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레체 온타리오 교육부 장관은 9월 개학을 앞두고 신체적 거리두기, 깨끗한 공기 만들기, PPE (개인보호장비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제공, 관리인 수 늘리기 등 학교의 보건환경을 더 안전하게 하기 위해 5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레체 장관은 또 환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해 5천만 달러, COVID-19때문에 학교에 오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한 온라인 학습에 1천8백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온주 교육부는 서둘러 발표한 Back-to-School 계획 때문에 학부모, 교사, 의료 전문가들에게 지난 몇 주간 질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학급 크기에 대한 비판을 많이 받았다.
주정부의 5억 달러 지원금은 교육부가 학교 교육위원회에 예비비(Reserve Fund) 지원을 허용한 후 나온 것이다. 예비비 적립금이 없는 교육위원회에는 1,100만 달러의 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주 정부 발표에 대해 온타리오주 4대 교육노조연합은
“교육부가 발표한 계획은 법적 보건안전 요건을 전혀 충족시키지 못한다"며 "교사와 학생이 COVID-19에 대해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19만 명 이상의 교사와 교육 근로자를 대표하는 이 노조는 10세 미만 아동에게 마스크를
씌우지 않는 것과 더 커진 학급 규모, 학교 내 환기 불량, 안전장치
부족 등에 불만을 나타냈다. 노조측은 몬테 맥노튼 노동부 장관과 교육부 대표들이 만나 이 문제들을 논의할
것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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