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 캐나다는 20일 연방정부가 영국에서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운항중단을 지시함에 따라 캐나다와 영국간 항공편 운항을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에어 캐나다는 운항 중단 사실을 피해 예상 승객들에게 통보하고 있으며, 다른 항공사의 항공편이나 캐나다와의 여행이 허용되는 다른 지역 등 여행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어 캐나다는 현재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진행여부를 보아 향후 비행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영국에서 새로운 변종 COVID-19 바이러스가 발생한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영국에서 캐나다로의 입국을 72시간 동안 제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른 새로운 여행 제한 규제는 2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현재 인도, 스웨덴, 독일을 포함한 유럽과 중동, 남비 등 다른 여러 나라들도 영국으로의 입국이나 출국 제한에 들어간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