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메시지
<서인구 목사 -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장>
오직 한 분!
<서인구 목사 - 온타리오 한인교회협의회장>
메리 크리스 마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을 축하드리며 여러분의 가정과 섬기시는 교회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넘치시기를 기원합니다.
우리 구주의 성탄은 인류의 역사뿐 아니라 태초부터 영원까지의 모든 역사 가운데 가장 크고 위대한 사건이었습니다.
왜 예수 그리스도의 성탄이 그처럼 위대하고 영원히 기념할만한 사건인가요?
그것은 온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을 죄 가운데서 구원하시고자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기 때문입니다.
아, 우리가 이 사실을 믿을진대 세상에 그보다 더 놀랍고 복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요한 복음 1장에 보면 사도요한은 그 사실을 이렇게 감격하여 증거했습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렇습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어느 나라, 어느 민족, 어떤 사람, 어떤 환경에서도 남녀노유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모두 기쁨과 감격으로 맞이해야 할 인류 최대의 가장 기쁘고 복된 사건입니다.
아니 우리 구주의 탄생은 이 땅 에서뿐 아니라 하늘나라에서도 가장 기뻐하고 축하했던 온 우주적인 지상 최고의 복된 사건이었습니다.
누가복음 2:10-14에 보면, 하늘의 천사와 천군들이 그 놀라운 큰 기쁨의 소식을 전하면서 온 하늘과 땅을 향하여 우리 구주의 탄생을 큰 소리로 축하하며 찬송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라.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아멘.
세상에 그 어떤 아기가 이처럼 하늘의 허다한 천군과 천사들의 축하 찬송을 받으며 태어 날 수 있습니까?
오직 한 분!
천사가 온 천지를 향해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고 선포한 것 처럼 오직 하나님이 사람이 되신 우리 구주 예수님만이 받으실 수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 주님의 성탄은 온 하늘과 온 땅이 함께 기뻐해야 할 영원히 잊지 못할 가장 위대하고 복된 사건인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구주의 탄생으로 사람들은 실제로 죄 가운데서 구원을 받게 되었고 진정한 기쁨과 참된 행복을 풍성히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복된 성탄의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 우리 동포들의 가정과 교회와 우리 조국의 삼천리 금수강산 구석구석까지 충만히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니라” (요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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