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단체에 그랜트 1천달러~2만5천달러 지원 ... 내년 1월16일까지 신청
온타리오주 노인복지부(장관 조성준)가 11월29일부터 2025-26년도 ‘시니어 커뮤니티 그랜트 프로그램’의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시니어 커뮤니티 그랜트’는 55세 이상의 온주 노인들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비영리 또는 지역 단체 등을 선정해 최저 1천 달러에서 최대 2만5천 달러를 지원하는 노인복지부의 대표 정책이다.
조성준 장관은 이날 스카보로에 있는 케어퍼스트 시니어 서비스 센터에서 그랜트 신청 설명회를 열고 “온주정부는 노인들이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나 활기차고 건강하게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한인 노인들도 새로운 기술을 배우고 사교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한인 단체들의 관심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노인복지부는 2025-26 시니어 커뮤니티 그랜트 수혜 단체의 신청을 받아 선정과정에 다음 3가지 부문에 초점을 둔다는 기준을 밝혔다.
▲ 노인들이 지역사회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매주 육체적 활동기회 등을 제공할 것.
▲ 노인들이 각종 필요한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 기회 제공.
▲ 건강 관련 정보에 대한 접근성 강화 등이다.
온주 정부가 이 그랜트 프로그램을 시작한 2018년 이후 모두 1,800개의 프로그램에 3,400만 달러가 지원됐다. 한인단체의 경우 올해 수혜단체는 △오타와 한인회(1만4,650달러), △생명의 전화(1만9,800달러), △런던 한인회(2만4,024달러), △밀알교회 노인대학(2만5천 달러), △캐나다 한국무용연구회(2만4,550달러), △한인시니어 골프(1만 달러), △KCWA(2만5천 달러), △온주노인대학(2만1,850달러) 등 총 8개 한인 단체가 선정돼 혜택을 받았다.
한편 이날 발표와 관련해 헬렌 룽 케어퍼스트 시니어센터 CEO는 “노인들을 위해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로서 온주 정부가 노인들의 활기찬 노후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밝혔다.
‘시니어 커뮤니티 그랜트’ 신청은 Transfer Payment Ontario(www.ontario.ca/page/get-funding-ontario-government)에서 진행할 수 있으며 마감일은 내년 1월16일이다.
< 문의: 416-988-9314, raymond.cho@pc.ola.org >
온주 주의원들과 케어퍼스트 관계자들이 조성준 장관과 단체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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