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와 할튼 경찰은 지역내 많은 주민들이 흰 가루가 든 우편물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에토비코와 벌링턴 등지 주민들이 이 같은 사기성 협박편지를 받았다. 주민들은 불명확한 발신인으로부터 보내진 편지를 받았으며 이 편지들은 1218일 오전에 캐나다 포스트가 배달했다.
이들 편지에는 펜타닐로 추정되는 흰색 가루가 든 작은 비닐이 들어 있었다. 그러나 할튼 경찰은 분석 후 가루가 제과용 설탕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편지에는 "가족의 건강을 대가로 비트코인을 입금하라는 내용이 써있었다.
경찰은 "이 편지에 생명에 대한 위협이 써있었고 수령자들이 자금을 보내지 않으면 수령자나 그의 가족들이 피해를 얻게 될 것(아마도 펜타닐 중독을 통해) 이라고 써있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편지 발송자를 추적하는 한편, 편지를 받은 주민들에게 가능한 한 편지를 만지지 않도록 당부했다. 경찰은 "가능한 한 이 편지들을 취급하지 말고 밖으로 가지고 나간 후 경찰에 알려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