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명 참여... 한인회도 모금 캠페인 "십시일반" 동참 호소

모국 수해 돕기 뜨거운 고향사랑, 한인사회 모금운동 활발

 

섬진강 범람으로 시가지가 온통 흙탕물에 잠겨버린 전남 구례읍

              

전국 곳곳이 사상 최악의 폭우로 강이 범람하고 산사태가 나는 등 큰 피해가 나 30여명이 죽고 7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모국의 홍수 피해 이재민과 복구를 돕기 위한 모금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특히 호남지역의 피해가 막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세계 호남향우회 총연합회가 고향 피해복구와 이재민 돕기 애국 애향모금운동을 시작, 캐나다 온타리오 지역 호남향우들이 10일부터 적극 호응하고 나서 단기간에 15천 달러에 달하는 성금이 모이는 뜨거운 고향사랑 열기를 선보였다.

이같은 움직임에 토론토 한인회도 11일부터 동포 언론사들과 공동으로 모국 수재민 돕기 모금캠페인을 시작했다. 한인회는 한인 동포들 역시 COVID-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어려울 때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해온 저력을 발휘해 십시일반의 미덕으로 모국의 아픔을 함께 나누자고 동참을 호소했다.

한편 호남향우회는 12일 저녁까지 마감결과 77명이 참여, 최소 $100에서 $1,000까지 성금을 쾌척해 사흘 동안 모두 15450 달러를 모았다. 최종수 회장은 답지한 성금은 모국으로 송금해 세계 호남향우회총연합회를 통해 고향지역으로 보낼 예정이라면서 코로나로 어려운 형편에서도 적극 참여해주는 향우애에 감사하고 감동했다. 고향 수해복구와 이재민 위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향우회는 이후 성금은 한인회로 접수 시키거나 한국 호남향우회 연합회에 직접 송금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은 한인회와 호남향우회의 수해 성금 창구다.

토론토 한인회 (문의: 416-383-0777)

체크 발송시: pay to KCCA, memo: 수재민 돕기 모금

발송주소: KCCA, 1133 Leslie st. North York, ON. M3C 2J6

E-transfer: admin@kccatoronto.ca, pw: kcca, memo: Helping flood victims

문의사항: 416-383-0777, admin@kccatoronto.ca

호남향우회 (문의: 647-981-0404)

한국에 직접 송금시: 국민은행 계좌번호 562701-04-042952, 예금주: 김원봉(세계호향총연합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