛰어넘고 지난해 20대 총선에 비해서는 유권자가 2배 가까이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토론토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극수) 집계에 따르면 지난 주말 현장 접수를 통해 180여명이 등록하는 등 매일 2~3백명씩이 등록신청을 해 와 28일까지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를 포함해 모두 5천20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는 지난 18대 대선 때의 4천163명을 8백여명 웃도는 수치이며, 지난해 20대 총선 2천993명 보다는 68%나 많아진 것이다. 이같은 추세라면 30일 마감 때까지는 5천5백명 선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이 수치는 그동안 재외선거에 참여해 선거 때마다 등록하지 않아도 되는 영구명부 등재 재외선거인은 포함되지 않은 인원이어서, 이번 19대 대선 투표에 참여하는 전체 유권자수는 종전 선거에 비해 크게 불어날 전망이다.
이처럼 등록인원이 늘어난 것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검찰 수사 및 탄핵국면을 거치면서 모국에 대한 관심이 폭발하고 법과 원칙이 살아있는 민주정치와 공정사회를 이뤄야 한다는 한인동포들의 염원과 공감대가 확산된 때문으로 풀이된다.
토론토 이외의 여타 캐나다 지역도 이날까지 한국대사관이 있는 오타와지역이 450여명(18대 대선 당시 464명), 몬트리올 750여명(“423명), 밴쿠버는 5천2백여명(”4,376명) 등 모두 지난 선거 등록 인원들을 웃돌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한편 토론토 재외선관위는 4지난 대선 때처럼 총영사관 투표소 외에 한인회관에도 투표소를 설치한다는 방침아래 캐나다정부와 협의 중이다. 투표소 설치는 오는 4월19일까지 확정, 공지된다. 재외선거 투표는 4월25일부터 30일까지 엿새동안 하게된다.
< 문의: 416-920-38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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