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들 2021새해 맞이 온라인 특별새벽기도회 열기
COVID-19 팬데믹 속에 2021 새해를 맞은 교계와 성도들은 비대면 상황에 굴하지 않고 온라인 특별 새벽기도회를 통해 새해 축복과 회복의 일상을 기원하고 있다.
교회 대면 예배가 10명 이하로 제한됨에 따라 대부분의 교회는 모든 예배를 온라인으로 전환, 지난 3일 주일 온라인으로 예배를 드린데 이어 4일부터 9일까지 한주일 동안, 일부교회는 앞서 2일부터 길면 16일까지 2주일 동안 새벽 6시를 전후해 온라인 특별 새벽기도회를 열고 있다.
교회와 성도들은 기도에 동참해 2021년 한해 믿음의 성숙과 신실한 신앙의지를 재다짐하면서 온 인류가 회개하고 하나님 사랑과 복음으로 거듭나 영광을 드러내게 되기를 간구했다. 성도들은 특히 COVID-19의 조속한 극복과 회복으로 개인과 가정은 물론 사회와 온 세상이 사랑의 치유와 축복으로 새롭게 부흥하는 화해와 평화의 시대가 열리기를 기도하는 모습들이다.
교회들의 신년특새 주제들을 보면 기도회에 임하는 목회자와 성도들의 올 한해 각오와 신앙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현장예배를 겸해 온라인 특새를 진행 중인 서부장로교회(담임 박헌승 목사)는 ‘강하고 담대하라’(시 31:24)로 정한 것을 비롯해 ‘걸어가도 피곤치 아니하며- 위로하시는 하나님’(고후 1:3, 밀알교회), ‘두려워말고 전진하라’(여호수아서: 윈저 제일장로교회),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엡 6: 10~18, 런던한인교회), ‘변화의 기적을 일으키는 말씀의 능력’(삼상 3:1~10, 큰빛교회), ‘견고한 영성으로 새롭게’(소금과 빛 염광교회), ‘행함으로 믿음을 온전하게’(빌라델비아 장로교회), ‘사랑과 선행을 격려하며’(히 10:45, 캐나다 동신교회), ‘어떻게 나눌 것인가’(다운스뷰 장로교회) 등 성도들에게 믿음의 무장과 용기를 주는 성구가 대부분이다.
한편 신년 특새 외에 ‘특별 저녁기도회’(빌라델비아 장로교회),‘전교인 합심 기도회’(토론토 영락교회)를 한 주간 여는 교회도 있으며, 토론토 꿈의 교회(담임 박준호 목사)는 1월8일 저녁‘신년 엘리야기도회’(기도로 하늘 문을 열자: 렘 33:1~3)를 갖는다.
이글스 필드한인교회(장성훈 목사)는 4일부터 9일까지 ‘길을 내시는 하나님’(사 43: 19)이라는 주제로 신년특새를 진행, 4일 송병주 목사(LA 선한청지기교회), 5일 노승환 목사(밀알교회), 6일 노희송 목사(큰빛교회), 7일 최주훈 목사(중앙루터교회), 8일 손태환 목사(시카고 기쁨교회), 9일 장성훈 목사가 각각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한편 한인목사회(회장 김용식 온누리연합교회 담임)가 주관하는 년초 신년하례회는 COVID-19 상황으로 일단 순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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