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토론토지회 출범.. 김연수 본부장 - 이병룡 지회장에 임명장

DJ 탄생 100주년 기념... 8월29일 오후 토론토 한인회관서 

김대중 정신 구현 재단활동에 캐나다 동포 적극 참여 요청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강연 및 김대중재단 재외동포위원회 토론토지회 출범식이 8월29일 오후 6시 토론토 한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3부로 나누어 이진경 사무총장의 사회로 먼저 김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모식으로 추모영상이 상영되고 이상아 판소리 공연이 이어졌다.

2부에는 김대중 재단 재외동포위원회 김성곤 위원장이 ‘인간 김대중과 한반도 평화’라는 제목으로 강연했다. 김 위원장은 영상자료를 보여주며 김 전 대통령의 일생과 인간적 면모, 정치역정과 대통령 재임 중의 업적 등을 소개했다. 김 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은 평생을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헌신한 분”이라며 “김대중 정신을 구현해 나가기 위한 재단의 활동에 캐나다 동포들도 적극 참여하여 반만년 전의 한민족처럼 진정한 건국과 제2의 독립을 이루도록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3부는 토론토지회 출범식이 열려 이병룡 지회장이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김대중 정신을 동포사회에 선양하고 후세에 전수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규(한국일보 회장)·김인석(토론토 한인노인회장)씨가 출범을 축하하는 말을 전한 뒤 김성곤 위원장이 김연수 캐나다 본부장과 이병룡 토론토지회장에게 임명장을 주었다. 이어 토론토 윌로데일의 Lily Cheng 시의원이 보내온 감사장을 보좌진이 이 지회장에게 전달했다. < 문의: 416-564-123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