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 지난 이틀 동안 5,800명 이상 COVID-19 확진

새해 1월2일 기준 지난 연휴 이틀 동안 온타리오 주에서 5,800명 이상이COVID-19에 확진 되었고 10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2일 오전 3,363명의 확진자 집계가 보고 됐는데, 앞서 12월31일에는 3,328명, 올해 1일은 2,476명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온주 보건부는 2일 날자에 따라 환자 수가 급증한 것은 일부 ‘데이터 문제’로 인해 과잉 보고된 수치 때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시 보건국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기술적인 문제로 12월31일에 있었던 약 130건의 COVID-19 확진 건수가 1월1일에 잘못보고 되었다고 전했다. 관계자는 "토론토시 보건부서는 1월1일과 2일이 휴일이었기 때문에 새로운 데이터를 보고하지 않았으며 1월3일부터 다시 COVID-19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온타리오의 사망자 수는 현재 4,626명에 달하고 있으며, 지난 이틀 동안 총 9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었다. 사망자 95명 중 37명은 장기요양시설 거주자였다.
팬데믹이 선포된 이후 온타리오에서는 3,000명 이상의 80세 이상 노인들이 COVID-19으로 사망했다.
2일 기준 온타리오 주내 병원에는 1,000명 이상의 감염자들이 COVID-19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환자 중 약 322명은 중환자실(ICU)에 있다. ICU 환자들 중 220명은 인공호흡기로 호흡하고 있다. 그런데 정부관계자에 따르면, 온타리오 병원들의 10% 이상이 COVID-19 환자에 대한 데이터를 제출하지 않았다. 관게자들은 "모든 병원들이 데이터를 제출하면 입원 환자의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COVID-19 신규감염 사례는 어디에서 발생했는가?

1월 2일에 기록된 사례들 중 대다수는 광역토론토에서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역별로 보면 토론토에서 700건, 필 지역에서 713건, 요크 지역에서 395건, 더럼 지역에서 115건, 할튼 지역에서 152건, 해밀턴에서 171건의 환자가 발생했다.
50건 이상의 COVD-19 사례를 보고한 기타 공공 보건 부서는 오타와(81명), 동부 온타리오 (53명), 심코-무스코카(58명), 윈저-에섹스(226명), 미들섹스-런던 (94명), 사우스웨스턴 공공 보건(56명), 나이아가라 지역 (166명), 웰링턴-두 등이 포함된다.
지난 이틀 동안 온타리오에서는 13만건 이상의 COVID-19 검사를 처리하여 1월1일에 하루동안 70,570건의 검사를 시행하는 기록을 세웠다. 주정부에 따르면, 온타리오의 확진률은 2일 현재 약 6%다. 또 확인된 COVID-19확진 환자의 총 수는 사망과 회복을 포함하여 18만7,99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