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쟁 70주년과 정전협정 67주년 맞아 기념과 추모
참전용사들과 보훈처장, 국회의원, 한인사회 인사 등 참석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인 7월27일 한국전쟁 70주년과 정전협정 67주년을 기념하고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행사가 캐나다 전국에서 열렸다.
이날 오타와에서는 참전 용사회원들과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넬리 신 하원의원, 캐나다 보훈처 월터 내틴칙 차관, 육군사령관 웨인 에어 중장 등 인사들과 장경룡 한국대사를 비롯한 오타와 한인사회 인사들이 국립 전쟁기념비에 모여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한국전쟁 추모 위원회 위원장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에 감사드린다.” 면서 “여러분의 유산이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고말했다.
온주에서는 브램튼 메도베일 묘역 KVA 추모의 벽에서 역시 참전용사 회원들과 알리 에사시 하원의원 및 재향군인회 등 한인사회 인사들이 모여 기념 및 추모행사를 가졌다.
BC주에서는 버나비의 센트럴 파크 평화의 사도 기념비 앞에서 NDP 당수인 제그밋 싱 하원의원과 테이코 벤 퍼프타 하원의원, 피터 줄리안 하원의원 등과 스티브 김 코퀴틀람 시의원, 정병원 총영사, 한인사회 인사 등이 모여 기념행사를 열었다.
PEI 주의 세인트 피터즈베이 에서는 캐나다 보훈처장인 로렌스 매컬리 장관이 참석, 전쟁기념비에 헌화했다. 매컬리 장관은 “1950년부터 1953년까지, 캐나다인들이 한반도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싸웠다. 가평과 355고지 등 용맹의 이야기가 다음 세대 캐나다 영웅들에게 전해지는 것은 감동”이라며 “오늘 우리는 그들의 용기, 희생 그리고 봉사에 감사드린다.”고 추모했다.
앞서 알버타주 캘거리에서는 7월18일, 에드먼튼에서는 26일 각각 참전용사와 정게인사 등이 모인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 제이슨 케니 주 수상은 특별 성명을 내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을 기념하며 희생자들의 헌신을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전쟁에는 캐나다군 2만6천여 명이 참전, 514명의 전사 희생자를 냈으며, 7천여명은 정전협정 체결 후 평화유지 임무도 수행했다.
캐나다 의회는 2013년 6월 한국전 참전용사의 날을 7월27일로 제정,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 문의: 613-851-42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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