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갤럭틱 우주선으로…베이조스보다 9일 앞서

고도 86km 상공서 무중력 체험 뒤 무사히 착륙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첫 준궤도 우주관광을 마치고 돌아오는 도중 생방송 화면을 통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 웹방송 갈무리

 

‘포브스’ 억만장자 순위 500위에 올라 있는 리처드 브랜슨(71) 버진그룹 회장이 세계 첫 준궤도 우주관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04년 우주관광기업 버진갤럭틱을 설립한 지 17년만이다. 준궤도 관광이란 우주경계선에서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면서 푸르고 둥근 지구를 조망하고 오는 것을 말한다.

 

브랜슨 회장은 11일 오전 7시30분(한국시각 오후 11시30분) 자신이 설립한 우주관광기업 버진갤럭틱의 로켓여객기 `VSS 유니티'를 타고 뉴멕시코 우주공항 `스페이스포트 아메리카'를 출발해 고도 86km 상공까지 올라간 뒤 1시간10분 후인 8시40분께 우주공항으로 무사히 돌아왔다.

 

이로써 버진갤럭틱은 준궤도 우주관광 경쟁업체인 블루오리진을 제치고 처음으로 준궤도 관광을 성사시켰다. 블루오리진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오는 20일 준궤도 우주관광에 나선다.

 

로켓여객기 유니티에 탑승한 브랜슨 회장 일행. 웹방송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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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선 항공기 타고 이륙…고도 14km서 로켓 점화

 

이날 비행에는 그와 함께 버진갤럭틱 간부 3명이 탑승했으며 우주선 운항은 조종사 2명이 맡았다. 이번 비행은 공식적으로는 버진갤럭틱의 22번째 시험비행이자 4번째 유인 시험비행이었다. 이에 따라 브랜슨 회장 일행은 이날 정식 승객이 아닌 향후 우주관광에 대비한 우주비행 평가 요원 자격으로 탑승했다.

 

버진갤럭틱의 우주관광은 지상에서 로켓을 타고 수직으로 상승하는 블루오리진과 달리, 모선 항공기로 이륙해 고고도 상공에서 로켓을 점화하는 방식이다.

 

브랜슨 회장 일행은 이날 이륙 1시간 전 모선 항공기 화이트나이트투 ‘이브’의 두 동체 사이에 실린 우주선 ‘유니티’에 탑승했다. ‘이브’는 올해 초 사망한 브랜슨 회장의 어머니 이브 브랜슨의 이름에서 따왔다.

 

로켓여객기 유니티(가운데)를 싣고 고도를 높이는 모선항공기 ‘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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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차례 더 시험비행 뒤 내년 초 정식 관광 시작

 

공항을 출발한 이브는 이륙 55분 후 고도 14km 상공에서 유니티를 분리했다. 이후 유니티는 약 60초간 로켓 엔진을 점화하며 고도를 86km 상공까지 올렸다. 최고 속도는 음속 3배를 약간 웃돌았다. 미 연방항공국(FAA)은 고도 80km를 우주경계선으로 보고 있다.

 

브랜슨 회장 일행은 이후 몇분간 무중력 상태를 경험하며 창을 통해 우주와 지구를 조망했다. 버진갤럭틱은 이 장면을 포함해 이날 비행과정 중 몇몇 순간을 웹사이트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생방송으로 보여줬다.

 

브랜슨 회장은 착륙을 위한 활강 비행 중 생중계된 화면을 통해 “일생일대의 멋진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버진갤럭틱은 올해 안에 두 차례 더 시범비행을 한 뒤 내년 초부터 정식 준궤도 우주관광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현재까지 650여명이 우주관광을 예약했으며, 버진갤럭틱이 이들에게 제시한 요금은 20만~25만달러로 알려졌다. 곽노필 기자

 

우주 관광 꿈 이룬 71살 괴짜 사업가 리처드 브랜슨

   다국적 기업 버진그룹 키워…목숨 잃을 위기도 넘긴 모험광

  "일생의 경험이자 마법…새로운 우주 시대의 새벽이 왔다"

 

    첫 우주 관광에 성공한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 [AP=연합뉴스]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이 우주 관광의 꿈을 이뤘다.

 

브랜슨은 11일 미국 뉴멕시코주에서 자신이 창업한 버진 갤럭틱의 우주 비행기를 타고 고도 80㎞ 이상의 우주 가장자리까지 날아오르는 데 성공했다.

 

우주 비행기 '유니티'에 탑승한 브랜슨은 온라인 중계방송을 통해 "일생의 경험"이라고 외쳤고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축하 무대에 올라 샴페인을 터트렸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이 순간을 꿈꿔왔다. 이 모든 것은 마법이었다"며 "새로운 우주 시대의 새벽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오는 18일 만 71살이 되는 그는 건강한 청년 못지않은 노익장을 과시했고 이번에도 괴짜 사업가이자 모험가로서의 기질을 가감 없이 드러냈다.

 

AP 통신은 "브랜슨은 우주에 도달한 두 번째 칠순 노인이 됐다"며 브랜슨에 앞서 "1998년 우주 비행사 존 글렌이 77세의 나이로 우주 왕복선을 탄 적이 있다"고 전했다.

 

    *우주 비행을 무사히 마친 뒤 샴페인을 터트리는 리처드 브랜슨 [AP=연합뉴스]

 

영국 런던에서 태어난 브랜슨은 15살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학생용 잡지 '스튜던트'를 발간하며 사업에 뛰어들었다.

 

1972년 우편 주문 음반 판매회사 버진 레코드를 창업해 큰 성공을 거뒀고 항공사 버진 애틀랜틱과 통신업체 버진 모바일을 세우는 등 버진 그룹을 40개 계열사를 거느린 다국적 기업으로 키워냈다.

 

브랜슨은 1999년 영국 기사 작위까지 받으며 성공한 사업가로서 명성을 쌓았지만, 그의 인생 모토는 "용감한 자가 영원히 살지 못하겠지만, 조심스러운 사람들은 아예 사는 게 아니다"라는 말이었다.

 

브랜슨은 이 말처럼 모험을 마다하지 않는 괴짜 사업가로 칠십 인생을 살았다.

 

1987년 열기구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다가 해안 경비대에 가까스로 구조되는 등 76차례 모험에서 목숨을 잃을 뻔한 위기도 숱하게 넘겼다.

 

사업 홍보를 위해 기행도 서슴지 않았다.

 

버진 모바일을 알리기 위해 나체와 다름없는 복장으로 뮤지컬 '풀 몬티' 출연자들과 뉴욕 한복판에서 퍼포먼스를 벌였고, 버진 애틀랜틱 홍보 목적으로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옥상에서 외줄을 타고 내려온 적도 있다.

 

브랜슨은 2004년에는 민간 우주 기업 버진 갤럭틱을 설립하며 우주 관광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우주 관광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뒤에는 수년간 주 4회 테니스 교습과 원심분리기 훈련 등으로 몸을 만들었다.

 

브랜슨은 이번 비행에 앞서 영국 텔레그래프 등과 인터뷰를 갖고 "난 상당히 겁이 없는 사람"이라며 "30∼40대 때처럼 몸을 유지하기 위해 서핑, 익스트림 바이킹, 하이킹, 등산, 헬스 등을 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브랜슨은 이날 우주 비행에 성공한 뒤 또 다른 모험에 나설 계획이냐는 언론의 질문에 가족들을 생각해서 "당분간 쉬겠다"고 말했다.

 

브랜슨 11일 우주로…억만장자들의 우주전쟁 시작

베이조스, 머스크 등 억만장자들 우주 경쟁 본격화

 

리처드 브랜슨(왼쪽에서 네 번째)과 함께 우주 비행을 함께한 사람들 [UPI=연합뉴스]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70)이 억만장자들의 우주 관광 경쟁의 첫 테이프를 끊고 11일 밤 우주로 날아오른다.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현지 시각으로 11일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9시)께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우주 비행기를 타고 이륙한다.

 

브랜슨은 자신이 소유한 기업 버진 갤럭틱이 개발한 유인 우주시스템 '스페이스십투'의 비행선에 탈 예정이다.

 

브랜슨이 탑승할 우주 비행기 '유니티'는 브랜슨과 버진갤럭틱 소속 조종사 두 명 등 모두 6명이 탑승하며 모선인 '이브'에 실려 발사된다.

 

'이브'가 동체 아래에 '유니티'를 매달고 16㎞ 상공에 도달하면 모선에서 '유니티'가 분리돼 우주로 다시 날아오르게 된다.

 

모선의 이름 '이브'는 브랜슨이 자신의 어머니 이름을 따 붙였다.

 

브랜슨의 우주 비행 시간은 '유니티'가 모선에서 분리돼 활주로에 착륙하는 순간까지 약 14∼17분 정도로, 최고 높이는 지상에서 약 89㎞ 정도로 예상된다.

 

이륙 시부터 계산하면 비행시간은 90분가량 될 전망이다.

 

브랜슨은 세 명의 억만장자 사이에 벌어진 우주 경쟁에서 첫 테이프를 끊고 직접 우주비행선에 오르게 됐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는 오는 20일 아폴로 11호의 달 착륙 52주년 기념일에 맞춰 남동생 마크와 82세 여성 월리 펑크 등과 함께 직접 우주 관광 체험에 나선다.

 

*브랜슨의 버진 갤럭틱이 공개한 유인우주선 내부 [버진갤럭틱 제공/AFP=연합뉴스]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도 오는 9월 시민 4명을 우주선에 태워 지구를 공전하는 궤도비행에 도전할 예정이다.

 

브랜슨의 이번 비행은 아마존의 베이조스가 이달 20일로 예정된 우주비행 계획을 공개하자 올해 말 직접 우주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일정을 앞당겨 이뤄졌다.

 

하지만 그는 언론들이 '억만장자들의 우주전쟁'으로 소개하는 것에 관심이 없다는 듯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베이조스가 소유한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에 "언론사들이 왜 그렇게 쓰는지 전적으로 이해하지만, 우리가 같은 달에 우주로 날아오르는 것은 진짜 믿을 수 없을 만큼의 우연"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는 베이조스를 견제하는 듯 "제프 누구요?"라고 말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왼쪽)과 리처드 브랜슨 [AFP=연합뉴스]

 

베이조스 앞서 우주 가는 브랜슨 "난 겁 없는 사람…신난다"

주 4회 테니스 등으로 몸 관리…억만장자 우주관광 '경쟁' 부인

 

부자들의 우주관광 전쟁에서 첫 테이프를 끊게 된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70)은 "난 상당히 겁이 없는 사람이다. 걱정되기보다는 신난다"고 출발 전 소감을 밝혔다.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은 11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와 더타임스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내가 평생 따른 모토는 '용감한 자가 영원히 살지 못하겠지만 조심스러운 사람들은 아예 사는 게 아니다'라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랜슨 회장은 미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7시(한국시간 오후 9시)께 미국 뉴멕시코주에 있는 스페이스포트 우주센터에서 우주 비행기를 타고 이륙한다.

 

그는 자신이 소유한 기업 버진 갤럭틱이 개발한 유인 우주시스템 '스페이스십투'의 비행선에 탄다.

 

괴짜 사업가로 유명한 브랜슨 회장은 열기구를 타고 대서양을 건너다가 목숨을 잃을 뻔한 일을 포함해 76차례의 모험에 관해 책을 쓴 적도 있다.

 

그는 이번 우주관광에 대비해 지난 수년간 주 4회 테니스 교습과 원심분리기 훈련 등으로 몸을 만들었다.

 

그는 "내 몸이 배신하지 않기를 바란다. 30∼40대때처럼 유지하기 위해 서핑, 익스트림 바이킹, 하이킹, 등산, 헬스 등을 했다"고 말했다.

 

*버진 갤럭틱 상장 당시 리처드 브랜슨 회장 [AFP=연합뉴스]

 

브랜슨 회장은 "아름다운 우주를 돌아보고 싶다는 것이 사람들이 우주에 가고 싶어하는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내가 아는 모든 이들은 우리가 사는 지구를 보호하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며 살겠다는 다짐을 하고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는 억만장자간 우주관광 경쟁이란 표현을 거부하고 우연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가 이달 20일로 예정된 우주 비행 계획을 공개한 뒤 브랜슨은 올해 말이던 일정을 이달 9일로 앞당겼다.

 

브랜슨 회장은 "경쟁이라고 부르면 위험하다"며 "베이조스 보다 며칠 앞서 출발하게 됐지만 레이스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도 안믿는 걸 알면서 계속 아니라고 말하는 게 바보같기까지 하다. 난 늘 이번 아니면 다음에 탑승하려고 했고 그저 이번에 가기로 결정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 우주 관광 선두 다툼 벌이는 베이조스와 브랜슨: 우주 관광 경쟁을 벌이고 있는 미국의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인(왼쪽)과 영국의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오른쪽)이 지난 2019년과 2016년에 각각 달 착륙선 '불루문'과 우주관광 로켓 '스페이스십 2' 로켓 앞에서 포즈를 취한 모습.

 

브랜슨 회장은 2004년 1억파운드(1천585억원)를 넣어 버진 갤럭틱을 출범한 후 익명의 재벌과 중동 국부펀드 등에서 10배를 끌어냈다.

 

초창기부터 브래드 피트와 앤젤리나 졸리, 리오나도 디캐프리오 등 유명 인사들이 예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권 가격은 약 25만달러(2억9천만원)에 달하며 이미 600∼700명이 신청해서 예약은 5년 전에 중단됐다고 그는 말했다.

 

실제 수익은 우주 관광보다는 위성 등 화물 운송에서 나올 것으로 보인다. 버진 갤럭틱은 어디서든 위성을 발사할 수 있고 화물을 초음속으로 지표면 어디서든 보내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항공, 크루즈, 헬스장 등이 주축인 버진 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았다. 버진그룹이 항공 승무원 등을 위해 유급휴직 지원을 신청하자 조세피난처를 사용하면서 구제금융을 요구한다는 의혹으로 큰 비난을 받았다.

 

그 때 그룹을 살린 것은 의외로 2019년 말 상장한 버진 갤럭틱이다. 브랜슨 회장은 버진 갤럭틱 주식 5억달러 어치를 매각해서 사업을 유지했다.

 

한편, 브랜슨 회장에게 우주복이 버진 그룹의 브랜드 색인 빨강이 아니라 파랑인 이유를 묻자 "왜인지는 모르지만 우주선에선 빨강은 금지돼있다"고 답했다.

 

억만장자들의 우주관광…빠진 것 한가지는 '여행자보험'

  

영국의 억만장자 리처드 브랜슨 버진그룹 회장과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의 우주관광은 무보험 여행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 보험업계를 인용해 브랜슨 회장과 베이조스가 여행자 보험을 들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11일 미국 뉴멕시코주(州)에서 발사되는 버진 갤럭틱의 우주비행기에는 6명이 탑승한다. 브랜슨 회장을 포함해 전원이 버진 갤럭틱 종사자다.

 

앞서 버진그룹은 우주여행을 가는 승객들은 안전과 관련해 모든 책임을 승객 자신이 질 것이라는 서류에 서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미국 법은 국제선 항공에 탑승하는 승객들에 대해 보험가입을 의무화했다.

 

이 때문에 NYT는 버진 갤럭틱의 비행기는 우주 공간인 고도 88㎞까지 날아가지만, 보험이라는 시각에서 볼 때는 국내선 여행과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보험업계에서는 당국이 우주 여행객의 보험 가입 문제에도 개입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국내법상 승객의 부상과 생명에 대한 책임을 100% 떠넘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 때문에 관련 규정을 신설하게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보험업계도 브랜슨 회장과 베이조스의 비행을 신호탄으로 우주여행이 활성화하는 것을 대비해 우주 여행자에 대한 상품개발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영국 보험사 로이드에 따르면 우주와 관련한 보험시장은 연간 5억 달러(한화 약 5천742억 원) 수준으로 성장했지만, 이는 인공위성과 로켓 등의 피해를 대비하기 위한 상품 판매 액수다.

 

독일 보험사 알리안츠는 지난 2012년 우주 여행객에 대한 상품을 업계 최초로 내놨지만, 실제 판매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YT는 우주 여행자 보험의 등장은 우주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음 수순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주여행이 일반화되기 위해선 당연히 여행자 보험 상품도 개발돼야 한다는 이야기다.