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와 할튼 경찰은 지역내 많은 주민들이 흰 가루가 든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에토비코와 벌링턴 등지 주민들이 이 같은 사기성 협박편지를 받았다. 주민들은 불명확한 발신인으로부터 보내진 편지를 받았으며 이 편지들은 12월18일 오전에 캐나다 포스트가 배달했다.
이들 편지에는 펜타닐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가 든 작은 비닐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할튼
경찰은 분석 후 가루가 제과용 설탕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가족의 건강을 대가로 비트코인을 입금하라”는 내용이 써있었다.
경찰은 "이 편지에 생명에 대한 위협이 써있었고 수령자들이 자금을 보내지 않으면
수령자나 그의 가족들이 피해를 얻게 될 것(아마도 펜타닐 중독을 통해)
이라고 써있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편지 발송자를 추적하는 한편, 편지를 받은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편지를 만지지 않도록 당부했다. 경찰은 "가능한 한 이 편지들을 취급하지 말고 밖으로 가지고 나간 후 경찰에 알려달라”고 전했다.
'● CANADA'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트뤼도 총리 “CERB 환급 아직 걱정할 것 없어” (0) | 2020.12.22 |
---|---|
21일부터 해밀턴도 봉쇄단계 돌입 (0) | 2020.12.21 |
‘납치’된 오타와 여자 아이 앰버 경보 후 안전하게 발견 (0) | 2020.12.20 |
온주, 화이자 백신접종 병원 17곳 추가 발표 (0) | 2020.12.20 |
마캄 소방관 7명 확진 판정 (0) | 2020.12.17 |
캐나다 포스트, 주민들이 마스크 착용 안해 배송 중단 (0) | 2020.12.17 |
토론토 의료종사자 300명 15일 COVID-19 백신 접종받아 (0) | 2020.12.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